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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의 유럽여행기' 17편

2007.11.16 12:00조회 수 711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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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다시금 올려봅니다....

스위스 루체른에서 우연찮게 보게된 뚜르드 스위스로 스위스 여행의 일정을 조금 조정하여
뚜르드 스위스를 한번 더 보기로 하고,..

루체른을 뒤로 하고 유럽의 지붕 융푸라우가 있는 인터라켄으로 자전거의 폐달을 밟아봅니다...



스위스는 곳곳에 높은 산과 호수가 있어 자연 환경은 정말이지 세계 제일을 자랑합니다.


길은 맞게 들어 섰는데 뜻하지 않게 ...트레일러 달고 여행할때 불편한점이 바로 이럴때죠..분해해서 따로 옮겨야 할때...




높은 산으로 언제나 하늘은 수수께기 입니다,,항상 불안



루체른에서 인터라켄으로 가는길에 작은 마을의 호수....조용하고 아름답고..


고개를 힘들게 올라와 마을을 바라본건데.......
마을이 내려다 보인는 고개 정상에서 잠시 쉬고 있을때 관광버스 한대가 정차..독일 할아부지 할머니 관광버스인데..버스 기사 내려서 화물칸에서  테이블이며 음식(소세지,빵,)음료 등을 차려놓으니,할아부지 할머니 우와하게 경치보면 간식들 드십디다....
우리 나라랑 비교하면 뭐하지만,,역시 선진국인가 하는 생각도 ...




루체른에서 인터라켄을 가기위해 제법 힘든 고개를 넘고 펼쳐진 또 다른 풍경


도로 멋지죠...머리 조심 하삼...ㅋㅋ




인터라켄은 두개의 큰 호수 중앙에 위치한 작은 시골마을입니다..
하나는 thun 호수인데,brienz쪽 이 호수의 이름은 잘 모르겠네요...ㅋㅋ
이 호수를 왼쪽으로 끼고.25km 정도 라이딩을 하면 인터라켄입니다.


폭포라고 하지요...



이 사진을 찍을때 저 뒤에 눈 덮인 산쪽으로 제가 가리라곤 생각지도 못했는데.
제가 저쪽을 오를줄이야.......다음편에는 2224m susten패스 도전기.




이 호수 옆으론 캠핑이 금지...아침 몇시부터 저녁 몇시 이후에는 야영을 하지 마라는   표지판이 많이 보였습니다.


루체른에서의 거리론 얼마 안되는 인터라켄이지만..제법 힘든 고개를 넘고 더운 날씨 탓인지 인터라켄 캠핑장까지의 라이딩은 약간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캠핑장 도착하자 말자 ..텐트치고  가까운 마트에서 장을보고 오늘은 휴식을 취하기로 해봅니다,,,,맥주에 삶은 계란 먹고 여유즐기는 사람은 저 밖에 없습니다,,,,


캠핑장에서 보이는 풍경.
인터라켄 동역 뒤에 위치한 캠핑장인데...다국적  인종이 모입니다.
캠핑장 바로 옆 건물은 한국인이 경영하는 민박집이 있어 캠핑장 앞을 한국 사람들이 많이 지나들 가네요...


인터라켄 도착후 하루를 푹 시고 다음날 아침 일찍 인터라켄 주위 라아딩을 해봅니다.
일단 wengen과 lauterbrunnen방향으로  출발



lauterbrunnen 입구의 폭포.이 폭포 옆 캠핑장도 2개 있는데 다음에 여행 가시는 분들은 이곳 캠핑장 이용해보세요..경치 뿅 갑니다.


lauterbrunnen 쪽에서 보이는 유럽의 지붕 입니다





옆에 산도 높고, 아침 햇살이라 명암 대비가 아주 강하게 나타납니다







lauterbrunnen 안쪽으로 제법 들어와서 달려온쪽을 찍어봤심다,,계속 들어가 볼까 하다 ..그냥 .grindelwald 쪽으로 가보기로 하고 방향을 돌립니다





grindelwald방향으로 가다,,,,,융푸라우 올라가는 산악 열차










grindelwald 까지만 라이딩을 하고  융푸라우는 관광은  포기..혼자 산꼭대기 올라가기도 그렇고 해서....담으로 패스.






이날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라이딩을 해서 인지 일찍 라이딩을 접고 오후엔 또 휴식.....


인터라켄 구경 삼아 나가봅니다 ,,잔차타는 스위스 학생들


인터라켄 동역 ..한국 사람 바글 바글...
동역과 서역 사이가 관광객들이 붐비는 거리로,,식당및 호텔.상품 가게들이 즐비.
홍아저씨라는 한국 식당도 있죠..가보긴 했는데  식사는 안했습니다,
김치찌게 정도가 3만원 정도,,,그래서 저는 서역 근처의 한국 젊은이가 하는 가게에서 신라면을 10개 구입 여행내내 한개씩 끊여 먹었습니다....
신라면 한개 가격이 2.5유로....울나라 돈으로 3천원 정도







라면 10개 사오다  동역과 서역 사이 벤취에서 쉬고 있을때 보이는 풍경...
이날 날씨가 무지 좋았던 터라  라이딩 내내 패러 글라이더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높은산과  쉽게 오를수 있게 리프트 시설이 즐비해서 인터라켄은 레포츠 천국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다음편은 2000m급 고개 도전기를 올려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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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 낯익은 풍경들이..^^;;
    인터라켄에서 내도록 비만 와서 너무 아쉬웠는데..
    다시 유럽 여행기를 보니 너무 좋습니다.
  • 산만 실컷보고 갑니다 ㅎㅎㅎㅎㅎ 발가락 조형물이 스위스의 명물이군요 ㅋㅋ
  • 언제나 가슴설레는 여행 ...
    사진으로 즐기니 가슴이 상쾌 해지는 구마 ~
    감사 합니다 ~ ^^
    맛난 점심 마이 드이소 ~
  • 서스텐 패스에서 갑자기 만난 눈보라에 죽을 고비를 넘기고 루체른 방향으로 돌아서
    겨우 도착한 인터라켄... 일주일 전 메일로 보냈는데 별 회신이 없어 혹시나 하고 전화하니
    풀이고 예약이 안 받아졌다고 해서 추위와 빗발에 시달리며 동역캠핑장 캐빈을 이용했었죠.
    같은 곳에 묵었다고 하니 괜히 기분이 좋네요.
    어쨋거나 서스텐패스!! 노우!!!!!
  • 2007.11.16 12:32 댓글추천 0비추천 0
    ㅎㅎ 오랜만에 유럽여행기 잼나게 감상했습니다...
    삶은 달걀은 한판 다 드셨나요.. 소금량이 상당하군요

    올 가을겨울동안 쉬엄쉬엄 올려주세요^^
  • 회사사람이 라이딩 갔다와서 보여준 사진이랑 같은 동네네요..어딘지 잘몰랐는데 이렇게 주석을 보니 알겠네요..
  • 유럽연수때 주말에 2박3일로 직원들과 함께 랜터카를 빌려 독일에서 융프라후에 간적이 있습니다.
    촌놈 어찌나 좋은지 입이 떠~억 벌러지는 풍경들이 ...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그날 저녁 값싼 양주에 직원들 술한잔에 또한잔하다보니 다떨어지고 값싼 양주 살려고 음주운전으로 가게에 갔습니다. 그때 보이는 경찰차 우~~~생각만해도
    국가적 망신당할뻔한 여행이었습니다....다시보니 생각나서 몇자 적었습니다.
    사진 잘보았습니다.
  • 용님 사진찍는 솜씨가 보통이 아니군요...
    감상 잘 하고 갑니다~~!!
  • 어제TV에서 보던 여행 체널에 있는 풍경하고 똑같네요 사진으로 보나 비디오로 보나
  • 너무 멋찌다 지상 낙원입니다~잘봤습니다...^^
  • 2007.11.16 15:03 댓글추천 0비추천 0
    언제나 함 달려 볼까나....
  • There's nothing to say but it is just fantastic!!!!!!!!!
  • 우 와 ~
  • 2007.11.16 19:03 댓글추천 0비추천 0
    우리는 코딱지만한 저수지만 있어도 음식점/모텔 간판 뿐인데 참 질서 정연한 호숫가 마을이 자연과 너무 조화롭군요.....사진 즐감했수.....^^
  • 사진......... 넘 조으네요.
    난 언제쯤에나 함 가 볼 수있을련지....ㅠㅠ
  • 환상~~~그자채군요...사진잘보고 갑니다... 그 발은 누구 발인지?...무좀은 업을것 같은......ㅎㅎ
  • 갑자기 성지곡 수언지가 생각이 난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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