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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회 당고개 사랑하는 모임|초급|혼합

kwakids2003.10.19 18:27조회 수 777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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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askin|10|15|녹천교위|오전 06:30|26|없음|무제한|019-266-2741|* 글 쓰는 동안 '님', '아' 등에 애러가 생겨 이 문자를 생략했습니다. 존칭이 삭제되어 다소 읽기에 거북함이 있습니다. 시간이 걸려 찾지 못해 양해 부탁드립니다.

* 확대 사진 원하시면 이-메일 주세요 (size 5-600k )


-10회 투어 후기-

-가는길
처음으로 이 모임에서 팀라이딩 개최. 문제는 바로 서로가 어떻게 보조를 맞춰 가느냐. 그러나 나, wooriyy, channy21 마지막으로 왕이야  순으로 열심히 페달링 하며 시속 25-27 전진합니다. 오늘따라 몹시 날씨 춥습니다. 다행이 방풍 점퍼가 체온을 유지합니다. 사실 걱정이 많습니다. wooriyy  아프다고 하면 제가 뒤에서 함께 따라가야 하기에 오늘 제 라이딩은 접는 겁니다. 어느덧 군자교 지나 굴 통과하여 산책로 이동. 살곶이다리 가기 위한 계단 내려가려 하는데 옆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웬 사람 잔차 들고 철망 넘고 속으로 별 사람 다 본다며 이상한 생각하고 지나치려는 순간 mtbox  그리고 한 분. 너무도 반가웠습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오늘 중랑천 잔차도로 반대로 타서. 아무튼 다른 한 분 또 기다린다면 한 분 남고 살곶이다리 건너 속도 내려는데 전혀 예상 못했던 강가딘  만납니다 또 반갑습니다. 천군 만마를 얻은 느낌인데 표현할 시간이 없군요. 지면으로 정말 반가웠다는 말씀 드립니다. 왕이야 께 선두를 부탁하고 wooriyy 과 제가 후미를 책임집니다. 남자들 벌써 사라집니다. 우리는 제외한 남자 다섯 명을 왕이야 이 앞장서 가시는 모습을 보니 고생문이 훤합니다. 속도계를 보니 27을 가리킵니다. wooriyy  지친 모습이 없는 페달링 거의 예술의 경지. 근데 속도의 완급은 거의 기대를 못합니다. 오직 등속. 그래서 사실 좀 제가 따분한 점도. 땀 한 방울 없이 어느덧 잠수교 지나 거북선 나루터. 일행들 꼬리도 보이질 않습니다. 성산대교 도착하니 1시간 25분 정도 소요. 잠시 뚜벅이 께 인사하고 일행과 행동식을 간단히 취합니다.

-돌아오는 길
화장실 다녀온 사이 모두들 갔습니다. channy21 과 강가딘  잠시 함께 하고 열심히 페달링 합니다. 왕이야 과 wooriyy  후미를 책임지고 전 선두를 쫓았더니 블루바이크 이 제 뒤를 쫓겠다며 나보고 앞장 서라는군요. 번장이 이 제의 거절하기 어려워 수락합니다. 드문드문 가속을 해 보지만 뒷그림자 떨어질 줄 모르고 맞바람만 더욱 날 지치게 만듭니다. 어느덧 10km지나 블루바이크  앞서게 하고 위치를 확인하니 사진 찍을 자리. 뒤 일행들 모두 한 방씩 찍어주고 뒤따릅니다. channy21 은 예배에 늦어 다른 길로 가셨고, 늦을 세라 정말 힘들게 따라 붙었습니다. 살곶이다리지나 군자교에 도착 mtbox 고 함께온 한 분(죄송 이름 가물가물)먼저 댁으로 가시고 남은 모든 일행 오늘의 하이라이트 레이싱 모드로 달려보는 것입니다. 블루바이크  선두로 바로 뒤 제가 따릅니다. 와~ 정말 편합니다. 시속 30으로 약 50cm간격 유지하며 바짝 붙어가니 바람이 거의 없습니다. 히히 좋다. 이대로 가면 정말 좋겠다. 10km중 3km구간. 죄송한 마음에 번장이 이럴 순 없어 제가 선두에 섭니다. 윽 갑자기 맞바람이 크게 느껴집니다. 시속29로 내려가지만 페달링 더욱 힘들게 느껴집니다. 계속 이렇게 달리다 낮은 다운힐에서 가속하여 인터벌로 수 십 미터 달려보지만 이내 그림자 뒤에서 느껴집니다. 여러 번 이 짓을 반복하니 맥이 빠집니다. 해서 속으로 계산했습니다. 괜히 선두에서 맞바람 맞으며 힘을 뺄수록 손해. 따라서 알피엠 유지하며 급가속을 절대 피하고 최대한 힘을 비축한다. 그리고 녹천교 도착 바로 전에 있는 낮은 다운힐에서 업힐 할 때 내리 인터벌로 비축한 힘을 이용 승부를 걸기로. 계획을 세우니 마음이 든든해 집니다. 인터벌 구간이 다가올수록 몸에 발동이 걸리기 시작. 하나 두울 셋. 드디어 마지막 다운힐.  급페달링으로 내려갑니다. 곧바로 기어 한 단 올려 최고 기어인 21단으로 만들고 이어서 인터벌로 업힐. 평지에서도 인터벌. 시속 36-34유지. 5-600미터 질주. 얼마나 밟았는지 뒷사람 생각할 여유가 없습니다. 일단 일착하고 경기 마칩니다. 블루바이크 의 번장에 대한 배려라 생각하고 즐거운 마음 이어갑니다. 뒤에 오는 사람들 사진 찍어주고 모두들 헤어집니다.

-맺으며
전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항상 제가 소속된 팀은 게임에서 지고 심지어 당구까지. 개인적으론 체력이 허접하여 줄곧 달리기 꼴지는 저의 차지입니다. 해서 경기란 자체를 싫어하죠. 자전거 또한 예외는 아닙니다. 단지 좀 편한 라이딩을 생각하다보니 약간의 기술이 필요하더군요. 사실 그 동안 저와 주로 함께 탔던 mtbb님  그리고 두 번 탔던 바이크박님  뒤에서 좀 바람막이 이점을 노릴까 했더니 너무도 실력차가 있어 간격 유지는 고사하고 꼬리조차 보기 어렵더라구요. 여러 명이 라이딩하는 것도 아니고 둘이 타는데 말이죠. 좀 서운하기도 했습니다. 아마도 고수 들은 그런가 봅니다. 승부욕이 강하기에. 그러나 모든 면이 좋을 순 없는 점 바로 옥의 티입니다. 아울러 현실의 냉정함 또한 삶의 교훈이기에 인정합니다. 아무튼 오늘의 교훈
첫째, 선두를 바람막이로 이용 신나게 라이딩을 즐기자
둘째, 선두가 지친 모습이 보이면 가차없이 선두가 못 쫓아올 속도 즉 인터벌로 조저라.
셋째, 양심이 있으면 선두도 서라.
만약 여러분이 첫째를 경험하셨다면 아주 좋은 번개입니다.
그리고 둘째를 실행하셨다면 앞으로 이 모임에 나오지 마세요. 냉혈인간. 키득키득.
마지막 셋째를 주로 하셨다면 번장의 자격이 있습니다.

-인사말

channy21 오늘 타시는 모습 볼 기회가 거의 없었습니다. 좀 라이딩 거리가 길어 다음 일정에 영향을 미쳐 죄송합니다. 그리고 과일 맛있었습니다.

wooriyy 역시 최고 여성 라이더분께 배우셨군요. 어쩐지 그렇게 잘 탈 수 가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완주 축하드리구요 고구미 모닝빵 잘 먹었습니다.

왕이야. 성산대교에서 붉게 물들여진 얼굴을 보고 정말 죄송했습니다. 거의 20km를 맞바람 맞으며... 그 고생을. 그래도 열심히 타니 건강하지 않습니까.

mtbox 오늘 너무 죄송합니다. 함께 온 모든 분들과 함께. 중랑천 라이딩 로드를 바꿔서. 군자교 지나 이렇게 만나니 정말 반갑더라구요. 철망도 넘어오고. 근데 그렇게 넘어올 수 있나 나중에 한 번 확인해 봐야겠슴다. 그런데 언 듯 보니 양쪽 뽕페달이더라구요. 열심히 타시구요 다움에 또 뵈요.

bluebike. 오늘 정말 잘 달리시더군요. 아울러 마지막 번장에 대한 배려 감사 드립니다. 순간 배려가 다음 번개를 유지하셨습니다. 만약 제가 일등 못하면 번개 그만 둘려 그랬는데. 아울러 평페달 유지하세요. 뽕페달로 하시면 제가 자전거를 바꾸던지 아니면 번장을 바꾸던지 무슨 조치를 취해야합니다.

강가딘. 세 번째 만남 좋습니다.  저도 선한 얼굴입니다만 강가딘  앞에선 제 고개가 숙여집니다. 사람은 40 나이에 얼굴에 책임을 져야한다는데 아마도 앞으로의 제 모습이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여러 생각으로 동지 들과 대화하며 라이딩을 못했는데 다음엔 웃으며 서로 얘기하는 라이딩 분위기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꾸벅.

mtbox친구분. 죄송합니다. 아이디를 기억 못해. 조깅차림으로 참여해 주셔서 전폭적인 동지애로 맞이합니다. 오늘 정말 고생 많으셨죠. 아침 일찍 친구(?)분과 조인하여 여기까지 오시기가 쉽지 않은 결정인데 정말 대단하십니다. 다음엔 정말 웃고 대화하며 라이딩 해요. 초안산도 가고요. 그 곳에서 서로 웃고 박수 치면 정말 엔돌핀 팍팍입니다.

코스소개

처음 로드에서 다음으로 산을 탑니다.

06:30 녹천교 (0km)
06:45 이화교에서 교육 및 동영상 촬영 (5km)
07:50 녹천교 (10km)
08:00 초안산
09:00 녹천교
(결코 제가 잘 해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동영상 촬영하여 서로가 보고 웃어보고 인정할 건 인정하는 시간입니다.)

* 광광모드로 진행하며 .이화교에서 다음을 연습합니다. (동영상 촬영)

1) 서로의 페달링 자세 확인
2) 알피엠 확인
3) 스탠딩 헤머링 자세 확인
4) 기어 변속

*라이딩 방향은 녹천교에서 군자교로 가자면 <<<<왼쪽>>>> 잔차도로를 이용합니다. 물론 돌아올 때도 이 길을 이용합니다.

*기다림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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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 라이딩 후 집에와 샤워후 몸무게를 달아보니 68조금 넘어 쾌재를 불러습니다. 마의 70이 깨져습니다.
    오늘 너무 힘들어 회사 가야하는데 못가고 낮잠자고 애들하고 불암산 오르고 (불암산에서 잔차타는 네명의 라이더가 다운힐 하더군요..)또 피곤하여 잠자고 일어나 보니 저녁 .... 다시한번 몸무게 달아보니 아니 이렇수가
    다시70 요요현상 ..... 언제 65 만들지....ㅋㅋㅋ
    오늘 번짱님 수고 낞으셔습니다.... 근데 번짱님 본인 사진은 있나요...? 신경못서서 미안합니다...
    오늘 널널한? 번개 재미있어습니다...ㅋㅋㅋ
    channy21 님,wooriyy 님,mtbox 님,bluebike님,강가딘님,최... 님 대단하십니다.
    아참 번짱님 사진은 왈바 PDS 올리심이 어떠신지요?... 제안..
  • 정말 고마웠어요 왕이야님.
    딱한번 한번쉬고 60k를....말이 60이지 지금생각하니까 내가 뭔정신으로 따라갔는지...
    왕이야님 혹시 예전에 나이트클럽에서 DJ...? 힘들었지만 덕분에 재밌고 신났어요.

    channy21님 과일 예쁘게 깍아오신것 잘먹었고 열심히열심히 옆길로 새시더구만요.

    아직도 어떤분이 어떤분인지 가물한데 mtbox님 외 다른님들..저때문에 많이 늦어져서 죄송해요.
    너무 잘타신다고 들어본듯한 닉네임 강가딘님 뵙게되어 영광입니다.

    딸애한테 꼴등상품 선물했더니 아침밥상 차려주네요.감사합니다 번짱님.
    자전거도 자전거지만 생각치도 못했던 논리를 다시금 읽고읽으면서 마음가짐을 다져봅니다.

    내뒤에 만만치않은 상대가 따라오면,
    페달링만 유지하고 힘을 남겨두었다가 마지막 3키로정도 남겨놓은힘을 다해 쏜다.
    바람이 불때는,
    앞사람과의 간격을 좁혀 바람막이로 이용하고 절대로 선두를 서지않는다.
    이 두가지를 나중에 아줌마들하고 탈때 써먹어야겠다.히히~

    다음주부터 5시30분이나 6시로 시간좀 땡겨달라고 이눈치저눈치 보는중에
    오히려 늦추시니.....가슴이 내려앉는구만요.
    귀가시간이 너무늦어서 가족들 눈치보여요. 일찍시작하고 일찍끝내면 좋으련만...
    아마도 나만 쏙빼놓고 선두로 도착하신분들끼리 미리 짜고 정하신거같은데...음냐~

    1번.
    5시30분- 8시(좋은점:하루종일 가족과함께 지내고도 일찍쉬고 다음날 일찍출근할수있다)

    2번.6시-8시30분(좋은점:이하동문)

    3번.6시-6시30분까지는 우리둘이(번짱님+wooriyy)먼저 접선해서 개인지도/7시에 녹천교로 가서 다른회원님들 만나서 예정대로 진행.
    (좋은점:나만 좋다)

    번짱님께서는 이번주 안으로 셋중하나 선택해주시를 협박드려봅니다.
  • 2003.10.20 09:35 댓글추천 0비추천 0
    kwakids님 만나뵙게 되서 정말 반가왔습니다. 항상 노력하시는 모습 정말 닮고 싶습니다.
    갈때 선두에서 이끄시느라 수고하신 왕이야님 정말 고생하셨구요. wooriyy님 만나뵙게 되서 정말 반가왔습니다. 그전에
    어디선가 한번 뵌듯한데 어딘지 기억이 잘 안납니다. mtbox님 갈때 만나서 정말 고마왔습니다. 일행과 떨어져서 혼자갈때는
    막막하던데 mtbox님께서 잘 알려주셔서 다행히 일행을 만날수 있었습니다. 새벽에 찬공기 마시면서 머리속까지 냉해지면서
    답답한 머리속 정리할수 있어 좋았습니다. 당고개 사랑하는 모임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쭈욱~~~
  • 이자리를 빌어 제가 얼마나 허접이었나를 깨닷는 라이딩이었습니다. 열심히 연습하여야 겠다고 다짐해봅니다. (페달링할때도 생각하며 페달링...)
    어제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제 한계를 넘는 라이딩이었습니다. 오는길에 도저히 9시10분까지는 집에 도착하여야 하기 때문에 용산쪽으로 기수를 돌렸습니다.
    끝까지 참석 못해서 죄송합니다.
    집에 도착하니 모두들 교회갈 준비하고 도끼눈으로 저를 보더군요.ㅎㅎㅎ 간단히 샤워만 하고 교회갔습니다.
    그리고 과일 제가 가져온것이 아니고 bulebike님께서 가져오신걸 저는 나눠드린거고요. ㅎㅎㅎ
    다음엔 제가 과일 예쁘게 깍아서 가져가겠습니다.
    그런데 번장님 번개시간을 늦추시면 저는 어케하지요. 저는 6시쯤만나는것이 가장 좋은디 (나이들어서 그런지 새벽잠이 없습니다.^_^)
    저도 wooriyy님의 3개항중에 아무거나 선택해주셔요. 네~~~~~~~~~
    모두들 승리하는 한주간 되시기를........

  • 모두들 안녕하세요 ^^: 지각쟁이 입니다. 정말 모두들 대단하십니다.
    이크 늦었당!! 10분 늦게 일어나 와이프에게 뭐 좀 챙겨갈거 없냐고 졸라서 과일이라도 좀 깍아달라고 졸라서 허겁지겁 집에서
    45분에 출발하여 처음부터 레이싱하는 기분으로 정신없이 따라갔건만 아무리 따라가도 멀리 꼬리도 안보여 정말 힘이
    빠지더군요. 중간 중간 쉴 겸 통화후에 대략 위치잡으니 기운이 나네요..하~학학....
    그리고 성산대교에서 모두들 준비해오신 아침만찬(?),, 정말 잘 맛있게 자~알 먹었습니다. 보통 일욜날 아침은 굶거나 간단한
    누룽지가 다인데..ㅎㅎ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번장님이 먼저 가라고 해서 갔다가 사진도 못 찍고 TT, 하지만 사진보다 더 중요한 것을 배웠습니다.
    번장님 뒤에 바짝붙어 기어변속하는 것도 잘 보았고, 어느시점에서 인터벌을 하는지..왜 선두에선 그리 속도가 안 나는지...
    선두 뒤에서는 왜그리 편하게 따라갈 수 있고, 힘도 덜 들고.. 내리막에서의 기어변속및 속도 올리기..등등
    아무튼 하루하루 참가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뒤에서 바짝 붙어*^^* 자세및 여러가지 모방하여
    제것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담엔 마누라 더 졸라서 맛난거 싸달라고 할께요 ㅋㅋ
    모두 건강한 한 주 되세요...^^
  • 2003.10.20 19:09 댓글추천 0비추천 0
    글을 다 쓰고 몇 번 일고보니 울리님에 대한 제 글이 죄송스럽게 표현되었더군요. 이 점 노여움이 없으시길 바라며 사죄의 말씀드립니다. 꾸벅. 블루바이크님이 이렇게 느낄 수 있다니 제 보람으로 느껴집니다. 사실 제가 구구절절 라이딩 하며 구체적으로 기술한 것은 바로 저도 배우면서 서로가 생각하는 라이딩(0-0님 인용)에 근간을 이룹니다. 저도 정말 행복했던 것은 님의 뒤 바람막이 앞에서 라이딩 할 때였죠. 제 라이딩 역사 중 두번째입니다. 조만간 확 달라지시리라 믿습니다.
    왕이야님. 체중이라는 것이 운동을 즐기면 되더라구요. 저도 같은 고민 했었었죠. 한 참을 물놀이에 미쳐 시간을 보냈더니 어느날 갑자기... ㅎㅎㅎㅎ

    **********************************************************************************************************************************
    시간을 오전 6시 30분으로 다시 변경하겠습니다.
    변명 : 늦잠 좀 자려 했더니 너무들 하십니다. 왜 들 잠들이 없으시죠. 6시면 빛도 없는데 어데서 잔차탑니까. 그리고 겨울이 다 되어 날씨도 춥고 해도 늦게 뜨는데... 정말 대단들 하시면서 너무 하십니다.
    **********************************************************************************************************************************
  • 2003.10.20 20:03 댓글추천 0비추천 0
    기상시간을 알리는 핸폰벨이 새벽에 울립니다. 그래 오늘은 절대 지각하지 말아야쥐~결심또 결심했기 때문에 과감히 일어나서 나갑니다. 그리고 잠시 도로를 탄다음에 잔차도로로 들어갑니다. 내가 한천교에서 올라가니깐 녹천교에서 만나던지 내려오는 일행을 맞이 할수 있을거란 기대가 됩니다. 오늘은 문제없다. 자신있었습니다.
    근데 왠걸 녹천교까지 가도 일행 아무도 발견못합니다. 초조합니다. 이럴리없는데. 그때 저 건너편에서 네명이 출발하는게 보입니다.
    이런 언제 바뀌었나. 왕이야께 먼저 가시라고 소리지르고, 전 건너편에서 출발합니다. 곧 블루바이크한테서 전화옵니다. 지금 출발한다고 블루바이크야 머 날아다니는 분이니깐 전혀 곧 따라 오겠지 생각합니다. 곧이어 안녕하세요소리가 들려서 보니깐 뜻박에 모르시는 첨 뵈는 강가딘분이네요. 반가왔습니다. 군자교까지 뒤따라 갔는데 너무 편했습니다. 살곶이 다리에서 자동차도로를 잠시 우연히 타다가보니깐 일행이 보이네요. 마침 철망이 찢어져 있어서 과감히 월장했습니다.

    channy21님의 칼로리바란스,woorriyy님의 빵,우유..한약한봉지....과일....정말 배부르게 행동식을 먹었습니다.
    앞으로 아침먹으로라도 꼭 나가야 겠습니다.

    번짱님. 사진 멋있습니다, 정말 고맙고 수고하셨습니다.

    모든분들 담주에 뵙겠습니다.
  • 2003.10.20 22:10 댓글추천 0비추천 0
    참! 울리님. 그렇게 자전거 아줌마들과 타시면 왕따 당합니다. 잘못하면 머리끄댕이(?)까지... ㅎㅎ 조심하세요. 아마 새댁에 속하시니 연장자 앞에서는 셋째, 선두로 많이 서시길...
  • 2003.10.20 23:26 댓글추천 0비추천 0
    요즘 콰키즈님께서 강북 일원을 나와바리로 만들고 계신 듯... 아마 내년 사월 쯤엔 콰키즈님 사진을 벽보에서 보게 되려나 ㅋㅋㅋ 정말 열심히 성실히 정확하게 타시는군요.
  • 새댁...크헉~! 64=용=헌댁(아시믄서 그러시네...)
    그건또 미쳐 생각못했네요.왕따 당하지않도록 주의주신대로 잘할께요.
    시간 종전대로 확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뚜와.......우리님이 64용띠.........우리님 28살 용띠로 보입니다.... ㅋㅋㅋ 외모나 체력이나 ......열정이나...
  • 군자교 지나 중랑천 끝나는 지점까지 오시면 따끈한 커피라도 한잔 들릴려고 했더니만 안오시나 봐요
  • 수요일 야근땡땡이 치고 집에와 저녁먹고 오동자님 번개에 나가는 도중에 와키드님을 반대편에서 오신다.

    왕 이 야 : 안녕하셔요? 벌써집에가요?
    kwakids: 집에 딸이 혼자 있어서....
    왕 이 야 : 번개 어때요?
    kwakids: 그사람들 스텐딩으로 자장면도 먹을수 있을거야...아마...
    왕이야: 그정도에요?....--;
    kwakids: (지금부터 와키드님 잔차들고 나에게 설명하신다.) 잔차들고360회전 하고 뒤로가고..$#$$#$%%^%^^$#$#..
    왕이야: 그래서 많이 배워어요?
    kwakids: 구경 만 하고 옆에서 깔작대다가...쪽팔려서...직접 가서봐 끝내죠요?

    kwakids님의 온몸(잔차포함)을 이용하여 설명을 다 듣고 롯대 백화점 앞에 가보니... 정말 끝내주네... 360회전 ,점프 ...엄청난 기술들... 한참? 구경후 나에게는 좀 거리가 먼것 같아 . 중랑천에서 30분 타다 집에 같어요...ㅋㅋㅋ
  • 2003.10.23 12:43 댓글추천 0비추천 0
    번짱님. 사진좀 멜로 보내주세요. jahn@amkor.co.kr입니다.
  • 배우는것도 다 때가있고 순서가 있는법..께겡~번짱님과 왕이야님께서 큰 변을 당하시고 오셨구만요..가서 봤어야하는건데...
    내수준과 너무 거리가 떨어진 기술을 익힐라고하면 더 역효과같애요.
    기냥 하나하나 차근차근히 순서대로 완벽히 익히면서 난이도를 높여가는것이 좋을거같은데요.
    번짱님께서 스텐딩으로 자장면 드시게되면 당고개모임은 해체되는건가요?(불안에 떨며...)
  • 2003.10.23 14:50 댓글추천 0비추천 0
    요즘 여러 일로 머리가 무겁습니다. 장거도 멀어져 보이고 타지도 않고, 움추린 몸 추수려 앞 고등학교 업힐 오르지만 5단으로 인터벌 길이 1단으로 타박타박 오릅니다. 다섯 바퀴돌로 약속시간 맞게 롯데가서 트라이얼 배우러 갔습니다. 나 혼자 있어 잠시 여러 사람 지나는데 스탠딩 연습합니다. 아 창피해! 오늘 일이 걱정. 곧 번장님 입장. 저보고 하는 것을 보여달라기에 찰라의 스탠딩을 보여주고 뭐 호핑도 아닌 것을 기냥 보여줍니다. 번장님 차례. 아 보지 말 것을. 이건 묘기라기 보다 하나의 예술입니다. 자장면 먹기도 아니고 다름아닌 제 딸이 거실에서 하는 발레더군요. 잔차와 라이더가 함께하는. 한 바퀴로 계단 오르내리는 건 기본이고... 뭐 말로 표현 어렵습니다. 열린 입 다물지 못하고. 아무도 없어 개인 래슨 받습니다. 40분 정도. 아마도 관람 입장료 받아야 합니다. 래슨은 제게 사치라는 생각까지... 그래도 제게 잘(?)한다며 칭찬까지. 나이 40이 가까와도 곧이 듣고 기분 업됩니다. 칭찬들으면 고래도 춤 춘다는데... 기분 짱입니다. 기둥에 앞바퀴 대고 스탠딩, 벤치에 대고 스탠딩, 라이딩하다 호핑, 반시계방향으로 서행하며 잠시 잠시 스탠딩 뭐 이렁거 연습했습니다. 정말 도움이 되더군요. 친절하신 번장님... 진짜 번짱의 모습입니다. 기술이나 외모나 친절도나. 잠시후 리플 라이더들 출현. 젊음이 느껴집니다. 모두들 하나같이 발레합니다. 갑자기 구경꾼 보입니다. 내가 할 때는 기냥 지나가더니 이 분들 모이니 <백조 호수 발레>시작입니다. 집에 전화하니 딸아이 울고... 해서 집에 가서 아기 보살폈죠. 왕이야님 배우러 가지 말라고 했을 걸 그래도 관람은 즐거운 것이기에 가라고 했습니다.
    오늘 집 앞에서 연습해서 오동자 선생님께 칭찬 받아야지.

    마이콜님 : 이화교 오토바이 배달 부탁드려요.
    우리님 : 나이 정말 몰랐습니다. 그 동안 잘 해드린 이유가 있었는데... 뭐 누님 모시기로 변했으니. 잘 부탁드립니다.
    엠티복스님 : 오늘 저녁에 보냅니다.
  • 2003.10.23 22:00 댓글추천 0비추천 0
    안녕하세여~ 오동자입니다. ^^;
    어제 트라이얼 하는 친구들이 세명씩이나 올지 저도 몰랐습니다. XC 하시는 분들 많이 나올줄 알았는데... 적응 하기가 힘드셨나 보네여..
    당고개 모임 분들 얼굴도 뵙고 싶었고, 조금이나마 필요한 기술을 가르쳐 드리려고 했는데 일하시고 가정이 있으셔서 평일날은 시간 내기가 힘드셨나 봅니다.
    가와키드님과 블루바이크 두분만 뵙었는데여. 괜한말이 아니라 정말 잘 하시더라구여~
    제가 많은 분들을 가르쳐 봤는데 나이가 좀 있으신 분들은 대부분 자기만의 버릇이 있으면 아무리 가르쳐 드려도 잘 되지 않더라구여. 근데 두분은 바로 바로 습득하시는 속도가 남 달랐습니다. ^^
    저 때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추우신데 고생하셔서 제가 더 감사하구여~
    수술한 팔이 좋아지는데로 자주 모임을 갖거나 당사모 끝나는 시간에 가서 조금씩 기술을 가르쳐 드리고 싶습니다. 어떠신가여??
    글구 저희들은 밥만 먹고 트라열 연습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거구여.. 저희들이 만약에 당사모 모입에 갔으면 어떻게 저렇게 빨리 달릴까 하고 놀랄 겁니다. ^^; 절대 못볼껄 보거나 힘들게 배워야할 고급 기술을 가르쳐 드리진 않으니까여 걱정 않으셔도 됩니다.
    어제 가장 기본이 되는거 가르쳐 드렸거든여. 그것만 연습하셔도 담에 만날때까지는 연습할 시간이 넉넉할꺼 같네여.
    그럼 담에 또 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여 ^^
  • kwakids글쓴이
    2003.10.25 20:05 댓글추천 0비추천 0
    지금 막 MTBB님이랑 덕능고개 넘어 구길로 청학동 가는 길에 있는 태맥산(?) 다녀왔습니다. 방콕하다 오랜만에 라이딩했습니다. 그래도 사부님이 오래시니 틈을 내어 갔죠. 로드가다 임도로 40분 정도 탔습니다. 제게는 좋은 코스였슴다. 새로운 코스는 설레임이 있어 무조건 좋습니다. 물론 초행이라 힘듭니다. 돌아오는 길 어두워 조심조심. 그동안 정말 열심히 탔는데 번개가 내일인데 이처럼 몸 준비없이... 죄송합니다. 어떻게 내일 6시에 일어나지... 사부님과 막걸리 딱 종이컵으로 3잔인데 얼굴을 보니 한 박스 혼자 마신 얼굴. 이러면 안되는데... 궁시렁 궁시렁 어쩌구 저쩌구

    오동자님. 리플이 늦어 죄송합니다. 중간 생략. 시간 되시믄 오세요. 환영입니다. 꼭 서로가 배우겠다는 생각보다 저를 비롯하여 잔차를 좋아하는 사람끼리 서로 도우며 땀흘려보자는 데 의미가 큽니다. 따라서 <<<<<<서로 함께 즐기다>>>>>>> 자연스럽게 조금씩 배운다면 좋겠습니다. 님이 하시는 것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고 더욱이 우리가 조금은 따라할 수 있는 시간이 형성된다면 이 또한 잔차쟁이의 기쁨이 아니겠습니까. 어려워 마시고 서로 즐겁게 보내면 되죠. 그쵸. 님이 가능하신 시간은 번개 공지를 참고해 주세요. 그나저나 팔목 부상 완쾌되어 더욱 즐거운 라이딩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참 그리고 저 스탠딩 연습 못했습니다... 다음주는 해야할텐데... 이만.
  • 당고개역에서 녹천교가 먼가여?
    낼 참가하구싶은데 잘몰라서여.노원역인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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