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가지 생각이 나서 적어봅니다.
이전에도 몇 군데 올렸는데 생각나는 것만 적어봅니다.
1. 겨울철 방한화는 필수?
요즘 같은 지구 온난화가 만연한 시기에, 그것도 부산같이 다뜻한 날씨에 방한화가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야간 라이딩 한번씩 할 때면 더럽게 추워서 호덜갑 떨면서 수 차례 이것저것 질러본 결과 지름대비 별 효과 없었습니다.
추운날엔 고X텍스+울양말 저그 할배라도 발시렵습니다.
방법은 일반적인 잔거신발에 아래의 발난로 한통사서 기냥 붙이시면 가격대비 효과짱입니다. 국산보다 일제가 더 얇고 좋습니다.
(시디같이 통풍성이 유난히 좋은 신발은 효과꽝입니다.)
2. 포크의 스텐션튜브같이 민감한 곳에 기스가나면?
이때는 사포로 문지르지 말고 자동차용 콤파운드 좀 찍어서 절라리 문지르면 뺀질뺀질 해집니다. 작업 후, 헝겁으로 마무리하는 것 잊지마시고요.
3. 포크와 뒷샥의 씰링을 오랫동안 사용할려면?
대부분 이곳에 테프론, WB등 윤활유 종류를 뿌리시는 분이 많으시는데.. 이거 자꾸 뿌리면 씰링이 더 빨리 부식된다는 설이 있습니다.
실험정신이 강한 저로서는 지난 2년동안 아래 사진에 나와 있는 스텐션튜브 전용오일을 멜오다해서 적어도 한달에 한번씩 도포 하고 있는데 효과는 상당히 좋습니다.
코팅효과로 먼지도 잘 안타고 광택도 나고 씰링도 보호합니다. 이거 강추입니다.
4. 림 브레이크 림찌든때 없애기?
림브레키 사용하시는 분들은 가끔씩 림의 찌든 때를 없애기 위해 나름대로 한번씩 시도를 해보셨을겁니다. 제가 해 본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는 비오는 날 무식하게 한시간 정도 라이딩 한 후 마르기 전에 퐁퐁과 수세미로 밀면 말끔히 벗겨집니다.
또 다른 방법은 부드러운 목재전용사포을 구입하셔서 퐁퐁과 같이 밀어주면 잘 지워집니다.
그런데 너무 자주하면 좋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또 생각나면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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