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askin|4|60|녹천교밑|07:00 am|4|없음|무제한|019-266-2741|************* 죄송합니다. **************************
초안산 번장 할 분이 불참이라 라이딩 스타일 및 거리 조정합니다.
***************************************************
<3월28일 번개후기>
집에 돌아와 생각해보니 오늘 참 큰 위기를 잘 모면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교회 다니는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예배 드렸습니다. 오전 7시 녹천교를 출발 왕이야님과 함께 약 7km 지점 내리막길에서 가속 붙여 급 페달링에 다시 짧은 언덕 스탠딩으로 오르고 잠시 고개 숙입니다. 고개를 들어보니 맞은 편에서 오던 한 분이 갑자기 중앙선 넘에 제 앞쪽으로 오는 것입니다. 짧은 순간이라 브레이크 잡는 것도 잊은채 핸들 머뭇거리고 뒤에서 왕이야님 고함치시고 전 안절부절. 다행이 행인이 저를 보고 흠짓 놀래며 재 위치로 돌아가더군요. 순간 위기를 넘기고 기분 좋게 마냥 달렸지만... 브레이크를 잡았을 경우 뒤 왕이야님과의 충돌이나는 아니면 더 불행하게도 행인과의 정면 충돌. - 음 - 완전히 자전거에 대한 모든 꿈을 여러해 아니 평생 접어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때 속도가 32km는 충분히 됐을 텐데 말이죠. 제 몸 다치는 것은 그럭저럭 참는 다지만 가해자 신분은 정말 끔찍한 일입니다. 예전 스키타다가 한 번 크게 부딪혀 제가 가해자 신분에서 정말 힘들었는데... 이글을 읽는 여러분 라이딩의 기분도 좋지만 사고는 정말 삶을 곤란하게 만듭니다. 거듭 강조합니다만 조심하세요. 저는 평소 완전한 길이 아니면 무조건 손을 들어 서행합니다. 커부는 말할 것도 없고요. 아이 나타나면 무조건 서행입니다. 그래도... 휘슬은 여러사람에게 민폐를 주기에 준비를 않했는데 앞으로는 해야겠습니다. 미리 멀리서 신호를 주어야하기에 말입니다. 아직도 마음이 무거운 것은 아무리 조심해도 지나침이 없지만 사고의 경각심은 모든 라이딩에 한치의 방심도 허락하지 않기에 정말 다시 한번 반성합니다. 반성 반성 반성 반성
살곶이다리에서 필아트님 조인하고 더욱 힘차게 달립니다. 다행이 잠수교까지는 맞바람이 거세지 않습니다. 시속 29유지하며... 잠수교 지나 평속을보니 29.7나옵니다. 아~ 한강부터는 맞바람이 센데... 걱정입니다. 그러나 대교 지나 바람이 없습니다. 30km 이상 나옵니다. 웬 떡. 달립니다. 신나게... 거북선 나루터지나 한강철교도 거침없이 내달리고 또 달리고 어~ 평속 30입니다. 시속 31-33유지 합니다. 지칠 무렵 왕이야님 시속 34-5로 치고 나갑니다. 와~~ 저도 잠시 뒤에서 숨을 고르며 뒤따릅니다. 벌써 콘크리트 잔차도로에서 아스팔트로 바뀌며 성산대교 보입니다. 짧지만 뒤에서 달리니 다시 에너지 충전. 다시 선두 서며 달립니다. 목적지 도착 평속 확인하니 30.02나옵니다. 야~~~~~~~~ 기록이다.~~~~~~~~ 제 신기록입니다. 잠시 휴식. 기분에 도취되어 영양보충 잊습니다. 겨우 바나나 작은 것 하나 먹고 남은 30km 완주할 것 같은 기분입니다. 그러나 올 때 순풍이 돌아갈 땐 역풍인 것을... 머리 나빠 또 잊습니다. 정말 죽을 맛입니다. 왕이야님도 선두서고 필아트님도 선두서고 계속 달립니다. 마라톤 준비로 트럭들이 드문드문 출현하여 길 가로 막고 매연 먼지 마셔가며 뒤 따릅니다. 성수교지나 다시 중랑천으로 달리다 녹천교 4km 남겨놓고 kwakids주져 앉습니다. 배고파 못달리는 게죠. 앞사람에게 소리질러 세우고 준비한 떡 막 먹습니다. 필아트님이 주신 초코바도 먹고 쉬고 좀 몸이 좋아집니다. 그러나 체력이 한번 소진되면 회복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반환점에서 충분히 영양보충해야하는데... 해서 평속 24-6으로 달리다 거의 도착 무렵 30유지합니다. 제 몸을 자신이 뼈져리게 알면서 왜 이런 일이 또 생기는 것인지... 정말 한심합니다. 번장이 민폐를... 창피함 전 없습니다. 저도 살아야죠. 그렇죠?
왕이야님 이젠 제 뒤따르는 건 엄살입니다. 선두 강추!!!
필아트님 오늘 잘 달리셨습니다. 선두도 서주시고 담에 또 뵈면 처음부터 서세요. 즐거웠습니다.
<라이딩 정보>
경유지(도착시간,이동거리): 녹천교(07:00, 0km) -> 군자교(07:20, 10km) -> 거북선나루터(07:45, 20km) -> 성산대교밑(08:10, 31km) -> 10분 휴식 -> 녹천교( 60km)
우천시 : 녹천교 <-> 거북선나루터 왕복만 있습니다. 평속 27km
초안산 번장 할 분이 불참이라 라이딩 스타일 및 거리 조정합니다.
***************************************************
<3월28일 번개후기>
집에 돌아와 생각해보니 오늘 참 큰 위기를 잘 모면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교회 다니는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예배 드렸습니다. 오전 7시 녹천교를 출발 왕이야님과 함께 약 7km 지점 내리막길에서 가속 붙여 급 페달링에 다시 짧은 언덕 스탠딩으로 오르고 잠시 고개 숙입니다. 고개를 들어보니 맞은 편에서 오던 한 분이 갑자기 중앙선 넘에 제 앞쪽으로 오는 것입니다. 짧은 순간이라 브레이크 잡는 것도 잊은채 핸들 머뭇거리고 뒤에서 왕이야님 고함치시고 전 안절부절. 다행이 행인이 저를 보고 흠짓 놀래며 재 위치로 돌아가더군요. 순간 위기를 넘기고 기분 좋게 마냥 달렸지만... 브레이크를 잡았을 경우 뒤 왕이야님과의 충돌이나는 아니면 더 불행하게도 행인과의 정면 충돌. - 음 - 완전히 자전거에 대한 모든 꿈을 여러해 아니 평생 접어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때 속도가 32km는 충분히 됐을 텐데 말이죠. 제 몸 다치는 것은 그럭저럭 참는 다지만 가해자 신분은 정말 끔찍한 일입니다. 예전 스키타다가 한 번 크게 부딪혀 제가 가해자 신분에서 정말 힘들었는데... 이글을 읽는 여러분 라이딩의 기분도 좋지만 사고는 정말 삶을 곤란하게 만듭니다. 거듭 강조합니다만 조심하세요. 저는 평소 완전한 길이 아니면 무조건 손을 들어 서행합니다. 커부는 말할 것도 없고요. 아이 나타나면 무조건 서행입니다. 그래도... 휘슬은 여러사람에게 민폐를 주기에 준비를 않했는데 앞으로는 해야겠습니다. 미리 멀리서 신호를 주어야하기에 말입니다. 아직도 마음이 무거운 것은 아무리 조심해도 지나침이 없지만 사고의 경각심은 모든 라이딩에 한치의 방심도 허락하지 않기에 정말 다시 한번 반성합니다. 반성 반성 반성 반성
살곶이다리에서 필아트님 조인하고 더욱 힘차게 달립니다. 다행이 잠수교까지는 맞바람이 거세지 않습니다. 시속 29유지하며... 잠수교 지나 평속을보니 29.7나옵니다. 아~ 한강부터는 맞바람이 센데... 걱정입니다. 그러나 대교 지나 바람이 없습니다. 30km 이상 나옵니다. 웬 떡. 달립니다. 신나게... 거북선 나루터지나 한강철교도 거침없이 내달리고 또 달리고 어~ 평속 30입니다. 시속 31-33유지 합니다. 지칠 무렵 왕이야님 시속 34-5로 치고 나갑니다. 와~~ 저도 잠시 뒤에서 숨을 고르며 뒤따릅니다. 벌써 콘크리트 잔차도로에서 아스팔트로 바뀌며 성산대교 보입니다. 짧지만 뒤에서 달리니 다시 에너지 충전. 다시 선두 서며 달립니다. 목적지 도착 평속 확인하니 30.02나옵니다. 야~~~~~~~~ 기록이다.~~~~~~~~ 제 신기록입니다. 잠시 휴식. 기분에 도취되어 영양보충 잊습니다. 겨우 바나나 작은 것 하나 먹고 남은 30km 완주할 것 같은 기분입니다. 그러나 올 때 순풍이 돌아갈 땐 역풍인 것을... 머리 나빠 또 잊습니다. 정말 죽을 맛입니다. 왕이야님도 선두서고 필아트님도 선두서고 계속 달립니다. 마라톤 준비로 트럭들이 드문드문 출현하여 길 가로 막고 매연 먼지 마셔가며 뒤 따릅니다. 성수교지나 다시 중랑천으로 달리다 녹천교 4km 남겨놓고 kwakids주져 앉습니다. 배고파 못달리는 게죠. 앞사람에게 소리질러 세우고 준비한 떡 막 먹습니다. 필아트님이 주신 초코바도 먹고 쉬고 좀 몸이 좋아집니다. 그러나 체력이 한번 소진되면 회복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반환점에서 충분히 영양보충해야하는데... 해서 평속 24-6으로 달리다 거의 도착 무렵 30유지합니다. 제 몸을 자신이 뼈져리게 알면서 왜 이런 일이 또 생기는 것인지... 정말 한심합니다. 번장이 민폐를... 창피함 전 없습니다. 저도 살아야죠. 그렇죠?
왕이야님 이젠 제 뒤따르는 건 엄살입니다. 선두 강추!!!
필아트님 오늘 잘 달리셨습니다. 선두도 서주시고 담에 또 뵈면 처음부터 서세요. 즐거웠습니다.
<라이딩 정보>
경유지(도착시간,이동거리): 녹천교(07:00, 0km) -> 군자교(07:20, 10km) -> 거북선나루터(07:45, 20km) -> 성산대교밑(08:10, 31km) -> 10분 휴식 -> 녹천교( 60km)
우천시 : 녹천교 <-> 거북선나루터 왕복만 있습니다. 평속 27km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