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넘 재미난 연습이었습니다. 비공식이라 인정 안하셔도 됩니다~.,~
번개시간에 맞춰 거제 홈파라스에 도착하니 아무도 없어 난감 했습니다. 도로도 아닌 자갈길을 혼자 간다는게 영 힘이 안 나더군요. 마침 VIB1014 권장군에게서 전화가 옵니다.
" 행님 출발 했습니꺼? "
" 야~ 아무도 없다. 내 인기 없나보다.ㅠ_ㅜ " ← 농담
" 그럼 지금 갈테니깐 초연중 바리게이트에서 9시에 보입시더~ "
오~ 재수!!! 혼자 열심히 초연중바리게이트를 향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수탠딩 연습하고 스트레칭하면서 노는데 호야님, 날으는곰님(?), 또 한분(아이디가 기억이 잘안나서 ㅈㅅㅇ) 오시더군요. 이런 저런 야그하다 우리의 권장군이랑 출발 선암사 휴휴정에 도착하여 목을 축이고 바리게이트에서 출발합니다.
처음엔 자갈이 많이 힘들었습니다. 이내 지면에 자세랑 페달링 적응 되니 한결 수월 했습니다.
이번 연습이 조금이나마 여러라이더에게 도움이 되고자 제가 느낀 " 백양산 딴싱 스트롱맨 코스 공략법 " 을 소개 해 봅니다.
거리 4.32KM 평속 6KM 시간 43분7초
1. 자갈길에서는 프레임과 상체의 균형을 지형의 변화에 맞추어 앞, 뒤로 적절히 조절해야 합니다.
로드를 오를때는 지면의 각도 변화에 따라 몸이 앞으로 쏠립니다. 자갈길에서는 앞으로 몸이 쏠리면 뒷바퀴가 가벼워 슬립이 많이 나고 헛발질로 인한 하체 발란스가 깨어집니다.
2. 출발 전에 물을 적당히 마시고 출발 하십시오. 저는 딴싱의 경험이 부족하여 요 생각을 못하고 달랑 물 한모금 마시고 출발하였습니다. 2/3를 오르니 명치 부분이 서서히 압박 해 오더군요.
3. 날씨도 중요한거 같습니다. 많이 더운 날씨라면 피하시는게 체력조절에 좋을 듯 합니다.
4. 서두르지 마시기 바랍니다. 시간기록이 아니기 때문에 힘은 들지만 즐기는 마음으로 달리시는게 좋겠습니다.
5. 전체 코스 거리가 4.32KM 찍히더라구요. 저의 경우 초반부터 1/3지점까지는 허벅지에 힘이 많이 들어갔고, 3/3지점부터는 종아리에 힘이 많이 들어 가더라구요.
이런 행사로 인하여 페달질 하면서 많은 걸 느끼고, 건강에 도움이 되어 좋은 거 같습니다.
오장터 관께자분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도 자신감을 가지시고 도전 해 보시면 업그레이드에는 최고 입니다.
풀샥 타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제 애마 스펙 올려 봅니다.
무게 : 14KG
프레임 : 엘스워스 이피퍼니_2006 Smoke Anodized 스몰
프론트 포크 : 폭스 플롯_2007 32_140mm / 엘스워스 Recommended 100~140mm
리어 샥 & 트래블 : Fox ICT Tuned Float R (std), 5.25 " CNC-Mg_마그네슘 로커암
쉬프트 레버 & 케이블 :XT_2008
드레일러 F & R : XTR_2007(F), XT_2008 Shadow Type(R)
스프라켓 : XT_2008
크랭크 : XTR_2006
브레이크 : 시마노 XT_2008, 마구라 마르타 SL 로터
허브 & 림 : 헤이들리, 마빅717(F), DT Swiss FR-6.1D Disc Rim(R)
타이어 : 맥시스 미니온 26 X 2.35 DHF_830g, DHR_830g
튜브 : 파나레이서 DH 26 X 2.1~2.5_430g
페달 : TIME 어택 Z 콘트롤
안장 : WTB 파워V DH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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