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다들 명절 잘보내셨죠.~ ^^

몇일째 술과 기름진 음식으로 인하여 내장에 기름이 꽉!찬듯한 느낌을 제거하기 위하여
동참하는 라이더가 없는 관계로 살째기~ 홀로 라이딩을 해보았습니다 ~

처음엔 초연중을 출발해서 싱글1,2와 산적코스 둘러보고 쇠미산 편백림을 가로질러
대공원 약수터로 하여 진업을 경유하여 삼환 아파로 내려올 계획 이였으나
휴유정에 올라가니 그눔에 변덕쓰러움이 ...날 내버려 두지 않았습죠 ~

"백양산 허리를 한바퀴 둘러보라꼬 ..." 소근소근 되지 않겠습니꺼 ~

좋다 ! ~ 가진건 시간뿐 이고 해서 ...

휴유정에서 산적코스로 딴힐하고 ~ 개금임도를 따라 신라대학,신모라,백양터널,백양암,
신만덕,병풍사,구만덕터널위로 해서 식물원 까지 순회를 해보았습니다.

총 라이딩 소요 시간은 4시간 가량 소요 되었으며 총 42Km 정도 탓더군요.

날씨는 그리 춥지 않는관계로 자연을 마음끗 즐길수가 있었담니다.

중간 중간에 아기자기한 임도길과 나저막한 작은 나무들은 지루함을 달래기엔 더 없이
좋았습니다.

혼자 자연을 즐겨보는 그시간 만큼은 누구에게도 침해 받지 않은 갑진시간 아니었나
살짝~ 이기적인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낙동강의 줄기와 저넓은 김해 평야를 지나 서편넘어로  지는 저녁노을을 볼때~
아주 어릴적에 느꼈던 청명한 황혼이 참 ! ~ 인상적이 였습니다.

올해 부터는 좀더 즐겁고 건강하게 한해를 볼낼수 있을것 같은 좋은 예감을 등에 지고
힘찬 마음으로 페달질을 할수 있었습니다.

산길이 끝난 지점 버스 총착점 까지 걸린 시간이 한 세시간 가량 되나?
아 ~ 아쉽다 ...

한시간가량 가면 만남에 광장이 있다는 등산객의 솔깃한 유혹과 아쉬움을 뒤로 하고 병풍사로 해서 만덕으로 올수 밖에 없었담니다.

시간이 주워 진다면 다음번엔 꼭 ! 오늘 하산한 쪽에서 만남에 광장까지 가볼생각 입니다.

그리 하면 구간 약간을 제외 하곤 백양산 허리를 한바퀴 돌지 않겠나 조심스럽게 혼자 생각해봅니다.

아무쪼록 ~ 올해엔 우리 모임에 모든 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라이딩 할수 있었으면
좋겠고 댁내 두루두루~ 평안한미소 항상 가득 하시길 기원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