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포 싱글 라이딩  



몇일을 피죽?으로 연명하며 약에만 메달려 살다보니



영양 보충하려다가 아주 몰골이 말이 아니군요~   



우야둥둥 전날 약먹고 취해서



9시즘에 취침~ 



오늘 아침에 여유있게 일어나서 쉬다보니 몸이 근질 근질 ㅋㅋ



아무래도 집에 있는것 보다야 운동을~



옷을 다부지게 (동호회 회원님들 입방정이 존 심해야지 머 영하 16도라나? )



입고서 달맞이 고개초입으로 출동~



새로 장착한 플롯RL의 성능을 테스터할겸 ~



기본셋팅은  앞샥의 트레블을 100mm로 하고 리어샥은  리바운드는 약간 둔하게 그리고 잠김모드로 로드에

올랐다.. 헐 ~ 바람이 찹다  안경사이로 찬바람이 들이닥친다.... 머 싸나이가 이정도에

ㅋㅋ 눈물이 씨익~~ ㅋ 춥구나 ㅜ,.ㅜ





암튼 관가정 쪽으로 오르다보니 금방 땀이 송글 송글 하기사 2.3짜리 타야꼽고 올라가는대 땀안나고 배겨? ㅋㅋ



헛 둘 ~ 헛~둘 ♪ 





오르다보니 해월정 음 ~~ 날씨가 싸해서리 사람들이 드믄 드믄 ~ 자 가자고~~~



청사포로 접어들어 좌측으로 곧 싱글코스 초입에 들어선다.



요 플롯RL는 내려서 조정해야한다 락을 풀고 ~ 고고싱~ 룰루 라랄~~





길 좋다 좁은 사무사이와 다리도있고 몰과 있을건 다있구나~ 초급수준이다...



처음와본길이지만 망설일것없다 쭈욱~~ 때마침 추운관계로 사람도 없다.



3분정도 접어드니 어라 끌바코스? 음 보기하고는 다르다 머 ~ 끌바야 자주하니~~



언덕을 올라서니 헐 이젠 들바? 길이 장난 아니네? 요긴 다운힐로도 빡셔 보인다.



얼렁뚱땅  ~ 오르다보니 조그마한 공원이 보인다 .. 헉 헉 ~~ 야호 ~!



동해바다 둘러보니 바닷바람은 차가워도 기분은 짱이다.



이런맛에 탄는것 아닌가싶다.. 암튼 공원을 뒤로하고 출발~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 한참 끌바를하니 돌다리와 언덕등 별 별 길들이 다 나타난다...



야 요길 함  내려가봐? 싶지만 드랍이후 착지점앞에 쫍은 계곡에 돌길 억~소리난다.



요긴 맘만 앞서서 내리 달린다면 결과는 ~~~   ㅋㅋ





아마 성하게 나오질 못할것이다.  야간라이딩 하시는분들이나 초보분들 과욕 버리시고



들바하세욧^^;; 가정을 지키셔야죠 ~ 총각들은 자손을 번식시켜야하는 당당한 임무와



처자들은 시집을 가야하므로 참으시길 바랍니다.... 





우측에 야산에 텃 밭들이 보인다. 부지런한 토박이 주민들의 밭으로 누가 머라하랴



갑자기 어머니 생각도 슬금 슬금 ㅎㅎ ~ 자 자 딴생각하믄 곤두박친다....



정신챙기고 가야지 여기서 피라도 본다면 누군가  ㅋㅋ 까불더니 고깟 거시서 자빠링이냐? 라고  뒷다마깔듯~



ㅎㅎ  암튼 두번째 공원 넒진 않지만 밑으로는 철길과 눈에 확펼쳐지는 바다  아랫배에



힘을주고 일갈 ~~얏~~!~!



지나가던 어부들이 처다본다 ... 쑥스~   



그리고 돌아서니 임도수준의 좋은길들이 보인다.  가끔 아빠와 나선 딸아이도 보이고



친구들과 손잡은 아주머니와  할배도....



송정해수욕장끝으로 내달은다. 그렇게 살면서도 정작 집앞에 길은 이렇게 늦게



눈에 들어오는갑다. 달맞이 언덕을 올라서며 다시금 리어샥을 잠그고 로드 모드로 들어선다.



올라갈만하다.... 몇일동안 비실거렸던 몸과 마음이 가뿐해진다...



오늘도 안전 ! 





이상으로  어느겨울 추운날 땀나도록탄 청사포 라이딩 후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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