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askin|9|10|덕능고개 밑|오전 7시|28|없음|무제한|019-266-2741|-6회 투어후기-
어제 후유증인가. 오늘은 일어나기도 싫고. 해서 6시 50분 도착 천천히 덕능고개 오릅니다. 근데 앞에 누가 먼저 오르더군요. 고마운 사람. 바로 왕이야님. 그 뒤를 따라 천천히 오릅니다. 두 바퀴 돌고 도안사로 향합니다. 몸도 안 풀리고 무겁고 그러나 60% 정복입니다. 가만히 내린 60% 지점 확인하니 엄청난 경사임을 깨달았습니다. 내려서 들여다보고 또 보고. 햐~ 고놈 경사도 급하기도 하지 어쩌면 넌 내가 지칠 이 지점에서 그토록 뻐팅기며 서 있냐. 이 못된 녀석아. 경사면을 뚫어지게 들여다보며 한없이 원망하지만 제 스스로 겸허하게 받아들이려 애를 썼습니다. 바로 제 21단으론 불가능하단 사실을. 왕이야님 초입 업힐을 정복 못해 못내 애도 써 봅고 머리도 긁적거려 보니만 신통치 않은 모양입니다. 결국 내일을 기약합니다. 그래도 희망을 안고 오늘을 물러서는 모습 멋지십니다. 저 보다 훨씬 행복해 보이는 이유이죠. 왕이야님 힘 내세요. 다음에 또 시도하면 되죠. 그쵸. 그 업힐 성공하면 옆에서 박수 신나게 쳐주고 해장국 얻어먹어야지. 전 제 끝을 보아서인지 기분이 업 되지는 않습니다. 오늘은 끌고 올라가는 것도 귀찮고 그냥 그 자리에서 내려왔습니다. 오랜만에 학림사로 향합니다. 지난 주 주로 불암산 다섯 바퀴 돌았는데 이 것도 세월이라고 잊혀졌는지 처음 3 단으로 오르려니 다리가 적응을 못해 결국 1단으로 오릅니다. 그것도 힘들다고 근육들이 아우성을. 중간쯤 오르려니 mtbox님과 다른 한 분이 나란히 내려오고 계십니다. 인사하고 계속 오릅니다. 정상 찍고 나만 내려오고 밑에서 이 분들과 함께 다시 오릅니다. 왕이야님은 중간 지점에서 우리와 다시 합류하여 오릅니다. mtbox님은 지난 주 보다 훨씬 낫아 보이십니다. 그 동안 연습과 이 길이 익숙해지신 듯. 그 옆 분도 오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다음에 다시 한번 뵙고 싶군요.
한편, 돌아오는 9월 27일 M&M에서 속초 간다고 하더군요. 가고 싶은 마음 굴뚝같은데 속초를 두 번 간다는 것이 문제인 듯 하여 그냥 주저앉고 있습니다. 사실 제가 갔던 지난 7월 17일 보다 지금의 기량이 업그레이드 된 것 같기는 한데 포기는 하지만 많은 아쉬움이 있네요. 한 두 달이라도 꾸준히 타신 분 있으시면 며칠 동안 빡세게 연습하시어 속초에 도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 번 속초 210키로미터 다녀오시면(물론 편도) 인간시대에 자신이 주인공 된 양 무척 의미 있는 경험이 됩니다.
********************************** 광 고 **************************************
소암사 코스를 추가하고 싶지만 시간적 문제와 난이도 문제가 있어 결정이 어렵군요. 그래서 일단 저를 포함 처음 오시는 분이나 초보 분은 도안사오르고 여러번 오시거가 자신있는 분은 소암사 코스를 타도록 하겠습니다.
-- 비가 내리면 안전을 위해 덕능고개 2회 왕복 그리고 학림사 3회 왕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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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주변 코스 소개 해 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코스) 덕능고개 : 완만경사 로드(약 700m)
2 코스) 도안사 : 급경사에 짧은(약 200m)
3 코스) 소암사 : 급경사에 김(약 900m)
4 코스) 학림사 : 길고 중급 경사 세 군데 (약 1km)
- 인사말-
안녕하세요. 금주 일요일 일곱번째 당고개 라이딩을 노원구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작지만 포근한 자리 마련하려 합니다. 우리 한 번 함께 라이딩해요. 그 것도 초보 라이딩으로 부담없이. 특히 당고개를 한 번이라도 오르신 분은 주저 말고 리플 달아주세요. 이 지역에서 그래도 가까이 연습할 수 있는 곳은 이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웹상에서 당고개라는 말만 나오면 가까운 이웃처럼 느껴지더군요. 세상사 야속타하지만 그래도 잔차를 사랑하는 이웃이 있다면 이 얼마나 행복한 삶의 한 부분이 되겠습니까. 서로 얼굴 익혀보고 지나가다 로드에서 보면 반갑죠. 더욱이 인사라도 하면 기분 아주 좋더군요.
일욜 아침 일찍 시작해 일찍 끝이 납니다. 교회때문에.
가족사랑 나라사랑
-우리 라이딩 코스 소개-
1) 덕능고개 2회 왕복 (제 속도 기준으로 2회 왕복 약 20분 소요)
(정확히 말해 고개 정상 군부대에서 인도로 내려오면 보도블록 끊기는 부분이 출발점-
즉 덕능고개 밑)
2) 도암사 1회 왕복
3) 학림사 1회 왕복
끝나는 시간 : 늦어도 8시 30분
* 급경사 걱정 마세요. 전 도암사 끌고 올라갑니다. 길이도 짧아 부담 없습니다.
* 약속시간 기다림 없음. 무조건 덕능고개 인도로 오르세요.
* 혹 늦는 분은 제게 꼭 문자 메시지주세요. 라이딩 중이라 소리 청취 어려움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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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이변과 천재지변에도 라이딩은 계속됩니다. (예외: 제가 외박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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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후유증인가. 오늘은 일어나기도 싫고. 해서 6시 50분 도착 천천히 덕능고개 오릅니다. 근데 앞에 누가 먼저 오르더군요. 고마운 사람. 바로 왕이야님. 그 뒤를 따라 천천히 오릅니다. 두 바퀴 돌고 도안사로 향합니다. 몸도 안 풀리고 무겁고 그러나 60% 정복입니다. 가만히 내린 60% 지점 확인하니 엄청난 경사임을 깨달았습니다. 내려서 들여다보고 또 보고. 햐~ 고놈 경사도 급하기도 하지 어쩌면 넌 내가 지칠 이 지점에서 그토록 뻐팅기며 서 있냐. 이 못된 녀석아. 경사면을 뚫어지게 들여다보며 한없이 원망하지만 제 스스로 겸허하게 받아들이려 애를 썼습니다. 바로 제 21단으론 불가능하단 사실을. 왕이야님 초입 업힐을 정복 못해 못내 애도 써 봅고 머리도 긁적거려 보니만 신통치 않은 모양입니다. 결국 내일을 기약합니다. 그래도 희망을 안고 오늘을 물러서는 모습 멋지십니다. 저 보다 훨씬 행복해 보이는 이유이죠. 왕이야님 힘 내세요. 다음에 또 시도하면 되죠. 그쵸. 그 업힐 성공하면 옆에서 박수 신나게 쳐주고 해장국 얻어먹어야지. 전 제 끝을 보아서인지 기분이 업 되지는 않습니다. 오늘은 끌고 올라가는 것도 귀찮고 그냥 그 자리에서 내려왔습니다. 오랜만에 학림사로 향합니다. 지난 주 주로 불암산 다섯 바퀴 돌았는데 이 것도 세월이라고 잊혀졌는지 처음 3 단으로 오르려니 다리가 적응을 못해 결국 1단으로 오릅니다. 그것도 힘들다고 근육들이 아우성을. 중간쯤 오르려니 mtbox님과 다른 한 분이 나란히 내려오고 계십니다. 인사하고 계속 오릅니다. 정상 찍고 나만 내려오고 밑에서 이 분들과 함께 다시 오릅니다. 왕이야님은 중간 지점에서 우리와 다시 합류하여 오릅니다. mtbox님은 지난 주 보다 훨씬 낫아 보이십니다. 그 동안 연습과 이 길이 익숙해지신 듯. 그 옆 분도 오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다음에 다시 한번 뵙고 싶군요.
한편, 돌아오는 9월 27일 M&M에서 속초 간다고 하더군요. 가고 싶은 마음 굴뚝같은데 속초를 두 번 간다는 것이 문제인 듯 하여 그냥 주저앉고 있습니다. 사실 제가 갔던 지난 7월 17일 보다 지금의 기량이 업그레이드 된 것 같기는 한데 포기는 하지만 많은 아쉬움이 있네요. 한 두 달이라도 꾸준히 타신 분 있으시면 며칠 동안 빡세게 연습하시어 속초에 도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 번 속초 210키로미터 다녀오시면(물론 편도) 인간시대에 자신이 주인공 된 양 무척 의미 있는 경험이 됩니다.
********************************** 광 고 **************************************
소암사 코스를 추가하고 싶지만 시간적 문제와 난이도 문제가 있어 결정이 어렵군요. 그래서 일단 저를 포함 처음 오시는 분이나 초보 분은 도안사오르고 여러번 오시거가 자신있는 분은 소암사 코스를 타도록 하겠습니다.
-- 비가 내리면 안전을 위해 덕능고개 2회 왕복 그리고 학림사 3회 왕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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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주변 코스 소개 해 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코스) 덕능고개 : 완만경사 로드(약 700m)
2 코스) 도안사 : 급경사에 짧은(약 200m)
3 코스) 소암사 : 급경사에 김(약 900m)
4 코스) 학림사 : 길고 중급 경사 세 군데 (약 1km)
- 인사말-
안녕하세요. 금주 일요일 일곱번째 당고개 라이딩을 노원구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작지만 포근한 자리 마련하려 합니다. 우리 한 번 함께 라이딩해요. 그 것도 초보 라이딩으로 부담없이. 특히 당고개를 한 번이라도 오르신 분은 주저 말고 리플 달아주세요. 이 지역에서 그래도 가까이 연습할 수 있는 곳은 이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웹상에서 당고개라는 말만 나오면 가까운 이웃처럼 느껴지더군요. 세상사 야속타하지만 그래도 잔차를 사랑하는 이웃이 있다면 이 얼마나 행복한 삶의 한 부분이 되겠습니까. 서로 얼굴 익혀보고 지나가다 로드에서 보면 반갑죠. 더욱이 인사라도 하면 기분 아주 좋더군요.
일욜 아침 일찍 시작해 일찍 끝이 납니다. 교회때문에.
가족사랑 나라사랑
-우리 라이딩 코스 소개-
1) 덕능고개 2회 왕복 (제 속도 기준으로 2회 왕복 약 20분 소요)
(정확히 말해 고개 정상 군부대에서 인도로 내려오면 보도블록 끊기는 부분이 출발점-
즉 덕능고개 밑)
2) 도암사 1회 왕복
3) 학림사 1회 왕복
끝나는 시간 : 늦어도 8시 30분
* 급경사 걱정 마세요. 전 도암사 끌고 올라갑니다. 길이도 짧아 부담 없습니다.
* 약속시간 기다림 없음. 무조건 덕능고개 인도로 오르세요.
* 혹 늦는 분은 제게 꼭 문자 메시지주세요. 라이딩 중이라 소리 청취 어려움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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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이변과 천재지변에도 라이딩은 계속됩니다. (예외: 제가 외박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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