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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 널럴 신월산|초급|싱글

레이2004.02.12 12:39조회 수 1131댓글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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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askin|2|15|서부트럭터미널|2:30|14|저녁값|10|016-771-4659|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하여 솔로부대원이나 서구의 이상한 기념일을 무시할 용기가 있으신 커플부대원들을 모집합니다.

1. 이 번개는 묵묵히 그리고 빡세게 다니는 번개와는 정반대의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매우 수다스럽고 널럴하게 다닙니다. 초보번개로 위장된 번개에서 사기당하셨던 분들, 여기 나오시면 마음이 포근해집니다. ^^

2. 처음 나오셔서 썰렁할까봐 걱정하시는 분들은 그럴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수다는 주로 새로 나오신 분 위주로 이루어집니다. 집에 돌아가시면 입근육이 뭉쳐있음을 발견하게 되십니다. 삼겹살과 음료는 무제한 공급되나 최대 만원이면 해결됩니다. 음료는 소주나 사이다에서 택일하시면 되고요, 젊은 피일 경우 무료 혜택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3. 끝나면 십중팔구 삼겹살집으로 가서 수다로 피곤해진 몸에 영양분을 공급합니다. 그러나 여기에서도 수다때문에 쉴 틈이 없습니다.

4. 집에 돌아가시면 산 탄 기억은 별로 없고 떠든 기억만 남는 이상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5. 이 번 주에는 반드시 15km를 탑니다. 따라서 2시 40분에 칼출발합니다.

6. 모임장소는 트럭터미널 건너편 현대아파트의 상가슈퍼 앞입니다.

7. 젊은 피가 모잘라요. 29세 이하 분들에 대해서는 끌고바이크를 대신 해줄 분들도 대기하고 있습니다. (잘생긴님과 보고픈님 꼭 나오세요. ^^)

8. 이 번 토요일에 뭔가를 쏘겠다고 공언하신 분들이 몇 분 계십니다. 공짜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 (샤만님, 보고픈님, 레기온님, 스파이님 꼭 나오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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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7
  • 어제 즐거운 롸딩이었습니다...보고픈님 수고많이 하셨구요. 레이님 샤만님 3차까지 가셨다구요... 저두 한 술 하는데 운전 때문에 아쉬웠습니다. 진이님두요 ... 레이님의 불편한몸에 번장의 의무로 참석하시고, 다시한번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짝짝짝...
  • 레이글쓴이
    2004.2.15 21:10 댓글추천 0비추천 0
    앗, 참! 저 위의 참석자 명단에 네오바이크님의 아이디를 빼먹었습니다. 네오바이크님, 죄송해요. 식사시간 때 앉은 자리를 생각하면서 이름을 적는 바람에 그랬습니다. ^^
    그리고 참 이상한 것은 자전거 탈 때는 별로 지장이 없던데 집에 온 다음부터는 다시 강시처럼 다니게 됩니다. 아마도, 잔차를 계속 타라는 하늘의 계시인 듯(참 가지가지 하죠? ^^). 더욱 이상한 것은, 어제 그렇게 힘들게 산을 다니고도 오늘 또 산 또는 도로+산, 마라톤 등을 하셨다는 분들이 계시는군요. 사나이 자존심 또 무너집니다. ㅡ.ㅡ;;
  • 이제야 다시 들어와보니 어마어마하게 많은 꼬리말들이 붙어있군요. 토요일 자타(자전거타기) 즐거웠습니다. 저는 사실 어제 종일 자리보전했습니다. 박상진님하고 둘이서 오전에 신월산 한바퀴 돌고 번개에 합류했거든요. 조금 힘들었지만 그럭저럭 탔는데 집에 들어오니까 아마 11시가 훨씬 넘었던 거 같네요. 아이가 아파서 열이 40도까지 펄펄나고 새벽 3시 30분까지 옆에서 간호해주고 그리고는 일요일은 아침에 아이를 병원 데리고 갔다가 그대로 뻗어버렸네요. 수색산 가야 되는데 하다가 그대로 월요일 아침까지 문밖에도 못나갔지요. 레이님 번개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보고픈님, 샤먼님 덕에 맥주도 잘 마셨고 제우스강님 한 밤에 라이드 고마웠습니다. 다음에 제우스강님 운전 안 할 때 맥주 한번 쏘겠습니다. 보고픈님, 샤만님, 레이님 등등 신월산 번개분들 누구라도 당근 초청입니다. 즐거운 한 주 되시기 바랍니다.
  • 산타페님!! 고생 많으셨군요... 아이는 좀 어떻습니까. 요새 독감이 너무 빡시네요...
    오전 라이딩이 있었는줄도 모르고... 너무 널널할까봐 조금 덜 쉬었네요. 수다도 덜떨고...
    담에 오시면 그야말로 극진널널의 진수를 보여 드립니다...
  • 참! 사진 PDS란에 올려 놓았습니다. 혹시 큰 데이터 필요하시면 드릴수 있습니다.
  • 민폐끼쳐 드려서 죄송합니다. 끝가지 같이 가고 싶었는데.. 하는일 없이 바뻐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즐거웠구요. 다음번엔 끝가지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간만에 타니깐 정말 힘들더군요.. 체력훈련좀 해야겠습니다..
  • 너무늦게 리플올립니다. 토요리라이딩 힘들었지만 정말유쾌한 하루였습니다. 언제나 유쾌,상쾌한 레이님을
    보면서 많이 배울려고 노력중입니다.다들 (참석하신분들 )만나서 반가웠구요 잘생긴님 길안내해 주셔서 편하게 잘왔습니다.
    다음라이딩까지 활기찬 한주가 되시길 기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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