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우리 큰아이가 유치원 다닐때 엄마들끼리 알고 지내던 사이가
점점 발전해서 아빠들까지 가세해서
마치 한가족처럼 지내던 6집이 있었습니다
부부가 12명 자녀도 12명이 되네요 ㅎㅎㅎㅎ
물론 자주 만나기도 하고 여행도 가고
서로 경조사 함께하면서 정말 가족보다 더 끈끈한 정으로
살아왔는데
부산으로 이사간 한 친구의 중3아들이
그저께 그만 먼저 세상을 떠나 버렸습니다
공부는 전교 톱이고 못하는 것 없이 잘하고
흔히 말하는 애살 덩어리였죠
아이가 그렇게 잘하니
부모로서도 뒷바라지 해주는 건 당연한 일이고요
또 아이가 지고는 못사는 성격이라서
그것이 또 성적향상에 도움이 되긴 하더군요
근데 얼마전에 특목고 진학에 실패하면서
깊은 상처를 받았나 봅니다
자신을 누르는 자신의 무게가 얼마나 무거웠으면
그냥 날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16층의 아찔함도 느끼지 못한채 말입니다....
오늘 화장하고 덕계 뒷산에다 뿌렸습니다
우리집에 모여 애들 어릴때 여행가서 찍은 동영상을 보면서
모두들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잘가라....
비록 내 자식은 아니지만
더한 안타까움이 오늘 하루를 짓누르는군요
우리 큰아이가 유치원 다닐때 엄마들끼리 알고 지내던 사이가
점점 발전해서 아빠들까지 가세해서
마치 한가족처럼 지내던 6집이 있었습니다
부부가 12명 자녀도 12명이 되네요 ㅎㅎㅎㅎ
물론 자주 만나기도 하고 여행도 가고
서로 경조사 함께하면서 정말 가족보다 더 끈끈한 정으로
살아왔는데
부산으로 이사간 한 친구의 중3아들이
그저께 그만 먼저 세상을 떠나 버렸습니다
공부는 전교 톱이고 못하는 것 없이 잘하고
흔히 말하는 애살 덩어리였죠
아이가 그렇게 잘하니
부모로서도 뒷바라지 해주는 건 당연한 일이고요
또 아이가 지고는 못사는 성격이라서
그것이 또 성적향상에 도움이 되긴 하더군요
근데 얼마전에 특목고 진학에 실패하면서
깊은 상처를 받았나 봅니다
자신을 누르는 자신의 무게가 얼마나 무거웠으면
그냥 날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16층의 아찔함도 느끼지 못한채 말입니다....
오늘 화장하고 덕계 뒷산에다 뿌렸습니다
우리집에 모여 애들 어릴때 여행가서 찍은 동영상을 보면서
모두들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잘가라....
비록 내 자식은 아니지만
더한 안타까움이 오늘 하루를 짓누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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