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타려는데 마침 비가 오면 멍해지죠...
그럴때면 롤러 트레이너에 자전거 올려두고 깨작깨작 타보지만 너무 지루하고,

그래서 이 날은 지루함을 이겨볼 요량으로 사이버버디랑 48.29km 경주를 했습니다.
한참 시간가는줄 모르고 돌리다보니 싱겁게 승부가 나버렸네요.ㅎㅎ



레이스 후반부 10.88km 남았네요. 현재 속도 36.4km/h, 아직 여유가~~




평지로 구간을 셋팅해서 초반부터 도망ㅎㅎ 상대와 3.22km차이가 나버렸네요.
쬐그만 자전거 그림이 접니다.ㅋ 상대를 잘 못 골랐는지 싱겁게 승부가~~~



그래도 마지막 한번은 쏟아내면서 피니쉬하려고 남은 2km부터 페이스에 신경씁니다.



막판 정신없이 돌리며 피니쉬~~~ 그리고 승리^^;



혼자서 세레모니도하고 ㅠㅜ... 아, 비오는날 이 무슨 청승.



그냥 타라면 지루해서 못타는데 이런저런 프로그래밍으로 1시간 30분도 후딱 지나가네요ㅋ
다음엔 좀더 쎈놈이랑 힐클라이밍으로 붙어봐야 겠습니다.


지루한 롤러도 이리저리 잔머리 굴려 돌려보지만...그다지~~~
내일은 밖에서 외롭지 않게 탈래요+_+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