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고등학교 때 부터 같이 지내던 친구랑 백양산에 갔다왔습니다..
mr.mtb 한과장님께서 자전거를 저렴하게 주시고, 오서방님이 뚜껑(헬멧)도 빌려주시고...
처음에는 움직이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놈이라 선암사까지 생각을 하고 갔는데 생각 외로
잘 올라가서 제 2헬기장 까지 갔다왔습니다...^^
라이딩 후 국밥집에서 밥 먹으면서 소주 한잔 하다가 친구가 이런 이야기를 하더군요..
처음에는 오늘 라이딩 하고 난 후 많이 힘들면 다시 잔차 팔 생각으로 왔다고... 그런데
라이딩 후 정말 재미있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그 이야기를 들으니 너무 뿌듯한 느낌이....ㅋㅋ
다음 주에도 시간에 되면 같이 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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