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마철에 다들 잘 지내죠?

어제 내일 비온다는 소식이 있어

퇴근을 조금 길게 했습니다.

죽성 찍고 올라카다가 야구 중계도 볼겸해서

일찍 돌아올라꼬

재송동 - 해월정 - 송정 - 해월정 - 집 이렇게 찍었습니다.

(고마 죽성 찍고 야구 보지 말거로... 쩝...)

남신이 이전 죽성갈 때 뒤에서 업힐 요령을 가르쳐준 덕에

이제 해월정 오르기와 달맞이 고개 오르기가

한결 편했졌네요.

송정찍고 집까지 23-4킬로미터쯤 되는 거 같은데

1시간 반쯤 걸렸으니 잘했쥬?ㅎㅎㅎ

높은 기어비로 꾹꾹 밟아서

허벅지 퍽퍽해지며 초장 끝발이었던 습관을

고치니 도로 업힐이 한결 편해집디다.

남신 요 이뿐 친구를 우째뿟고?

고마 쌔리 소주 페트병으로 하나 안기주삐까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