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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온리 성벽다운

guishin2009.01.01 23:11조회 수 581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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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딩코스 만덕고개 → 남문 → 수박샘싱글01 → 공해마을 → 옛천주교목장 → 임도업힐 → 4망루 → 성벽다운 → 대진정보고진입로 우회전 → 동문 → 성벽길 → 남문입구 → 남문 → 화장실다운 진입로 → 만덕고개
라이딩후기 2009년 소띠해 첫날 날씨가 장난 아니더군요. 아침10시 기온이 0℃에 바람은 쌩쌩 불어 체감 온도는 -℃ 으.. 춥당ㅜ_ㅠ 그래도 새해 첫날의 재미난 라이딩은 막을 수 없다아인교.
엘스워스 투루수~ 투루수~ 노래 부르다 이번에 장만한 우리의 영원한 곰장군 아라가 합류하고 다니엘은 사정상 불참으로 어쩔수 없이 둘이서 급 출발 해 봅니다. 출발 전 자칭 " 클럽 엘스워스 "라 명명하고 수타투.


만덕고개를 오를 때부터 풀닭의 세계에 첨 들어온 권장군 아라는 버벅 거립니다. 새로운 일 한다고 바빠 그 동안 타지도 않은데다 풀닭이라니 많이 힘들겁니다. 잔거가 되체 안나가지요? 뒤에서 잡아 끌지요. 내 따라 댕길라면 나홀로 라이딩으로 체력을 업 시키라고 숙제를 내어 줍니다. 한 동안 고생 좀 해라 이넘아~ ㅋ0ㅋ
아라의 보조에 맞춰 관광모드로 진입 해 봅니다. 그래도 악바리 근성은 있어서 열띠미 따라 옵니다. 올만에 널널 모드로 산세 구경 다 하면서 가니 좋긴 합니다. ㅇ ㅏㄹ ㅏㅇ ㅑ ㅎㅇㅌ ~



난중에 내리 올 때 다운 칠 곳 ㅋ0ㅋ

열띠미 남문에 올라 물보충하고 수박샘싱글 다운합니다. 아라 왈 " 말이 필요한교?  풀닭이라 정말 좋슴다. " 옛 천주교 목장 옆 국수집에서 점심 때우기로 하고 쭈욱 달려봅니다.


" 요거 묵고 달리면 이제 행님은 죽었어. " 라고 말 할 수 있을까요?

옛 전주교 목장 앞에서 4망루를 향하여 우회전 임도 진입합니다. 이 길도 은근히 빡십니다. 하지만 아라에겐 비밀입니다. 오늘 고생 좀 시켜야 하걸랑요. 왜냐구요? 첫 풀닭이니깐융 >,.<
4망루에서 성벽길 따라 다운칩니다. 무지무지 재미난 계단도 다운칩니다. 왜냐면 속도가 엄청 붙고 풀닭이라 쿠션이 낭창낭창 하걸랑요.


성벽다운치다 한? 컷 박아봅니다.


태양 삘 받은 겨울 억새가 이뻐서 한? 컷투 ㅋ-ㅋ

성벽을 열띠미 타고 오니 어느 덧 대진정보고 초입이네요. 하지만 오늘은 첫 풒닭인 아라를 위해서 남문으로 고고고 해 봅니다. ~,.~


위의 말이 영원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 아라야~ 나 홀로 연습 또 연습이다. 나도 그래서 열띠미 하두텔 따라 댕긴다 아이가. "

남문을 바리 통과하고 올라가면서 찍어둔 난코스 그 곳으로 다운하다 보니 어라 아라가 없네요. 이 넘이 사고 났나? 다친건 아닌가? 걱정 중인데 삐리리 핸펀이 울립니다.
" 행님 로터에서 끼릭끼릭 소리납니다. 데이는 소리가 아니라 요상한 소리가 납니다. 우짜지요? "
" 내가 업하면 힘드니깐 끌고 온나. " 한참을 기다리니 옵니다. 앞바퀴 빼가 보니 패드가 다 달아가 깨지고 스프링이 안으로 말려 나는 소리더군요. 극처방으로 다가 걍 패드를 뺍니다. 그리고 화장실까지 찬찬히 익수투림합니다.


그래도 한번도 안내리고 뒷브렉으로만 화장실 앞 계단까정 다 타고 내려 옵니다. 대단한 균형감이랑 테쿠닉입니다. 저 넘 6개월만 지나면 무성울꺼 같습니다. 내심 많이 걱정입니다.
이래저래하여 오늘의 라이딩은 마지막 화장실다운은 담으로 미루고 만덕고개도로를 타고 제2만덕터널 옆길로 다가 다운을 칩니다. 슈퍼에서 안전라이딩을 외치며 음료수 마시고 마무리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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