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 얼마만의 라이딩인가?
니뽄 간다꼬 인사한 이후론 처음으로 안장에 앉는 오늘
부랴부랴 부곡암으로 향하니 적막강산이 따로 없다.
아무도 없다. ㅜ.ㅜ
기다리다 심심해 내 자전거를 찍어본다.
그리고 사람들이 올 방향을 향해서 하염없이 기다린다. 흐흐
그리고 이제 앞으로 제발 이런 게시물은 보지 않았으면 하는 것...
정말 정말 정말 보고 싶지 않습니다.
아직도 지 지나간 흔적을 남기는 양반들이 있심까? ㅜ.ㅜ
그리고 알고보면 제법 멋있게 생긴 훈이아빠 자뻑 사진도 찍고
그렇게 기다리고 있으니
산적님 어영차 어영차 올라옵니다.
산적님 언제 또 쥐르퀠을 오데서 강탈했는지 또!!!! 바꾸셨심다.
조금 있다가 꼬리를 물고 오서방 등장이요~~!!
교대라이더님은 빵꾸 나서 퍼졌다는 연락을 전해 들었심다.
준토스님도 쪼매 있다가 도착을 하고
임도 업힐 시작해서 배드민턴장 이를 무렵
뒤에서 안녕하십니까? 헥토르님 반갑게 인사를 하고
우리는 슁글길을 향해서 달려? 아니 천천히 내려갑니다.
오서방님 뉴탱크보이코스 진입하다가 발라당 한 번 하고
질퍽한 길은 뒤로 하고 구 탱크보이 코스로 우회전해서
싱글을 재밌게 타는데 오랫만에 타니 감각이 영...
그렇게 회동동 다운힐 전 업힐을 도전들 합니다요.
헥토르님
산적님
준토스님
오서방님
그렇게 다운을 하고 묏둥에 앉아서 따사로운 햇볕 아래 한담을 나누다
다시 금사동 업힐 후 포장마차에서 간단히 찌짐 두어장 디비고 집으로 향합니다.
아쉬운 사람은 돼지수육에 쪼매만 더 묵고, 힘 남는 두 양반(산, 헥)은
부곡암 다운힐 하러 서낭당 업힐을 흐흐흐
무사히 돌아와 씻고 자전거 타이어 셋팅하고 삐거덕 거리는 거 소리 잡고
이렇게 컴 앞에 앉았습니다.
그라모 내일 다들 보입시다요.
폰카도 사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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