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어딜 가고 있었는데 초등학교 3학년 정도로 보이는 어린이 2명이 자전거 한대에 같이 타고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까 뒤에 탄 애는 2인 승차시 대부분 하는거 처럼 짐받이를 안장 삼아 앉아 있는것이 아닌

그냥 안장에 편안히 앉아 있는게 아니겠습니까?(짐받이는 없었음)

그럼 앞에 앉은 애는?

무려 스탠딩으로 타고 있는겁니다!! 그것도 오르막을 올라가더군요 ㅠㅠ

보통 저럴땐 안장 하나에 반씩 나눠앉는 경우가 있던데 뒤에 앉은 애가 친구 강훈련 시키려 그런건지 안장 하나를 다 차지하고 앉아

앞에 친구는 반드시 스탠딩을 하게 만들더군요.

그 애들을 보고나니 왠지 뒤에 누군가가 앉아 준다면 스탠딩 훈련에 도움이 될거라는 생각이 들고요

혹시 제 뒤에 앉아 주실분 계신가요? ㅎㅎ

원하시면 자리 바꿔도 드립니다 서로 훈련되게.....   물론 농담이고요 ㅋㅋ


요새 날도 좋고 라이딩 하기 좋은거 같은데 전 독감으로 반쯤 죽어 있습니다.

오늘 겨우 정신을 조금 차렸는데 라이딩 할 힘까진 없고 대신 윤산 등산 한번 다녀오면 낫것죠 뭐.

독감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