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askin|11|60|녹천교위|오전 07:00|16|없음|무제한|019-266-2741|***************************************************************************
1. 시작 시간 오전 7시로 변경합니다.
2. 북에서 남으로 가자면 <<<<<왼쪽>>>>으로 탑니다.
3. 위 사진 왈바에서 찾은 것 제가 글자 좀 넣었습니다. 바탕화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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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 종일 날씨가 찌뿌둥. 흐리고 비만 내리더니 오늘은 날씨 좋습니다. 일찍 일어날 양으로 전날 11시부터 잠자리로. 충분히 잤다 싶어 눈을 떠보지만 새벽 1시. 더 자자. 알람에 맞춰 결국 일어나 라면 하나 끓여먹고 녹천교로 나갑니다. 어~ kbj님이 왠일로 이 곳에. 아무튼 반갑게 인사 나누고 10분 정도 더 기다리지만 사람이 없어 단 둘이 출발합니다. 천천히 가려는데 갑자기 군자교까지 싱싱모드로 가잡니다. 그러면 올 때 힘드는데... 그래도 미리 달리고 올 때 광광모드로 하잡니다. 일단 달려봅니다. 새벽 공기를 가르며 한적한 로드를 미끄러지듯 통과하는 기분은 정말 좋습니다. 나오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이화교에서 cy님 조인하고 군자교에 이릅니다. 아~ 좋다. 잠시 쉬고 다시 녹천교로. 중랑교에 다다를 즘 왕이야님 조인. 근데 오늘따라 cy님 기량 발휘 못합니다. 왜지? 술 담배 못하시는 것 같은데... 계속 뒤를 돌아보아도 쳐지는 모습 마음이 아픕니다. 다음에 다른 모습 기대합니다. 일단 왕이야님과 녹천교까지 레이싱 모드로 죽어라 달려봅니다. 마지막 다운힐하여 인터벌로 내리 쏘며 코너 돌 때 정말 힘듭니다. 항상 이 곳에선 속도가 팍 죽거든요. 그래도 재활이란 이름으로 끝까지 쏘아보지만 마지막 지점 30 겨우 턱걸이 합니다. 모두가 이렇게 네 명 초안산으로 향합니다. 전날 비가와서 그런지 초입부터 좀 미끄럽습니다. 제가 먼저 올라서지만 꽈당. 이어 모두들 잘 오릅니다. 그래도 기분은 좋습니다. 끌고 전 오르고 모두들 부드럽게 끝까지. 운동장 옆으로 해서 계단 끌려는데 갑자기 kbj님 우회전 하잡니다. 그래 모두들 처음으로 가봅니다. 계단 보단 좋더군요. 끄는 구간이 있어도. 이렇게 해서 헬기장 오르고 다시 다운힐. 낙엽이 임도를 덮어 가을을 밝으며... 더욱 좋습니다. 계단 타는 것도 낮아 보입니다. kbj님 그 동안 열심히 타셨나 봅니다. 아주 멋지게 내려가십니다. 난 뒤에서 우물쭈물 다칠세라 조심조심 내려가는데... 다시 샛길로 업힐 하지만 저번만 전 못합니다. 다시 헬기장 지나 내려오려는데 cy님 집안 일로 먼저 가시고 남은 일행 우회전하여 약수터로 다운힐. 도중에 왕이야님 꽈당. 근데 보호대 없어 무릎, 팔꿈치 져지에 구멍이... 이 구멍은 재생이 안 되는데 말이죠. 마음이 저도 찢어집니다. 님은 얼마나 마음이 아프실까. 이래저래 약수물 마시고 다시 오릅니다. 저도 왕이야님 꽈당지점 오르다 페달 못 빼 오른쪽으로 꽈당. 옷 멀쩡합니다. 전 보호대 몽땅 했거든요. 녹천역에서 잠시 쉬고 모두 헤어졌습니다. 로드에서 죽어라 땀 빼고 초안산 임도에서 편한 마음으로 라이딩 하는 것 정말 좋습니다. 하루가 즐거운.
왕이야. 오늘 저지 마음 비우시고 편안하게 라이딩 하세요.
kbj1210. 정말 오랜만의 조인 라이딩 좋았구요. 보호대 없어 좀 걱정되더군요. 즐거운 라이딩 하세요.
cy. 새로운 모습 기대... 아시죠. 기량 늘 때 확실히 늘려야 합죠. 그럼 이만.
코스소개 (녹천교 <----> 성산대교)
1. 라이딩 방법 (팀 라이딩 총 64km)
- 집결지(녹천교)에서 kwakids 선두로 출발
(10분 마다 선두 교체)
- 행인 많은 로드에서 각자 라이딩(선두 휘슬 5회 이상 불어주기)
(다시 일렬로 정렬)
- 간격유지 및 선두추월 절대 금지
- 성산대교에서 휴식(32km) 10분 : 행동식 및 충분한 물 섭취
날씨가 쌀쌀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그래도 잔차가 있어 함께 하면 훈훈하죠. 팀라이딩의 진수를 맛보실 좋은 기회로 만들고 싶습니다. 빡세조 없이 모두 널널조 모드로 진행하며 대신 성산대교까지 왕복합니다. 생각해 보면 긴 거리도 아니고 우린 모두 초보인 만큼 서로 도우며 열심히 페달링 하며 땀을 흘리자구요. 32km를 쉬지 않고 달리는 방법은 빨리 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회전수를 꾸준히 유지하는 것 뿐 이죠. 특히 선두는 맞바람을 막아주고 나머지는 그 뒤에 바짝 붙어 최대한 바람을 피하며 달려봅니다. 많은 분들 참여하여 즐겁게 라이딩 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리플 달지 않으신 어떤 분도 환영합니다.
몸에는 상처가 여기저기..
의욕상실... 날씨때문인가?
****번짱님 바닥 패드 있어요..연락하고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