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6일 일요정기라이딩 사진입니다!

경주하고 비슷하거나 조금 멀다는 헛소문에 이끌려...
로드타야도 없이..깍두기로 나선....

겁없었던 장거리 후기를 올립니다...ㅠ.ㅠ;

시청에서...샤방샤방하게 양산 공설운동장까지 잘도 달렸드랬었죠.!!?



양산에서 지니님과 낙타님이 오시는걸 보고...
엄살을 떤다고 핀잔을 주기도 했는데..

지금은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날의 운명을 직감한 솔향님???



통도사 근처에서..오로라님의 첫 펑크가 납니다..



나무 그늘에 옹기종기...재잘재잘?....ㅎㅎㅎ




출발한지 얼마안되어서 포즈도 잡아보공.....^^;



이제 한 80%로 남았습니더~~~



한참을 그렇게 쉬었나요?.....



펑크가 도무지 마무리가 안되더군요..
튜브리스 림이라...타이어도 와이어고..

튜브 주걱으로 끼우면..바로바로 펑크가 나서..
거의 4번을 때운거 같습니다.!

하지만 모두 힘을모아서 주걱없이 타이어 장착 완료!!
월드컵 4강때나 들었던 기쁨의 환호성??이 터져나옵니다...ㅋㅋㅋ

선발조 기다릴까..
단숨에 작천정을 지나..얼마나 달렸을까...



악투스님의 컨디션 난조...




잠시 쉬고...



그렇게 또 한참을 달려서..
본진과 합류...



또 한참을 기다렸습니다..
그때 남신님과 바다솔님,솔향님의 코스이탈 소식을 접하고,..
아스트로님은..산적님과 복귀..

지체된 시간을 만회하려..
또 부지런히 달립니다...

지긋한 오르막...
속도가 거의 없을무렵 갑자기 확~ 올라오는 지열에..
숨이막힐꺼 같았죠..

하지만..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있는법~~~!!!
신나게 다운힐을 하였습니다..

시속 40km/h이상으로 한 10분을 달리니...
문득..이길을 다시올라야 하나?..하는 불안감이 엄습하더군요.
그렇게 한 10~20분을 달린거 같습니다..



잠시 대열이 길어지고...점심식사 하로 일행 기다리다가..
점심은 근처 식당에 곰탕을 시켰는데..
완전 비추입니다!

이건~ 국밥도 아니고 곰탕도 아녀~~  ㅡ.ㅡ*



점심을 먹고 약간의 쥐가 나는듯하여.
근육들을 좀 풀려고 먼저 샤방샤방 나섭니다.



따라오는 잭슨님..




달리면서 폰카로 꽃을 찍으면 이렇습니다!! ㅎㅎㅎ

이후 잠시쉬다가 막타보자 회원님과 만나고,
본진에게 추월당하고...

거의 레이슁~~~
운문댐을 지나도록 사진도 못찍고...

혼자서 잠시 길잃어 헤메고....
또, 펑크나고....

해서 결성한...죽음의조!!!!



코스안내하다 죽음의 조로온 산토스님..
뒤처진 오로라님을 챙기시다온 동무부인님.

악투스님은 운문댐에서 귀가!!~



아무리 자전거가 말썽을 피워도 꾿꾿히 페달링으로 제압하신
오로라님!! ^^b

죽음의조는 그렇게 묵묵히 가지산을 넘습니다..



가지산 정상에서...다시 극적으로 일행을 만나고..



이때가 5시가 넘었을겁니다..ㅡ.ㅡ;
언제 부산가노??.....ㅜ.ㅜ;

어째튼 페달은 돕니다.
어둠이 지자 모두 라이트가 있는 008님의 뒤에 붙어서..
..
얼마나 달렸을까요?



동무도인님이 먹을거리를 잔뜩준비하시고,
저희를 반겨주십니다!



진짜 허겁지겁 먹었던거 같습니다!
정말 감사히 잘먹었습니다!! ^^



양산공설운동장 도착 pm 8:30분...
라이딩 종료!!!



이젠 집으로...



잘~~~익었습니다!! ㅎㅎㅎ

지금 생각해도 미친거 같습니다....

더운날 모두 수고 정말 정말 많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