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askin|9|10|덕능고개 밑|오전 7시|21|없음|무제한|019-266-2741|-5회 투어후기-
추석 연휴 끝자락을 부여잡고 잔차를 고집하는 요즘 태풍 <매미>로 인한 세상의 시름은 잊은 채 오늘도 덕능고개 업힐. 날씨가 좋아 많은 사람 기대해 보지만 또다시 이런저런 생각으로. 어제의 후유증이 있는 듯 허벅지의 피로가 아직 풀리지 않아 무겁게 일단이 느껴지며 페달링 이어간다. 오늘은 지각하여 6시 40분부터 시작. 한 바퀴 돌고 두 바퀴 째. 불쏘님 지프에 잔차 매달고 나타나심. 잠시 인사하고 다시 업힐. 내려와 보니 바이크박님 나타나 인사. 7시. 초심으로 3단으로. 열심히 페달링하며 오르지만 계속 내 뒤에서 바이크박님 떨어지실 줄 모르고 애라 6단 스탠딩으로. 근데 왜이리 페달링이 무겁지. 그래도 한 번 섰기에 애써 힘들게 페달질 합니다. 그래도 바이크박님 앞바퀴가 내 뒤 바퀴에서 다가서 있음을 느끼며 군부대 반환점 돌고 내려오면서 보니 불쏘님 힘드신 듯 중간에 올라오고 계십니다. 왕이야님 10분 지각에 다시 오릅니다. 이젠 3단으로 열심히 무리 없이 좀 빠른 페달링으로 올라가지만 바이크박님 30 센치 간격에서 벗어날 줄 모르고. 정상에서 모두 만나 서로 인사하고 다운힐. 밑에서 1분을 기다려도 불쏘님 내려오지 않으십니다. 결국 두 분 먼저 도암사로 출발하고 난 불쏘님 기다리다 덕능고개 올라가 보니 계속 쉬신다. 죄송합니다. 늦게 상황파악해서. 내가 서너 달 전 고수님들로 들었던 업힐 방법들-처음부터 일단으로, 땅만 보아라, 다리에 힘 빼고 페달링으로, 기어변속은 중간에서 시작해라, 가까운 산을 올라 차츰 기어 높여라 등등-을 앵무새처럼 되 내이며 말을 건 내 드렸다. 도암사 입구까지 이런 얘기로 오르다 정상 못 돌고 우리는 내려온다. 학림사로 장소 바꿔 이동하는 사이 한 분이 맞은 편 도로에서 덕능고개로 향한다. 처음 지나가는 라이더라고만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굴비 다신 mtbox님. 죄송합니다. 전 시간에 쫓겨 불쏘님과 학림사로 향할 생각에 너무 늦은 시각이라 일행일 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제 불손을 용서해 주시길 바랍니다. 일행들 먼저 오르고 불쏘님과 난 앵무새처럼 내가 말했던 것을 다시 확인하며 함께 올랐다. 중간지점 이광우씨 내려오신다. 벌써 우리 기다리며 서너 바퀴 학림사 도셨단다. 정상에 오르니 모두들 쉬고 있어 아쉬움에 한 바퀴 더 제안하고 다운힐. 꼴지 음료수 쏘기. 이광우씨 한 참 앞서 오르고 kwakids 장하게 그 뒤를 잇습니다. 근데 중반부터 바이크박님께 자리를 뺏기더니 결코 되찾질 못하더군요. 모두들 내려와 음료수 한 잔.
불쏘님. 오늘 처음 업힐 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옆에서 주어 듣는 잔소리를 기억하시면서 주변 가까운 산 정하시어 계속 오르시면 재미가 쏠쏠합니다. 그리고 일주일마다 나오시어 우리가 돌았던 같은 코스에서 자신이 얼마나 변했는지 가늠하면 기분 짱입니다.
바이크박님. 처음부터 예사롭지 않은 눈 빛. 아니나 다를까 거침없는 호흡에서 또 다른 고수님의 만남 반갑습니다. 불쏘님과 더불어 먼 곳에서 와주시어 고맙게 생각합니다. 또 오시라고 말씀드리기에는 코스가 널럴하진 않았는지...
왕이야님. 하루가 다르게 변해 가는 모습에서 제 위기감이 느껴집니다. 저도 뒤쳐지지 않으려 무지 애쓰고 있습니다. 참 오늘 쏘신 음료 잘 마셨습니다. 자신이 업그레이드 될 때마다 쏘시면 모두가 즐겁죠. 사실 저도 번장이라 쏜 것이 아니고 요즘 많이 업그레이드되어서 쏜 겁니다. 다음에 열심히 해서 내가 쏴야지.
mtbox님 오늘 서로 대화가 부족해 아쉽습니다. 오늘 제 무례함을 널리 이해하시고 다음에 또 뵈었으면 좋겠군요. 창동에 사신다는 분도 함께. 오늘 코스가 낯설어서 그렇지 두세 번만 타도 힘이 덜 들죠.
이광우님! 항상 제 미래의 모습을 모든 듯 하지만 무지개일 뿐. 전 지금의 제 모습에 만족합니다. 오버는 무리는 낳는 법. 내일 새벽 5시 50분 불암산 기억하세요. 기다림 없이 무조건 혼자서 탑니다. 왕이야님 바로 뒤 산이니 눈 비비며 오세요.
********************************** 광 고 **************************************
소암사 코스를 추가하고 싶지만 시간적 문제와 난이도 문제가 있어 결정이 어렵군요. 그래서 일단 저를 포함 처음 오시는 분이나 초보 분은 도암사오르고 여러번 오시거가 자신있는 분은 소암사 코스를 타도록 하겠습니다.
-- 비가 내리면 안전을 위해 덕능고개 2회 왕복 그리고 학림사 3회 왕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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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주변 코스 소개 해 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코스) 덕능고개 : 완만경사 로드(약 700m)
2 코스) 도암사 : 급경사에 짧은(약 200m)
3 코스) 소암사 : 급경사에 김(약 900m)
4 코스) 학림사 : 길고 중급 경사 세 군데 (약 1km)
- 인사말-
안녕하세요. 금주 일요일 여섯번째 당고개 라이딩을 노원구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작지만 포근한 자리 마련하려 합니다. 우리 한 번 함께 라이딩해요. 그 것도 초보 라이딩으로 부담없이. 특히 당고개를 한 번이라도 오르신 분은 주저 말고 리플 달아주세요. 이 지역에서 그래도 가까이 연습할 수 있는 곳은 이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웹상에서 당고개라는 말만 나오면 가까운 이웃처럼 느껴지더군요. 세상사 야속타하지만 그래도 잔차를 사랑하는 이웃이 있다면 이 얼마나 행복한 삶의 한 부분이 되겠습니까. 서로 얼굴 익혀보고 지나가다 로드에서 보면 반갑죠. 더욱이 인사라도 하면 기분 아주 좋더군요.
일욜 아침 일찍 시작해 일찍 끝이 납니다. 교회때문에.
가족사랑 나라사랑
-우리 라이딩 코스 소개-
1) 덕능고개 2회 왕복 (제 속도 기준으로 2회 왕복 약 20분 소요)
(정확히 말해 고개 정상 군부대에서 인도로 내려오면 보도블록 끊기는 부분이 출발점-
즉 덕능고개 밑)
2) 도암사 1회 왕복
3) 학림사 1회 왕복
끝나는 시간 : 늦어도 8시 30분
* 급경사 걱정 마세요. 전 도암사 끌고 올라갑니다. 길이도 짧아 부담 없습니다.
* 참고로 전 6시 30분부터 덕능고개 오르내립니다.
* 약속시간 기다림 없음. 무조건 덕능고개 인도로 오르세요.
* 혹 늦는 분은 제게 꼭 문자 메시지주세요. 라이딩 중이라 소리 청취 어려움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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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이변과 천재지변에도 라이딩은 계속됩니다. (예외: 제가 외박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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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끝자락을 부여잡고 잔차를 고집하는 요즘 태풍 <매미>로 인한 세상의 시름은 잊은 채 오늘도 덕능고개 업힐. 날씨가 좋아 많은 사람 기대해 보지만 또다시 이런저런 생각으로. 어제의 후유증이 있는 듯 허벅지의 피로가 아직 풀리지 않아 무겁게 일단이 느껴지며 페달링 이어간다. 오늘은 지각하여 6시 40분부터 시작. 한 바퀴 돌고 두 바퀴 째. 불쏘님 지프에 잔차 매달고 나타나심. 잠시 인사하고 다시 업힐. 내려와 보니 바이크박님 나타나 인사. 7시. 초심으로 3단으로. 열심히 페달링하며 오르지만 계속 내 뒤에서 바이크박님 떨어지실 줄 모르고 애라 6단 스탠딩으로. 근데 왜이리 페달링이 무겁지. 그래도 한 번 섰기에 애써 힘들게 페달질 합니다. 그래도 바이크박님 앞바퀴가 내 뒤 바퀴에서 다가서 있음을 느끼며 군부대 반환점 돌고 내려오면서 보니 불쏘님 힘드신 듯 중간에 올라오고 계십니다. 왕이야님 10분 지각에 다시 오릅니다. 이젠 3단으로 열심히 무리 없이 좀 빠른 페달링으로 올라가지만 바이크박님 30 센치 간격에서 벗어날 줄 모르고. 정상에서 모두 만나 서로 인사하고 다운힐. 밑에서 1분을 기다려도 불쏘님 내려오지 않으십니다. 결국 두 분 먼저 도암사로 출발하고 난 불쏘님 기다리다 덕능고개 올라가 보니 계속 쉬신다. 죄송합니다. 늦게 상황파악해서. 내가 서너 달 전 고수님들로 들었던 업힐 방법들-처음부터 일단으로, 땅만 보아라, 다리에 힘 빼고 페달링으로, 기어변속은 중간에서 시작해라, 가까운 산을 올라 차츰 기어 높여라 등등-을 앵무새처럼 되 내이며 말을 건 내 드렸다. 도암사 입구까지 이런 얘기로 오르다 정상 못 돌고 우리는 내려온다. 학림사로 장소 바꿔 이동하는 사이 한 분이 맞은 편 도로에서 덕능고개로 향한다. 처음 지나가는 라이더라고만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굴비 다신 mtbox님. 죄송합니다. 전 시간에 쫓겨 불쏘님과 학림사로 향할 생각에 너무 늦은 시각이라 일행일 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제 불손을 용서해 주시길 바랍니다. 일행들 먼저 오르고 불쏘님과 난 앵무새처럼 내가 말했던 것을 다시 확인하며 함께 올랐다. 중간지점 이광우씨 내려오신다. 벌써 우리 기다리며 서너 바퀴 학림사 도셨단다. 정상에 오르니 모두들 쉬고 있어 아쉬움에 한 바퀴 더 제안하고 다운힐. 꼴지 음료수 쏘기. 이광우씨 한 참 앞서 오르고 kwakids 장하게 그 뒤를 잇습니다. 근데 중반부터 바이크박님께 자리를 뺏기더니 결코 되찾질 못하더군요. 모두들 내려와 음료수 한 잔.
불쏘님. 오늘 처음 업힐 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옆에서 주어 듣는 잔소리를 기억하시면서 주변 가까운 산 정하시어 계속 오르시면 재미가 쏠쏠합니다. 그리고 일주일마다 나오시어 우리가 돌았던 같은 코스에서 자신이 얼마나 변했는지 가늠하면 기분 짱입니다.
바이크박님. 처음부터 예사롭지 않은 눈 빛. 아니나 다를까 거침없는 호흡에서 또 다른 고수님의 만남 반갑습니다. 불쏘님과 더불어 먼 곳에서 와주시어 고맙게 생각합니다. 또 오시라고 말씀드리기에는 코스가 널럴하진 않았는지...
왕이야님. 하루가 다르게 변해 가는 모습에서 제 위기감이 느껴집니다. 저도 뒤쳐지지 않으려 무지 애쓰고 있습니다. 참 오늘 쏘신 음료 잘 마셨습니다. 자신이 업그레이드 될 때마다 쏘시면 모두가 즐겁죠. 사실 저도 번장이라 쏜 것이 아니고 요즘 많이 업그레이드되어서 쏜 겁니다. 다음에 열심히 해서 내가 쏴야지.
mtbox님 오늘 서로 대화가 부족해 아쉽습니다. 오늘 제 무례함을 널리 이해하시고 다음에 또 뵈었으면 좋겠군요. 창동에 사신다는 분도 함께. 오늘 코스가 낯설어서 그렇지 두세 번만 타도 힘이 덜 들죠.
이광우님! 항상 제 미래의 모습을 모든 듯 하지만 무지개일 뿐. 전 지금의 제 모습에 만족합니다. 오버는 무리는 낳는 법. 내일 새벽 5시 50분 불암산 기억하세요. 기다림 없이 무조건 혼자서 탑니다. 왕이야님 바로 뒤 산이니 눈 비비며 오세요.
********************************** 광 고 **************************************
소암사 코스를 추가하고 싶지만 시간적 문제와 난이도 문제가 있어 결정이 어렵군요. 그래서 일단 저를 포함 처음 오시는 분이나 초보 분은 도암사오르고 여러번 오시거가 자신있는 분은 소암사 코스를 타도록 하겠습니다.
-- 비가 내리면 안전을 위해 덕능고개 2회 왕복 그리고 학림사 3회 왕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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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주변 코스 소개 해 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코스) 덕능고개 : 완만경사 로드(약 700m)
2 코스) 도암사 : 급경사에 짧은(약 200m)
3 코스) 소암사 : 급경사에 김(약 900m)
4 코스) 학림사 : 길고 중급 경사 세 군데 (약 1km)
- 인사말-
안녕하세요. 금주 일요일 여섯번째 당고개 라이딩을 노원구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작지만 포근한 자리 마련하려 합니다. 우리 한 번 함께 라이딩해요. 그 것도 초보 라이딩으로 부담없이. 특히 당고개를 한 번이라도 오르신 분은 주저 말고 리플 달아주세요. 이 지역에서 그래도 가까이 연습할 수 있는 곳은 이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웹상에서 당고개라는 말만 나오면 가까운 이웃처럼 느껴지더군요. 세상사 야속타하지만 그래도 잔차를 사랑하는 이웃이 있다면 이 얼마나 행복한 삶의 한 부분이 되겠습니까. 서로 얼굴 익혀보고 지나가다 로드에서 보면 반갑죠. 더욱이 인사라도 하면 기분 아주 좋더군요.
일욜 아침 일찍 시작해 일찍 끝이 납니다. 교회때문에.
가족사랑 나라사랑
-우리 라이딩 코스 소개-
1) 덕능고개 2회 왕복 (제 속도 기준으로 2회 왕복 약 20분 소요)
(정확히 말해 고개 정상 군부대에서 인도로 내려오면 보도블록 끊기는 부분이 출발점-
즉 덕능고개 밑)
2) 도암사 1회 왕복
3) 학림사 1회 왕복
끝나는 시간 : 늦어도 8시 30분
* 급경사 걱정 마세요. 전 도암사 끌고 올라갑니다. 길이도 짧아 부담 없습니다.
* 참고로 전 6시 30분부터 덕능고개 오르내립니다.
* 약속시간 기다림 없음. 무조건 덕능고개 인도로 오르세요.
* 혹 늦는 분은 제게 꼭 문자 메시지주세요. 라이딩 중이라 소리 청취 어려움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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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이변과 천재지변에도 라이딩은 계속됩니다. (예외: 제가 외박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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