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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평일날 홀로 라이딩...^^

kown902008.06.10 22:53조회 수 1448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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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 일요일 라이딩때..
조금더 푹신한 싱글을 즐기기위해..
기존보다 에어를 조금 적게 넣었드랬습니다..ㅡ.ㅡ;;

조금 푹신하긴한데...왠지 촐랑거리듯한 느낌..ㅡ.ㅡ?..
뭐 출발은 했고,...

할수없이 긴 싱글라이딩을 떠나게 되죠..

금정산 도로업힐후..돌밭싱글..
앞바퀴의 펑크와 함께..
리바운드쪽에서...찍!찍!?..하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헉~~스 !!!!   @.@;;;;


샥터졌다!!~~~
오일은 삐져나오고..
락은 안되고..

그래도,,,그거빼곤 다되더군요....ㅡ.ㅡ;

참...제가 중독인게..
자전거가 망가지면..

왜! 내몸이 아픈거처럼.. 신경이 쓰이나 모르겠습니다!
제가 한때 자동차 튜닝매니아 과정을 거쳤지만.
분명 자동차와 다른 무언가의 감정이 자전거에 있는듯합니다!

그래서..
..
..
오늘 년차를 내었습니다!
자전거 고칠라고...ㅡ.,ㅡ;;;

혼자선 락샥의 모션콘트롤를 분해할 엄두가 나지않더군요..
할수없이 샾에 help요청을..

간만에?...아니 처음으로 완전 초분해 해보니..
모션콘트롤 내부의 상단부 오링이 오일압에 의해 씹혔더군요

모션콘트롤 가격이 상당하던데...,ㅡ.ㅡ;;;
마침 샾에 시드의 모션콘트롤이 있어 제 레바에 이식하게 됩니다.

근데..시드 모션콘트롤이 제꺼보단 상급이더군요..^^

 



이제 샥도 고쳤고.
테스트를 하려 가야지요?.

한참 고민하다가 금정산으로 정합니다.
식물원 도로업힐중.

평일의 평온함..

간간히 올라오는 차들..

지저귀는 새소리..등산객들의 대화소리..
..
눈앞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등산산로..

'내가..참...좋은 취미생활를 하고있구나....'


 





제법 뜨거운 한낮의 더위를 피해...


셀카도 찍고!..ㅎㅎㅎ




너무 시원하고,...기분이 좋아서..
그냥 한 10분  푹 쉬었답니다!...^^


남문을 지나....


뜨거운 햇살들..



남문에서 내려오는 싱글 다운힐중


너무 좋습니다!


쇠미산을 지날때쯤..
더위에 맞선지도 오래되고해서...

아이스크림이 급 땡기더군요....ㅡ.ㅡ;



우왕~~!!
아이스크림파는곳에서 만난 오로라님과 최감독님!!
우째 알았는지....아이스크림 하나 사주셨습니다!...^^

잘먹었습니다!


이후..
3명이서 같이 대공원 싱글로. ..



와이프가 자전거로 출근해서..
에스코트를 하려 갔습니다!

 


오늘~~참.....
나름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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