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전거를 너무 못타서 언양갔다가 혼자 여성용 생활자전거 타고 작천정 갔습니다.
도로도 무섭고 오르막은 죽음이더군요....ㅎㅎ 그래도 기분좋게 땀흘리고 왔습니다.
일반 자전거 바람넣는법 몰라 고생했습니다. 마침 차에 장비가 있었는지라 혼자 해볼려는데 자꾸 타이어 바람이 빠져서 괴로워했다는 ㅎㅎ결국 오서방님께 전화로 물어보고...감사합니다 오서방님~^^
일반 자전거 타보니 엠티비가 얼마나 뛰어난 차인가 알겠더군요...그리고 오장터에서는 맨날 뒤에서 따라가지만 나름 일반인 사이에서는 자전거쫌 탄다고 할까 ㅎㅎ 라이딩 마치고 내려오는 길에 사고가 났습니다.
3차선에서 2차선 달리고 있는 에셈3 앞으로 차선변경해서 들어갔는데 에셈쓰리가 어리버리하게 굴면서 속력을 줄이고 그 뒤따라 오던 트럭이 에셈3을 받고 그다음 계속 달려와 제차도 받아버렸습니다.
그런데 경찰관은 트럭과 에셈3은 안전거리미확보로 되고 제차와 트럭은 차선변경으로 처리를 해버렸습니다. 제차 완전 뒤에 박았고 저보다 3랑 번저 박아서 제가 이길줄 알았는데 8:2로 진다는건 상당히 분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진입이 끝나고 얼마나 지나야 하는지 명확히 판단하기 힘든데 차선변경이냐 안전거리 미확보냐의 싸움에서 패배...3를 먼저박고 계속 달려와 저에게 밖았는도 제가 지다니....차선변경했다는 말은 할필요 없었는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에게 불리한 진술은 절대 하지 않아야 겠습니다. 혹시 여러분도 이런 일이 생기신다면 불리한 진술은 하지 마시길...객관전 증거가 없는 상황에서는 우기는게 효과가 있더군요...아직 전 우기는거에 익숙치가 않아서리...ㅜ.ㅜ
또하나 경찰관이 시키는데로 할필요없다는거...
트럭 범퍼는 높은관계로...제 트렁크에 박아 휀다랑 후렘휘고..데루등하고 범퍼 손상...
강하게 박은건 아니지만 위치가 애매하게 걸려서 대략 200정도 나와버렸습니다.
새차뽑은지 1년좀 넘었는데 뒤휀다를 자르다니 맘이 아픔니당~
거기에 제차에 있는 동승자가 병원에 갔다는...ㅎㅎ 미약한 통증이지만 일단 병원가라했는데..대인은 금액에 관계없이 할증이라는 ㅜ.ㅜ
암튼 교통사고 안나는게 좋지만 나고나서 처리를 어떻게 하는가도 참 중요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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