요즘 날이 더워서 활동을 자제하다 어제 아들놈 처가집에 잠시 모셔놓고..
와이프랑 단둘이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제가 나름데로 좋아하는 데이비드 핀쳐 감독 영화길래 마누라 꼬셔서 표를 끊었습니다.
간만에 본 영화중에 가장 볼만한 영화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나올 폴 그린 그래스감독의 본 시리즈 와
단순한 재미 면에서 한번 비교도 해봐야 알겠지만...
예전에 보아왔던 데이비드 핀쳐 감독의 세븐이나 파이터스
클럽,패닉룸 에서 보였던 자극적인 연출은 보기 힘들었지만......
빛 보다는 그림자와 어둠을 많이 조절하고 표현하는 연출 성향은 여전한것 같습니다.
시작부터 흐르는 배경음악또한 몽롱하고 모호하고 사이키렐릭함의 연속으로....
얼마전 엠프와 스피커도 새로 장만했는데....ost 한장 구입해서 듣고싶네요....ㅎㅎ
특히 이음악...."Hurdy gurdy man - Donovan"
간만에 2시간 30분짜리 영화 한번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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