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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쓰레기자전거로 산악을땡길장소...없나영?

........2001.05.14 14:03조회 수 18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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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95년도에 저가용 국산차(친구가 엠튀비 제대로 해본다고 나한테
생일 선물 명분으로 떠 넘긴것)을 가지고 아무데나 막 탔습니다...
모델이 아마 레스포 태풍인가???...가물가물한데...
어쨌든 좀 무리는 있더군여...
그당시 제 체중이 95정도 였으니까요...-.-
산한번 타면 동네 잔차포 아저씨가 짜증 냈습니다...
림잡고 브레이크 손 보는데 일주일가량 걸렸거든여...^^;
저 역시 주말에 동네 야산 한번 타면 일주일을 못 타니까 짜증 났구여...
근데 2주쯤 지나니 허브베어링이 박살 나더군여...
7만원 내고 뒷바퀴 갈았져....
3일후 강남역 국립도서관 올라 가다가....
스프라켓 톱니 이빨이 체중을 못이기고 다부러지더군요....
다시 뒷바퀴,크랑크 바꾸고(10마논 들어갔음) 그때 안장에 저의 소중한 부분(?)이 찍혀서 일주일간 어색하게 걸어야 했습니다...
결론은...
님이 체중이 가벼우시다면...지금 자전거가 좋지만...(한동안)
진짜 산에서 엠튀비를 해보구 싶으시다면 안전을 위해...
중고나 입문(40~50만원대)용 을 사시는게 바람직할거 같아요...
전 그때 위와 같은 경우로 국산차에 들인 총비용(수리비 포함)이
35만원 가량 썼어요...
96년 2월 알바해서 고대했던 80마논짜리 잔차 살때 울뻔했습니다....
차라리 그때 쫌만 참고 돈 모왔더라면....
쓸데없는 낭비없이 더 좋은 모델을 살 수 있었을 텐데 말이죠...
님이 쓰신 자전거 일년 됐다구 했죠...
산에서 타신다면 지금부터 알게 모르게 수리비가 많이 나갈꺼에요...
밑에 리플에도 있지만 철저히 미리 정비 하시고...
특히 브레이크 잘 확인하세요...ㅘ이어 만이라도 엠튀비용으로 교체하시는게 좋을꺼 같군요...
저같은 경우 브레이크 꽉 잡다가 와이어가 끊겨서....(국산차로 우면산 타다가)
철조망에 쳐박은 일도 있었거든여..등 다까지고...옷 다 찢어지고...
집이 은광여고 뒤쪽인데 올 때 쪽팔려 죽는줄 알았슴다...
새벽에 약수물 뜬다는 핑계로 나갔다가
사고(?) 당하고 돌아올 무렵이 고딩들 등교 시간때 였거든여...
옷은 넝마됐지...등줄기에서는 피 질질 흘리지...
얼굴엔 흙하고 콧물이 범벅!!
이사고 이후로 전 헬멧을 구입했습니다...
항상 타시기 전엔 정비 철저히 하시고....
헬멧 꼭 쓰세요...

바보온다리wrote:
:전 안양에 사는 넘임다...
:쓰레기 자전거로.... 것두... 일년댄거...ㅜ.ㅜ
:던이없어서... 십만원대 자전거인디여...
:그래두 이 자전거로 자신은 있거덩여~! ^^;;;ㅎ ㅔㅎ ㅔ
:근데, 제가 사는 이 안양부근에 산악땡길만한데 없나여?
:산본근처에 하나 있단말은 어느 싸이트에서 본것 같은데...
:멀리 가려해도, 나이가 21... 차가 없어서...^^;;;
:아는사람도 없어서 같이 갈사람도 없고...
:그래서 이런곳에서 같이 자전거 타는사람들을
:사귀고 싶거덩여~~~ 그런데 투어띨때는 항상
:산으로만 가나여? 그리고 보호장비는 어느정도면 돼는지...
:ㅡ,.ㅡ;;; 보호장비는 하나도 없어서영... 누가좀...
:알려주세염... 멜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_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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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겠습니다. T_T (by ........) 강촌 투어 참가하고 싶습니다. (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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