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오늘도 즐라하셨는지요?
제가 이렇게 글을 쓰려는건 다름아니라 상당히 인상 찌푸려지는 광경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에 있었던 일입니다.
아침 8시경 서면교차로 부근이었습니다.
버스에 몸을 실어 가고 있는데 빨간,흰색 조합의 멋진 MTB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파란색 멋진 져지와 블루색 헬멧... 갖출건 아주 훌륭하게 갖춘 라이더였습니다.
하지만 뭔가 이상했습니다.
그 라이더는 역주행중이셨습니다. 제가 본 게 약 50미터 정도 역주행 하셨습니다.
아무리 복장 잘차려입고 멋지게 다니시면 뭐하십니까...
그런데 그 분은 아셨을까요? 그 분이 역주행하는걸 보고 덩달아 잔차타고 뒤따라 가던 대학생...
ㅡㅡ; 제가 항상 글마무리가 약합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나의 행동을 누군가는 본다.
하나의 행동이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했으면 합니다.
이상 역주행하던 MTB라이더를 생각하다 버스 한정거장 지나갈뻔한 넘이었습니다...
갑자기 생각나네요.. 만원버스안에서 벨도 안눌렀는데 문을 열어주셨던 고마운 버스기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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