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끝에 조립완성 했습니다 ^,.^
페달포함 무게 12kg..전에타던 하드테일보다 무려 2.5kg감량!!
그래서그런지 백양터널 바로위 산적님 싱글업힐중 1인치정도
길어진 탑튜브,폭스80rl,플랫바 임에도 전륜이 번쩍번쩍 들리는것이
적응기간이 좀 걸리겠습니다 -.-
셀레 xc 젤플로우 안장의 날렵함과 단단함은 궁디를 자주 공중부양
시켜주더군요 ㅎㅎ
헬기장에서 땀을 말리고, 드디어 드리밀기 모드~
첫 느낌은 음... 제겐 미친x 널뛰기 하듯이 내려가는 하드테일과는
이야기가 다릅니다 ㅡ,o.ㅡ
드롭아웃 부터 시트스테이를 거쳐 안장위에 전달되는 노면의 간지러움?
이 그대로 전달되면서 물침대위에 앉은 느낌은 혹시 빵꾸났나? 하고 타이어를
힐끔 쳐다보게 되더군요 ^ㅠ* 마빅517 일반림과 dt챔피언스포크,구형 헤이들리와
비슷한 real 허브의 튼실함도 한목하는것 같습니다
헬기장 임도를 다내려와서 개금,신라대 방향으로 우회전, 빨래판업힐 중간쯤,
싱글진입!
예전 rst 샥의 다운힐에서 자동으로 잠기는 듯한 반응은 메이커가 초보라이더를 배려?
하는 차원에서 "살살 타십시요" 하는것 같지만, 폭스의 성격은 "안 내리고 드리댓으니
부랙기 잡으면 안되지!!" 하면서 쉴세없이 말랑거리 더군요; 다음 코너를 위해 고개를
들고 제법 큰 단차를 페달링하면서 넘어가니 "80짜린데..올라갈땐 잘도 들리드만 걍 가네?"
휠셋과 핸들바의 정보교류가 30프로쯤은 단절된듯한 흡사 장님 코끼리만지는 기분
이랄까요? ㅡ,.ㅡ 하지만 두 샥의 댐핑방식은 완전히 다르고 가격차이를 감안한다면
이정도는 되야..히히; 그보다 전체적으로 alivio에서 xtr로 낙하산을 탔으니 처음타본
시승기 치고는 거창한것도 무리는 아닌것 같습니다 ^^*
첫인상으로 많은것을 단정지을순 없지만, 순수함이 있으니까요~
이젠 유사p4 가지고는 야라하기 어렵겠습니다;
라이트만 남았군요... 이런! 하절기 옷도 없네요 -,.-;
의령대회는 아쉽지만, 내년을 기약하고 지금부턴 무주를 대비한
뻑적지근한 라이딩을 시작해야 되겠습니다~
활기찬 한주 시작하십시요****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