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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의 유럽여행기 20편

2008.01.09 13:01조회 수 630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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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텐 패스를 오르고 바로  다음날은 그림젤 패스 공략에 나서봅니다,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 길들이라, 오르막의 경사도 및  날씨(비) 등을 고려하여,

고개를 넘어야 할때는 무조건 일찍 출발,정상엔 훤한 대낮에 오른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몇번의
고개를 넘었던 기억이 납니다.

서스텐과 마찬가지로 그림젤 또한 2000m급 고개로  뚜르 드 스위스의 산악 스테이지 코스에 포함되어있는 코스입니다,

오늘 그림젤을 넘어야 내일 뚜르 드 스위스 7 스테이지를 출발에서 도착까지 볼수 있어 일단 아침 일찍 출발해봅니다........

그러나?
하늘이 무겁게 가라앉은것이 불길하기만 합니다,비도 삐질삐질 내리기시작하고
서스텐과 그림젤이 나눠지는 마을입구의 작은 자전거 가게 처마밑에서 일단 하늘을 좀 더 지켜보고 기다리고 있는데....나이 많은 할아버지가 비를  맞으며 그림젤을 오르려 자전거로 지나쳐갑니다, 정말이지 !! 비오는날 자전거 타기싫었는데 일단 따라가기로 맘 먹고 출발.


캠핑장의  화분에 핀 예쁜 꽃...비가 삐질삐질 내려  출발할까 망설이다 한컷


파란하늘도 보이기 시작하지만,,,,그래도 스위스의  산악 날씨란것은 갈팡 질팡 ..




사진에 보이는 저  돌이란게  비에젖은데다 햇살이 살짝비춰지니 반짝이는것이 아주 인상적입니다,,,,,


그림젤 패스를 공사한 근로자를 위한 기념 동상 같기도 한데 잘은 모르겠습니다


올라온길을 뒤로 보고,,,,그래도 하늘은 불안합니다


지금 사진의 길은  올라온길쪽을 보고 찍었는데....터널에 자전거 및사람이 진입하지 못하니깐 우회 도로를 만들어 놓은것입니다,,,,,
개인적으로 터널 뚫어 놓은것 보다 이 우회도로 만들어 놓은것이 공사비가 더 많이들듯......
왼쪽으론 수길 낭떠러지 .....선진국의 면모를 보여준 그런 길이였던것 같습니다,


댐의 벽면에 그려놓은 그래픽.




댐 옆의 길로 제법 올라왔습니다,,,,80% 정도 이젠 올라온듯..


위쪽으로 올라야 할길이 살짝 보이죠..


위쪽의 댐 반대편  산의 허리에걸쳐 있는 구름.




사진을 보시면 어떻게  올라왔나 대충 길이 보이실 겁니다..


사진에 보이는 도로 옆에 돌 보이시죠!!!!저 돌에 그림젤 입구에서부터정상까지 1km마다 거리가 표시 되어있습니다,,


하늘의 떼 구름들이 무겁게 가라앉기 시작,,,,,, 긴장이 되기 시작합니다.


그림젤 패스 정상의 표지판입니다,
자갈치 스티커를 하나 만들어 담에는 꼬옥 한장 붙이고 와야겠습니다.


기록 사진 하나 남겨야 겠죠..


그림젤 패스 정상에도 이렇게 제법 많은  물이 고여 있습니다,,






그림젤 정상 트럭에  파는 치즈


정상 오른쪽에 쥐새끼 비슷한 야생동물을  보호하고 관리하고 있는데 정확히 이름이 뭔지는 모르겠습니다,,,아시는분 알려줘봐요...?


표지판옆에 작은 집 보이죠..쥐새끼가 사는곳


6월인데도 아직까지 녹지 않는 눈들................이 눈이 어떤 용도로쓰이는지
다음편에 보여드리죠.


올라온고개 넘어 반대편 산봉우리들입니다,,,,


그림젤 정상에서 반대쪽으로 내려가는길,,,,멋지죠...


사진의   지그재그로 나 있는 길은 뚜르 드 스위스 3대 패스중  푸르카 패스입니다,,
다음편에 보여줄 사진 뚜르 드 스위스 산악 스테이지는 푸르카를 넘어 스서텐을 넘어 그림젤 정상에서 끝.


그림젤을 넘어 안착한 캠핑장에서 사귀게된  독일 친구..


다음편에는 캠핑장 옆에서  구경한 뚜르 드 스위스 산악 스테이지 출발과 그림젤 정상에서 본 피니쉬 장면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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