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고파 wrote:
>안녕하세요, 저번에 번개가고싶다던 넘입니다 ^^
>아직도 헬멧이 없는데 어쩐다지요?... 라이트는 있는데...
>그리고 747 페달을 장착한지 3일밖에 안되어서
>산에서도 괜찮은지 모르겠어요 젤 느슨하게 하긴 했습니다
>헬멧은 상관 없다면 페달에는 플라스틱판이라도 덧대서 가겠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가고는 싶어요 ^^
>
왈바선배님들 모두 그런 경험이 있었겠지만 저 또한 페달이 빠지지 않아서 고생, 창피 당한적 무지 많습니다.
잘 가던 길에서 서행 -------- 글구 정지 해야 할 때 클립 빼는걸 잊으면 걍 넘어지는수 밖에 물팍 까지고 아물면 또 까지고 낫기 전에 또 까지고 그러길 여러번 경험하기 싫음 무조건 연습이 최곱니다. 한번은 신호대기중인 택시를 좌측에 두고 바로 옆에 서서 같이 신호 대기하려는데 클립이 빠지지 않아서 택시 옆문으로 스르르 쿵!!!! 택시 기사님 왈
"당신 왜 그래"? 그 때 전 ? ! @ $ @ 뭐라 미안탄 말도 몬하고 상상이 가시죠. 그 쑥시럼 창피함. 그 택시 운전사야 내가 클립을 뺐는지 대낮에 술이 취했는지 알게 뭐야. 글구 mtb잔차의 구조를 모르면 설명해야 우이독경.
일반형 평페달을 쓰다가 클립을 쓰기 시작하면 이런 실수는 거쳐가는 과정인것 같아요.
그리 큰 신경은 쓸 필요가 없지만 그래도 만약 그 택시가 없고 나는 쓰러지고 뒤에서 차가 뒤따르다가 정지를 못한다면 그 상태의 안전이란 없는거나 다름없죠. 잘 가던 잔차가 옆으로 쓰러질 줄 상상이아 하겠어요?
그러니까 결론은 연습이 최고 . 글구 제가 아주 초보때(지금두 글긴 마찬가지지만)
그러니까 아주아주 초보ery very novice) 때 기양 많이 넘어 졌었는데 미루님이 이러말씀을 해주셨죠 " 넘어지는 순간까지 클립이 빠진다는 확신을 가져야 하고, 까지 빼려구 노력을 해야한다" . "도 빼지 못했다면 무릅을 따바닥에 가급적 대지말고 잔차와 함께 넘어져라 몸 전체가 잔차에 실려 넘어져야 큰 부상이 없다" . 구요
클립 빼는거 우스운 일같지만 막상 정지할땐 그게 말같이 쉽진 않은게 사실이거든요.
그래서 전 정지 해야 할 것 같은 경우엔 반드시 클립을 미리 빼버리죠. 그리곤 양발을 좌우로 넓게 벌리고 (광고에 많이 나왔던 자세 아시죠?) 정지.
첨엔 한쪽만 빼는데 클립을 빼면서 중심을 유지하지 못해 꼭 안뺀 쪽으로 중심이 쏠려서
그쪽으로 자빠지더라구요. 그러나 이젠 전 그런 단계는 벗어 났구요
여행가고파님 많이 연습하세요. 저도 같은 초보예요.
그리곤 산에 가려면 빼는것도 중요 하지만 끼우는 것도 중요한것 같더라구요 한번 두번 시도에 철커덕 들어가야지 일단 기분도 좋구요..... 그럼 언제 함 뵙죠. 되면 오늘 잠실로.................
참참 헬벳은 제 경험에 의함 절대 필수 예요. 맨첨 산에 가서 앞으로 한바쿠 굴렀는데 헬멧 없었으면 머리 다 긁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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