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 정비의 대가들이 자갈치에도 몇분 계시죠...
잘 하신느분들 노하우좀 알려줘봐요? 나도 좀 배우게,,,,

자전거생활 정비단행본인가? 전문가용 책 " 사진보고 따라하기 " 인가? 18,000냥인가? 나와있던데...

어설프게 정비하다가 몇번 해먹은(?) 적이 있어서...인자 안합니다만...
주변에 혼자서 잔차의 거의 모든걸 해결 하시는 분들 보면 상당한 시간의 투자로 공부 하시더군요.
일단은 인터넷이나 간단한 책자로 그림이나 사진 곁들인 정비정보 얻으시고...
사진이나 그림에 나와있는 공구를 구합니다....그리곤 하나둘씩 해보시면 안될라나?
좀더 많은 정보를 얻을려면...밤새가며 해외제조사사이트 찾아댕기며 매뉴얼 탐독은 필수!!!
가장쉬운 방법은 왈바나 바셀에서 검색의 생활화 입니다ㅎㅎ...안전하고 즐거운 잔차생활 ^^*

'자가 정비 하는 것이라고는 체인, 스프라켓 청소 밖에 없습니다'----> 잘하고 계시는데요^^
청소만 잘해주는 것도 훌륭하세요. 크랭크 분해와 비비청소는 심각한 수분침투나 오염때문이 아니라 단지 청소를 이유로 수시로 오픈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을 듯 싶어요.

예방정비로 청소를 통해서 육안검사하시고 체결부품들의 조임상태점검만 하셔도 기본정비oK!

'그러면 고장나는 건 어떻하죠?'
탈이 난 것이 해당부품의 파손이라면 구입처 보내서 수리를 하면 되고
자가정비자 입장의 고장정비는 성능유지를 어떻게 하느냐 입니다.

주로 서스펜션 포크, 변속장치, 브레이크의 유지보수 등이 해당됩니다.
소모품의 교체와 올바른 조정 방법을 익혀야 겠지요.
여기까지는 주로 범용공구 즉 해당규격의 '렌치'와 윤활유만 있으면 해결 가능합니다.

이 단계가 넘어서면 전용공구를 필요로 하게되고 완차 분해조립, 휠빌딩, 포크 분해정비 등으로 시간과 정력의 소모가 커지게 됩니다.

자~ 그러면 시작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우선 특정부위부터 요리를 시작해보세요. 평소에 이상증상이 있더라 하는 파트부터 해당메뉴얼, 정비서적, 소문?? 등을 취합셔서 관심을 가져 보는겁니다. 막연하게 공구셋을 장만하는 것보다 해당파트에 필요한 공구부터 구비하세요. 공구상가에 가셔도 되고 온/오프라이 바이크 샵에서도 구입 가능합니다. 나무가 보이기 시작하면 금방 숲도 보일겁니다. 처음부터 산부터 정복하겠다 덤비면 길을 잃기 십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