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의외로 바람 없고 날씨 좋습디다.

어제 과로하여(흐흐 뭘로 과로 했을까?)

오전에 상당히 피곤하여 쌀집님껜 못가고

두시에 번개를 쳤는데

1시 40분 집에서 나서는데 갑자기 응아삘이 충만해지더군요.

요샌 비데없인 별로라 집에가서 응아하고 가느라 늦었습니다.

당연히 소미아부지는 입이 댓발 나왔심다. 흐흐흐

게다가 금사동 업힐을 지나 빨리 간다고 갔는데

그 길 경사가 왠만해야지요.흐흐

2시 40분도 훨씬 지난 시간에 배드민턴장으로 가니

준토스, 산토스, 소미해피님 이렇게 기다리고 있습디다.

뭐라카든말든 응아를 깔끔하게 비우고 나온 저는 기분 좋습디다.호호

그렇게 다운힐 뉴싱글로 들어가는데

아... 미끄덩에다 뻘꾸디더군요.

다시 리턴...

소미아부지님 입 댓발 나온데 뿌라스로 열댓발 나와뿝니다.



가본 사람 알겠지만 미끄덩거리는 데다가 경사도 장난이 아닌 곳이라

끌바도 힘들지요.







소미해피님 표정 보이시죠? ㅋㅋㅋ

발통 또한 불과 20여미터 내려갔을뿐인데도 장난 아닙니다.

험한 길을 준토스도 끌고 산토스도 끌고





그렇게 다시 탱크보이님 구싱글로 내려와 체육공원을 거쳐서

죠낸 탔습니다. 사실은 대충 탔습니다.

그리고 서곡약수터에서 서낭당 방향으로 다운힐







선수들 다운힐 폼이 예사롭지 않지요?^^

서낭당에서 업힐 후 시계탑에서 잠시 휴식했습니다.

로우 앵글로 찍은 싱글의 시다바리 준토스^^



별로 뽀대 안나는 감속 업힐의 대마왕 소미아부지



그리고

준토스님의 짬푸쇼~~




이렇게 놀다가 부산대학 앞 교촌치킨으로 향합니다.

주차를 정갈하게 하고




닭고기를 먹는데 그 맛이... 아 눈물나게 맛있습니다.

싱글의 왕자에서 데모도로 급추락한 훈이아빱니다.



라이딩은 했으나 별로 땀이 나지 않았군요.

그래서 불한당 라이딩입니다.

자, 그럼 편안한 밤 보내세요~~

뱀꼬리)

시다바리 - 조수

데모도 - 견습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