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가 화창하면서도 무덥더군요
따가운 무주 햇살아래서 땡칠이 되었을 횐님들 생각하니
저도 같이 동참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거의 5시가 다 되어서
천성산으로 출발했습니다
첨엔 걍 옛날 살던 곳이 어떻게 변했나
설렁설렁 타고 갔다 올 생각이었죠 ㅎㅎㅎ
태원아파트 뒤 약수터를 지나서 조금 생소한 싱글로 들어갔습니다
엄청난 돌탱이 업힐을 지나서 찌릿한 싱글로 접어 올라 갔는데
이건 업힐용이 아니고 다운용 싱글입니다
감히 갈비2대 싱글로 이름 붙이겠습니다
어슬프게 내려오다가는 딱 갈비뼈 2대 정도는 금갈 각오 하셔야 됩니다 ㅎㅎㅎ
쇠미산 싱글보다 좁고 길이는 5배쯤 되는
왼쪽사면에 계곡을 휘감아 돌아 내려오는 코스가 찌릿찌릿 합니다
강타님 이거 도전해 볼만 합니다
우리 교주님 같으면 몇군데 제외하고는 다 내려 올듯 합니다 ㅋㅋㅋ
강타교 신도들이여 준비되셨습니까?~~~~
이 싱글의 끝은 천성산 임도랑 만납니다
임도로 조금 더 올라가다가 이동통신 안테나 근처의 다운힐로 접어들었는데
~~다들 여기 주목~~~
탕탕님 죄송합니다.....탕탕코스보다 더 재미있고 긴 싱글이 있습니다
제법 속력도 낼 만큼 코스가 재미있고, 끝부분은 좀 가파르지만
집중력만 잃지 않는다면 전부 다 타고 내려올 정도는 됩니다
이 싱글 다운은 천성산 임도 시작 바리케이트로 내려오더군요
등잔산으로 올라가 봤는데
비춥니다 멜바코습니다 ㅠㅠ
암튼 이렇게 재미있고 사람 별로 없는 코스가 있다니
암튼 내려오면서 감동의 물결이 아니 쓰나미가 몰려와서
넘 행복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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