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간신히 살아서 돌아왔습니다.
안그래도 다리가 풀려 끌고 올라가는데 중간에 다시 riding을 해서 오르려고
보니 왼 무릅이 욱신 거리며 아프지 뭡니까. 평소에 열심히 운동을 않아
오늘 완전히 낭패를 봤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down-hill을 해보니, 호, 그것참 재미, 스릴, 쾌감 만점이더
군요. 전 down-hill 체질인가 봅니다. ^_^
오늘 치통을 꿋꿋이 참으시고 인간 체력의 한계를 보여주신 bikeholic님,
김성민 님, 초보맨 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제게는 아주 만족스러운 소중한
첫 tour였습니다.
저의 투어 후기는 좀 쉬었다가 적어야겠어요.
무릅이 서 있기 힘들 정도로 아픈데, 잔차 말끔이 씻어서 뒤집어 놓고 나니,
눕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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