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구월산 야간라이딩을 하고
오늘 새벽6시에 또 구월산 라이딩을 했습니다
정말 체력좋은 쌀집아자씹니다 ㅍㅎㅎㅎㅎ
사실은
어제 구월산 벙개에서 그만 아디다스 이블아이 고글을 잃어 버렸답니다
정상업힐하느라 습기가 차서
헬맷에 턱하니 걸쳐놓았는데
한참 싱글 타고나서 집에 갈려고 하는데
뭔가 허전해서 헬맷위로 손을 뻗어보니
아뿔싸~~~
없네요...ㅠㅠ
다시 되돌아가기는 그렇고 그냥 포기하고 집에 왔습니다
장터 검색하는데
이블아이가 단돈 5만원에 나와있는게 아닙니까?
아싸 얼릉 낚아채고-- 이거 구입해 놓고 이거랑 바꿨다고 핑계댈려고 했거든요 --
근데 이때 전화하는 과정에서 와이프에게 고글 잃어버린것 들켰습니다 ㅜㅜ
"새벽에 일어나서 찾아오셤!!!"
와이프의 삐진듯한 불호령(?)에
완전히 새된 쌀집아자씨
새벽 6시에 일어나서 구월산 라이딩을 하고 말았지요 ㅎㅎㅎ
일단 가장 의심나는 곳
정상다운힐....없습니다
두번째 의심나느 곳
베드민턴장.......없....
아 있습니다~~~~~~
한참 가다 좌측으로 팍 떨어지는 다운힐 옆 풀섶에
낙엽을 가장한 저의 사랑스러운 아디다스 눈까리 보호대가 쿄쿄쿄
학교에 와서
뜨뜻한 샤워를 하고
지금 행복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여러분 오늘 하루도 행운과 행복이 가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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