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신님이랑 오붓하게 다녀왔습니다.

사람이 적은 곳을 다녀서인지 한적하고 좋았습니다.

석대주민자치센터(지금은 정보 무료 교육장)에서

남신님을 만나 10시  35분 석대임도로 올랐습니다.

똥개들이 짖는 소리를 뒤로 하고 임도를 허위적 허위적

올라서 개좌골로 내려섰습니다.

그리고 또 업힐... 아 힘듭디다.

그리고 다운힐 61.7킬로미터가 최고속이었습니다.

신나더군요.

이곡마을에서 바다솔님께 전화드려서 나중에 조인하기로 하고

테마임도를 올랐습니다.

연합목장에서 웅천가는 길이 이제 뚫렸다고 합니다.

자성대에서 오신 팀분들이 가시더군요.

우리는 거기서 처음으로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먼저 저부터 찍고^^





다음은 남신

역시 표정이 살아 있심다. 흐흐





다운힐 후 횡금사 업힐을 하고 백두사 방향으로 다운힐을 했습죠.

그리고 만나기로 약속한 안적사로 향했습니다.

내동마을 지나서 조금 더 오르니 저수지가 보입디다.

호젓한 산 속의 조용한 저수지 왠지 뭐 있어 보이지 않습니까?



배가 고프고 허기가 진 다리를 끌어 안고

허불나게 업힐하니 조오기서 바다솔님 솔향님 오십디더.

아들 군대 보내고 허전하실 두 분

사이좋게 라이딩하시는 폼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추어탕 한그릇을 하고는(힘들어서 사진 찍는 거 깜빡...)

송정 뒷길을 돌아서 달맞이 고개를

힘 다 빠진 다리로 광속으로 업힐하고는

해운대에서 호프 한 잔 후 집으로 왔습니다.

킬로미터 수는 대략 60킬로미터쯤 탔네요.

업힐이 많아서 쪼매 힘들었네요.

그럼 다들 행복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