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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천교<->성산대교 논스톱 라이딩 |중급|로드

kwakids2004.06.23 12:58조회 수 927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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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askin|6|60|녹천교밑|06:00 am|27|무|무제한|010-7744-5516|아래사진좀 밝은 색 바지 입으니 숏다리 더욱 짧게 느껴지네요.

요즘 비와 이라크 그리고 국내 시끌벅적한 사안으로 스트레스가 심각하시죠. 좋은 사람들 모두 모여 열!씨!미! 달려보면 좋겠습니다.

<라이딩 정보>


녹천교(06:00, 0km) -> 군자교(06:20, 10km) -> 거북선나루터(06:45, 20km) -> 성산대교밑(07:00, 30km) ->  녹천교(08:00, 60km)


녹천->성산 : 팀-레이싱 모드
성산->녹천 : 레이싱 모드


북에서 남으로 가자면 오른쪽 잔차도로를 이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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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6
  • ^^* 후~후~후~~ 진짜로 개구쟁이 같은 모습이 님의 소시절이 보이는듯 합니다.
    우리 폭우가 내려도 중랑천과 한강이 넘치지 않는한 폭파 없기 합시다.
    어제밤 폭우가 쏟아지는데...
    아내와 함께 뒷동산을 산책했습니다.
    참으로 기분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라크에서 슬픈 소식이 날라와서 오늘은 몹시 우울합니다.
    이런 호랑 말코 같은놈들...
    비가와도 군대시절 생각하며 강행군 해보고 싶은 충동이...
    락헤드님과 레드맨님의 충고를 감사히 생각하며...

    >> 하루를 살아도 맛있게 살자, 하루살이...
  • kwakids글쓴이
    2004.6.24 12:53 댓글추천 0비추천 0
    어젠 아침부터 이라크 테러단체에 의한 한국인 피살소식을 접하고 하루 종일 기분이 우울했다. 이런 때마다 정부의 무능력하고 불성실한 늦장 대응이 더욱 나를 실망시킨다. 국내에서나 자국민에 대한 통제에 큰 소리 쳤지 정작 외지에서의 내국인 보호엔 정말 미온적인 정부 작태를 보면... 저녁 헬스 잔차에 올라 페달을 밟았다. 잘 나갔다. 운동을 마치고 수건을 쥐어 짜니 물먹은 수건처럼 땀이 소나기처럼 쏟아졌다. 진정 계절이 여름인가보다. 오늘 잔차를 타기 위해 어제 일부러 마지막 단계인 18분을 생략했다. 오늘 5시 45분에 기상하여 6시에 출근을 위해 집을 나섰다. 페달링 가볍게 느껴지며 녹천교 도착 본격적인 레이싱 모드로 돌입한다. 약 10km 빡세게 달려야한다. 등뒤에서 바람까지 불어주며 시속 40가까이 진행도 해 보고 중간에 맞바람 만나 30내외로 달려보기도 한다. 달리며 고민한다. 더 잘 달리기 위해 앞 기어를 올려야 할지 생각한다. 나에게 맞는 기어비는 2*9 또는 2*8인 듯 하나 레이싱 모드에선 사실 약간은 부족하다. 그러나 인터벌에선 3*8 또는 3*9를 이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관건은 평속에서 안정 심박과 알피엠 유지. 심박은 약 70-80 그리고 알피엠은 95-100정도. 이에 맞는 기어비는 전자에 있는 앞기어 2단이다. 만약 3단으로 올리면 심박이 높아지고 알피엠은 약간 떨어진다. 물론 속도 동일 조건에서. 만약 내가 체력을 더 기르고 연습량을 늘려 젖산 역치점을 상승시킨다면 앞기어 3단으로 올려도 좋겠지만 특별한 내 연습량이 없는 한 내 자신에 무리가 있을 수 있다. 해서 일단 예서 만족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옥수역 지나면 빡센 업힐이 떡하니 버티고 있다. 첨에 이 코스 알아내며 내려올 때 놀랬다. 이런 곳도 있나 해서 말이다. 아무튼 업힐은 약 150미터 정도 되고 중간에 15미터 약간의 평지도 있다. 평지에서 가속 붙여 오르지만 곧 바로 속도 준다. 이건 완전히 걸음마 배우는 아기 좀 걷다 주저 앉는 격이다. 윽 비참하다. 그러나 빠르게 오르기엔 무리다. 해서 기어 2*3로 오르다 마지막 2*2로 마무리 한다. 잠시 신호 대기하고 베트남 대사관을 향하며 업힐. 예서 페달링 회복하며 약 20정도로 오르다 내리 다운힐 단국대 뒤로 해서 정문 앞까지 거의 이어진다. 매연 심한 업힐 시작이다. 검은 아스팔트 파란 띠 안으로 힘차게 페달링 이어진다. 시속 20유지한다. 남산 1호 터널 속으로 전진하면 그만인 것을 잔차 통과 불가능으로 우회한다. 전엔 육교를 이용했지만 속도 줄고 리듬 끊어지기에 애써 직진하며 약수역 방향으로 계속 전진하지만 하야트 호텔지나 내려오는 고가차도 옆으로 통과해야한다. 고가차도와 내가 달리는 도로가 만나는 이때 사실 위험하다. 갓질이 전혀 없어 오른쪽 고가에서 내려오는 차를 잘 살펴 달려야한다. 직진하다 아파트 입구 첫 번째 횡단보도에서 유턴하고 돌아온다. 이렇게 하면 거리는 좀 길어져도 잔차타는 맛이 난다. 잠시 장춘동 방향 노선과의 신호 대기하다 본격적인 페달링으로 오르는 지점. 약한 다운이기에 속도 좀 낼 수 있다. 곧 소월길로 향하는 로드. 약 400미터 업힐인데 속도 줄어든다. 어떻게 하면 속도 줄이지 않고 힘차게 오르지. 그러나 오늘은 기록이다. 대체로 힘차게 잘 올랐지만 평속 13-15정도 유지 된 것 같다. 욕심 같아선 20정도 유지하고 싶은데 여의치 않다. 생각한다. 평지에서 2*8 기어비로 가속을 붙이다 소월길로 접어들면서 더욱 힘차게 페달링하다 보면 몇 십미터 못가 속도 떨어진다. 이때 기어비 한단 낮춰 주며 엉덩이 앞으로 이동하며 알피엠 유지하고 땅 보며 전진한다. 업힐 총 거리의 반은 무슨 일이 있어도 가야한다. 반이 지나면 스탠딩 페달링으로 알피엠 다시 유지하고 남은 거리 접수해야한다. 내 작전이다. 다 오르면 하야트 호텔 후문이다. 바로 성공이다. 이 것이 내 꿈인데... 이때부터 가다보면 미군이 달리는 모습을 가끔 볼 수 있다. 남녀 모두들 열심히 달린다. 땀에 젖은 그들의 티셔츠와 내가 잘 어울리는 듯 기분이 좋다. 이젠 직장 정문까지 업힐 거의 없고 약하고 긴 다운이 라이딩의 묘미를 느끼게 해 준다. 호흡 조절하며 알피엠 유지한다. 그러나 속도의 편차가 심한 것이 문제. 40가까이 진행하다 30 좀 넘기기도 하고 전체적으로 일정한 속도를 유지해야한다. 정문 경비와 기분좋게 인사하며 애마를 데리고 창고로 향한다. 거치대에 왈바공구에서 구입한 데프콘 감시기로 잠금장치 하고 나온다. 데프콘 적색등 목걸이를 한 애마가 이뻐보인다. 사랑한다 애마야. 조금만 기다려 안녕. 거리 찍힌다. 29.5km

    퇴근할 때는 시작부터 남산도서관 계단까지 업힐이다. 페달링 연습이 안 된 상황에서 무리하게 젖기 보단 기어비 낮추고 알피엠 서서히 높여가며 워밍업한다. 약 5분 정도. 곧 힐튼 호텔까지 다운. 그러나 내가 가고자 하는 소월차선과 용산 방향 도로가 함께 있어 매우 위험한 차선이다. 해서 난 도서관입구에서 신호 대기한다. 이때 1차선으로 바짝 붙어 호텔까지 내려가다 좌회전하며 오르면 곧 횡단보도 신호에 걸린다. 이때 횡단보도 건너 안전하게 업힐 시작한다. 예서 가장 길고 힘든 업힐. 속도 유지하면 곧바로 하야트지나 고가 오르고 약수 아파트 횡단보도까지 속도 이어갈 수 있다. 그러나 업힐에서 속도 통제 못하고 약해진다. 곧 접수하리라 다잠해 본다. 아무튼 횡단보도 건너 단국대 앞까지 다운힐. 다시 베트남 대사관방향으로 업힐 죽어라 오른다. 평속 20유지한다. 다시 옥수역 다운. 이젠 잔차 전용 강변로. 안전하게 주~~~~~~욱 달린다. 집으로 간다. 차도로 라이딩하는 것은 정말이지 위험한 일이다.

    하루살이님 생각 해 보겠습니다. 갈수록 멋진 라이딩을 느끼고 계시는 군요. 멋있습니다.
  • 애고~~ 힘들어........ 계속되는 철야 작업.. 일요일도 출근해야할지도 모르겠슴니다...--;;
  • kwakids글쓴이
    2004.6.25 08:08 댓글추천 0비추천 0
    어젠 퇴근하는 길 중랑천 샵에 잠시 들러 눈여겨 보았던 레프리카스페샬과 로키마운틴 저지 두 벌을 샀습니다. 요즘 아내는 무슨 멋을 그렇게 내냐면 의심의 눈초릴... 며칠 전에도 여러벌 샀는데... 마구 잔소리. 해서 변명합니다. "남들 술 마실때 난 참석 안하고 남들 보약 먹을 때 난 집안에서 팔굽혀펴기 하고 아낀 돈 난 져지에 쓴다"라구요. 뭐 사치일 수 있지만 제겐 다들 아시겠지만 좋으니까요. 스페셜은 딱인데 로키마운틴이 겉보기보다 제게 맞지 않아 아내의 판단에 맡겼더니 인터넷 뒤져보더니 콤넷저지 커플로 사자는 것입니다. ㅎㅎㅎ 좋은 결론이죠. 그래서 오늘 교환하러 갑니다. 사실 여성 저지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여자 것은 거의 없더라구요. 딱 한 벌 웹에서 보았습니다. 바로 그것을 사준 것이죠. 지금도 뒤져보면 옷이 없습니다. 해서 제가 이번에 구입한 모든 스몰싸이즈 옷을 아내에게 입혀주었더니 그래도 작년에 산 여성져지가 좋다구 합니다. 직장에서도 베드민턴 하는데 동료들이 아내가 입은 잔차 저지를 보더니 화들짝 놀라며 단체로 사자고 난리를 쳤다는 군요. 제가 보기엔 단순 그 자체의 옷인데... 아무튼 이 아줌마 만약 잔차 여러번 타면서 라이더들이 입는 옷 여러번 본다면 대번에 옷 수십벌 살 여자입니다. 옷 맞춰 입는덴 정말 짱이거든요. 작년 여성용 한 벌 샀는데 딱 한 번 입고 딱 한번 함께 라이딩했는데 아마도 이번에도 한 번으로 끝나지 않을지 걱정이지만 무슨 수를 써서라도 함께 타게 만들어아죠. 맘에 든 옷 입고 타면 정말 페달링 가볍고 잘 나갑니다. 근데 막상 평속 확인하면 똑같더라구요. 번짱 오래하면서 이젠 멋 좀 내려했더니 제일 중요한 회원님들이 모두 탈퇴하셨는지... 보여드릴 사람 없으니 마음이 서글픕니다.

    왕이야님 한참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는데... 철야작업이라... 하셔야죠. 당연 하셔야죠. 근데 새벽 2시 38분에 무얼 하세요. 궁금해서요. 일욜아침 출근하며 우리 함께 레이싱해도 좋은데. 그리고 직장에서 옛날 처럼 찬물 아닌 더운 물로 샤워하시구요. 요즘 혼자 타니 완전히 널널모드입니다. 참 어제 중랑천에서 타다가 속도 낼려구 목구멍 열어놓고 심호흡 하다가 그만 그만! 하루살이들이 떼거지로 팍!~~~ 순간 목이 막히더군요. 사실 전 처음 먹었거든요. 맛은 모르겠구 아무튼 수십마리가 목구멍으로~~~ 정말 기분 엉망이었습니다.
  • 마음은 성산대교를 바라보고 있는데,......
    가족끼리 에버랜드에 있는 케리비안 .... 머시기로 놀러간다나요. 3대 1로 거수기에서 졌습니다. 지금 아침 10시쯤에 가자고 설득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반가운 여러분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오늘 아침 비 안올 때 새벽에 라이딩할려고 했는데, 일단 일어났는데, 다시 잤습니다. 어제 힘들게 일 했더니, 피곤했던 모양입니다. 아무튼 혼자서는 안됩니다.
    하루살이, 파리도 괜찮습니다. 한 마리쯤 먹으면서 달려봤으면,..... 두 마리 이상은 못 먹습니다.
  • 키드님,하루살이님, 왕이야님, 무쏘님 반갑습니다. 일전에 한번 참석했던 사람입니다. 내공이 워낙 부족해서 그동안 감히 참석은 못했지만 소식은 이곳에서 접하고 있습니다. 항상 부러은운마음을 가지며 노력을 합니다만 생각 처럼 되지를 않아 걱정입니다.
    부족하지만 이번 일요일 참석하겠습니다. 행여 제가 쳐지더라도 길을 잊어버렸나? 하는 걱정은 안끼쳐 드릴것같아서 말입니다.
    많은 지도 바랍니다.

  • cy
    2004.6.25 12:45 댓글추천 0비추천 0
    언제나 번짱님 후기는 짱입니다. 새로산 저지 부럽습니다.. 이번주는 쉬어야할 것 같습니다.
    강촌대회 참가합니다. 참가하는데 의의를 두려고합니다.비가 많이 오지 않아야 할텐데..즐라 하세요.

  • kwakids글쓴이
    2004.6.25 12:50 댓글추천 0비추천 0
    하얀캔버스님 참여하시니 제일 반갑습니다. 열씨미 달리며 우리들의 젊음을 불태우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슈즈에 적응이 되셨겠군요. 세계 유일한 슈즌데... 멋지심다.
    무쏘님. 가화만사성입니다. 내일도 비가 새벽엔 없을 것 같은데.... 혹 시간 되시믄 오전 6시에 녹천교밑에서 뵈요. 전 거의 매일 그 시간에 녹천교 지납니다.
    오잉! 글 쓰는 사이 cy님! 잘 다녀오세요. 대회 참여는 의미가 매우 큽니다. 저는 평생 불가능 할 것 같습니다. 열심히 시합 대비 훈련 최고 기량 업글 좋은 기회입니다. 이참에 확 바꾸시면 좋겠네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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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 7월 17일 토 제헌절 속초라이딩 하실 분 있으시면 번개 추진코져 합니다. 쪽지나 요기에 리플다셔도 되구요.
    1안(당일왕복) : 자정에 출발 속초 찍고 돌아오는 왕복 440km 라이딩.
    2안(서울->속초 편도라이딩) : 아침 5시에 출발 속초 도착 후 회식 및 싸우나 하고 속초 시외터미털 막차 (오후 11시쯤) 타고 일욜 새벽에 서울 도착 경우.
    지원조 : 제 차는 있는데 운전자가 없네요.(2안일 경우 지원조는 사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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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 17일이면 너무 더운거 아님니까? 가다가 더위먹으면 배부를텐데....--;;
  • kwakids글쓴이
    2004.6.25 19:51 댓글추천 0비추천 0
    무더운 12시 30분 전까지 미시령 도착하면 되죠. 뭐. ㅎㅎㅎ. 힘들면 쉬면되구요. 왕이야님 너무 몸사리십니다. 왕이야님이라면 충분하죠. 가다 목마르면 제가 물 쏩니다.
    근데 좀전 7시쯤 샵에서 져지 교환하고 중랑천 잔차 접어드는데 오랫만에 멋진 페달링으로 내 앞을 횡 지나는 한 라이더. 갑자기 기운없던 몸에 울퉁불퉁 울투라 군육이 불꾼 해서 뒤따라 달렸습니다. 부드럽게 약 38 추월하는데 이 발이 갑자기 무슨 발동이 걸렸는지 지치지도 않고 계속 달리네요. 갑자기 소나기는 둑둑 떨어지고 약 40키로 속도로 5키로 넘게 쐈더니 뒤에 아무도 없네요. 역시 경쟁자가 있어야 힘이 나나 봅니다. 짧은 거리지만 정말 신났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쉽게도 이번 주말에도 참석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cy님과 함께 강촌대회 참가 아니 구경갑니다.
    고수분들의 여러가지 테크닉도 보고 배울려구여... 전주에 알파이님하고 광릉에 갔다 왔어야 하는데.. 쩝!
    그림고 7월 17일 날짜 좋네요.. 그런데 1안이 자정에 출발한다면 17일 0시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그렇담 감히
    1안에 한 표 던집니다. 자꾸 배워야 늘죠...왕이야님 멋지게 함 같이 쏘시죠. ㅎㅎ
  • kwakids글쓴이
    2004.6.25 21:59 댓글추천 0비추천 0
    블루바이크님 감사*무한데. cy님도 좀 유혹하세요. 함께 하고 싶은데. 잘 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서로 고난을 누구와 함께 하는냐가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해서 이왕이면 아는 분들과 최선을 다해 가고 싶은 것입니다. 1안이 맘을 뎅기는데 문제는 새벽의 시작인 0시라 제 차를 운전할 사람이 한 명 필요합니다. 어두운 로드를 평속 30으로 달리는 건 좀 어려움이 있을 듯. 참고로 제 차 뉴코란도 5인 승용입니다. 잔체 케리어 있어 잔차 셋 싣고 사람 5명 타고 갈 수 있습니다. 1안으로 간다면 2안 출전자가 두 명이 번갈아 가며 운전하면 딱인데... 아무튼 제 생각이구요. 정 운전자 없으면 뭐 그냥 달려야하나... 생각해 보죠. 일단.
  • 지금 하늘보니 비는안올것같은딩..아직도 사무실이니...ㅎㅎ
    안전라이딩 히시기 바람니다...
  • kwakids글쓴이
    2004.6.27 15:19 댓글추천 0비추천 0
    6.27일 일. 맑음
    어젠 저녁에 아내와 함께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관람했다. 한달전쯤에도 팝콘 극장 바로 여기에서 <와이키키브라더즈>를 봤는데 그때의 희열을 이 작품에

    선 이어가진 못했다. 아마도 작품성이나 완성도 기타 등등 보다는에 외국 작품의 뮤지컬에 대한 호기심이 별로 없는 내가 관람했기 때문은 아닌지... 옆에선 박수

    치고 난리들인데 사실 마음에 와 닫는 부분이 별로 없어 중간에 눈도 많이 감았다. 아무튼 외국 뮤지컬은 내 코드와 맞질 않는 것 같다. 끝나고 나니 밤 10시가 넘

    었다. 아내에게 좋은 식당 안내 제의하니 안면에 희색이 돈다. 곧바로 순대, 오뎅을 하는 허름한 분식집을 데려갔더니 아내 성화가 대단하다. 결국 아내는 화나서

    나가고 난 라면 시켜놓고 먹고 나온다. 아내에게 약속한다. 앞으로 함께 뮤지컬 보고 순대나 라면 먹지 않겠다고. 다음엔 떡볶이 시켜 먹기로 혼자 다짐해 본다. 오

    늘 아침 눈을 떠 보니 5시 45분 이크! 늦었다 싶어 분주히 준비해 거실 시계를 보니 안방 시계가 20분이나 빠르게 세팅되있었다. 아내가 출근시간 앞당기려 이렇

    게 했다고 한다. 다행이다 싶어 녹천교에 도착하니 이미 하루살이님, 하얀켄버스님 와 계신다. 또 다른 새로운 한 분도 나오셨다. 반갑게 인사하고 출발하려는데

    자일님 출현. 물론 더욱 반갑니다. 요즘 잔차로 매일 60키로 출퇴근하며 젖산이 몸에 좀 쌓인 것 같다. 어제 쉬었어야하는데 직장에 행사가 있어 쉬는 날이지만 어

    쩔 수 없이 출근해서 오늘 좀 몸이 전체적으로 무겁게 느껴진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 달려보리라 다짐한다. 생각해 보니 오늘 무척 피곤한 라이딩이 될 것 같은 직

    감이. 일단 내가 선두서다 속도 떨어지면 곧바로 하루살이님 앞서실 것이지만 자일님은 아마도 돌아올 때 선두 서실 것이기에... 피곤한 생각 접고 달려본다. 매일

    이 길로 출근하지만 역시 번장이란 의무감으로 달리니 심적 부담은 있지만 알피엠 올라가며 속도 오른다. 역쉬 팀라이딩을 해야 라이딩 감각이 생기나 보다. 가볍

    게 월릉교까지 몸 풀고 속도 올리려하지만 맞바람 처음부터 방해한다. 다리를 여러개 지나지만 맞바람 계속 속 썩인다. 중간에 뒤를 돌아보니 하얀켄버스님과 새

    로 오신분 보이질 않는다. 하루살이님과 내가 거의 반반씩 선두 선다. 자일님 선두 나설 생각이 없으신 듯 계속 뒤에서 따라오신다. 그래 이분은 성산 찍고 돌아올

    때 선두 서실 거니까 푹 쉬게 해 드리고 우리가 힘차게 앞으로 치고 나가리라 믿어본다. 근데 이 맞바람이 결국 성산대교까정 이어질 줄이야. 정확한 평속은 모르

    지만 대략 31-31.5 정도 추측한다. 성산찍고 돌아오는 길. 시작부터 편안한 페달링. 뒤에서 바람 불어주니 라이딩 감각 살아난다. 그래 달리자. 시속 36-8로 달려보

    는데 한강 철교 지나기도 전에 자일님 펑크. 덕분에 10분 쉬고 다시 출발. 한강철교지나 하얀켄퍼스님 다시 합류하고 거북선나루터지나는데 사이넷님 출현. 오잉.

    정말 반가움이 느껴진다. 35정도로 계속 달린다. 잠수교 지나 이젠 하루살이님 선두. 속도 붙는다. 내가 지칠 때 알아서 교체해 주시니 너무 감사하다. 뒤에서 맞

    바람 피하며 녹천교까정 가면 얼마나 좋을까. 다시 중간에 번장 선두. 근데 어찌된 영문인지 자일님 선두 설 생각이 없으신 듯. 계속 후미에서 오신다. 살곶이 지

    나 군자교 들어서는데도 여전히 후미. 이러면 아니되는데... 장평교지나 다시 하루살이님 선두, 그러나 순간속도 35이지만 곧 30으로 내려가고페달링 뒤에서 보니

    무겁게 느껴진다. 미안한 마음에 다시 내가 선두. 그러나 순간속도 35에 몇 초 못가 26을 가리킨다. 바로 맞바람을 맞은 것이다. 윽~~~~ 다리에 힘이 없다. 아침

    도 거르고 와 배가 갑자기 완전히 꺼졌다. 이럴때면 낙마하여 뭐라도 먹어야하는데... 기력 상실. 결국 직진 노선에서 옆으로 벗어나 뒷 라이더들을 향해 선두서라

    는 손짓해 보지만 모두들 날 한 번 쳐다보더니 고개를 떨군다. 나보고 도데체 어쩌란 말인지... 제일 봉사정신이 강하신 하루살이님도 미소만... 결국 젤 후미를 향

    해 선두에서 외친다. 자일~~~~~~~~~~ 자일~~~~~~~~~~~~~ 자일~~~~~~~~~~~~` 그러나 “못~~ 해!”라는 공허한 메아리로 되돌아온다. 아니 이런

    믿었던 자일님이 배신을 때리시다니. 이 절망감은 이루 말로 형용불가했다. 아마도 왕이야님 있었으면 기어비 3*8로 윙윙 허브소리내며 선두로 나서실 텐데... 지

    금 뭐하시는지... 그래도 희망이 있다. 그래 마지막 히든. 바로 사이넷님. 다시 외쳐본다. “사이넷~~~~~~” 한 번 외치니 단번에 오신다. 겸연쩍은 모습으로 “어

    찌 제가 고수님들 앞에 앞장 설 수 있겠습니까”라고 말씀을. 아무튼 머리쓸 기력도 없다. 앞장 서시겠다는 말에 안도한다. 이화교를 시작으로 역쉬 속도 36으로 팍

    ~ 오른다. 맥 빠진 내 다리에 갑자기 힘이 붙는다. 바짝붙어 따라간다. 힘듬이 전혀 없다. 혼자서는 26도 벅찬데 뒤따라가니 36도 편하게 간다. 정말 아이러니. 무

    려 속도차이가 10인데... 아무튼 고수님 뒤에서 편하게 라이딩하며 녹천교에 도착한다. 오늘 하루살이님 덕분에 음료와 빵을 준비해 먹었다. 잘 먹었습니다. 담엔

    제가 옷 턱 냅니다. 잠시 후 하얀켄퍼스님 도착하시고 즐겁게 얘기나누고 헤어짐.



    하얀켄퍼스님 오늘 완주 추카드립니다. 팀원들이 마구 달리기는 하지만 님이 완주하시기를 마음속으로 모두들 염원했습니다.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담에도 지금처럼 님의 페이스데로 주~~~~~~~~~욱 달려주세요.

    하루살이님 근데 라이더들의 페이스 오버를 지적하시면서 가만히 님의 말씀을 들어보면 님이 무리를 하시는 어감이 듭니다. 이를테면 “나는 하루에 250km를 달려도 젖산이 쌓이지 않아”, “이렇게 오전에 라이딩하고 또 아내와 등산을 가지” 기타 등등의 말씀을 들어보면 젊은 선배님이 철인처럼 느껴집니다. ■■■

    자일님. 오늘은 좀 심하셨네요. 담에는 아시죠. 제가 번장이라는 책임감에 살신성인(?) 노릇을 해야한다는 슬픔이 느껴졌지만... 님이 오늘처럼 부러운 적은 없었습니다. 그래도 함께 있어 마음 든든하게 잘 달렸습니다. 감사.

    사이넷님. 감사. 홀로 거북선나루터까지 쫓아 오시느라 좀 심심하셨겠네요. 좀 일찍 기상하셨으면 좋으련만. 마지막 스퍼트 역시 믿음이 용솟을 칩니다. 감사. 시간되시믄 또 뵈요.

    처음오신 분. 죄송합니다 이름도 기억 못해서요. 제가 앎기력이 없어서... 오늘 고생 많으셨습니다. 함께 못해 죄송하구요 뭐 힘 닫는데로 최선을 다해 달리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절대 무리하심 없이 꾸준히 달리세요. 기회가 되면 함께 또 했으면 합니다. 건강하시구요. 즐라바랍니다. ^꾸벅.
  • 후기를 읽으면서 눈앞에 그림이 그려집니다..제 입가에 미소가....
    왕이야는 잔거 못탄지가 2주가 넘어가는군요...다리가 무렁무렁.... 5년동안 끟은 담배 조금 피었더니.. 가슴도 답답하고...에~~휴
    6월이 빨리 지나가야 될된테...크으~
  • kwakids글쓴이
    2004.6.27 23:34 댓글추천 0비추천 0
    왕이야 특근수당(?) or 시간외수당 받으심 쭈쭈바 쏘세요. 이주나 쉬셨으면 드뎌 이젠 제가 왕이야님 보단 잘 달리겠네요.ㅎㅎㅎ 한 일 주일 더 쉬면 확실이 제압 가능할 것 같은데... 내일은 저도 푹 쉴랍니다. 오늘 이런말 하면 안돼는데... 교회에서 고개 몇 번이나 떨궜는지... 글세 오늘 예배마치고 일어서는데 제 뒤자리를 보니 아는 사람들이 수두룩. 순간 정말 민망했습니다. 해서 내일은 잔차 말고 헬스만 좀 하려구요. 잔차 위한 근력 운동만요. 하루 종일 물만 먹었더니 아직도 배가 불룩합니다. 몸 조심하시고요 담배 끊으시고 가족을 생각하셔야죠. 그쵸?
  • 역시 잼있게 타셨네요...
    전 어제 강촌대회에서 완전히 바보가 되고... (공식기록 3시간 넘음ㅋㅋㅋ)
    부상탓에 2주만에 잔거 처음 타고 대회 나섰더니, 첫째 업힐부터 헤롱헤롱대다가, 자전거에서 두번이나 내리고, 결국 관광모드로 전환하여 대강대강 오다가, 한치고개 다운힐에서는 염불보단 잿밥이라고 남들이 흘리고간 us postal service 물병 수거하고(야호 땡 잡았당) 설렁설렁 봉화산 업힐 후 다운힐 중간에 앞바퀴 펑크나고 수리 공구도 없어서 출발점까지 걸어내려오는데, 평상시는 잔거로 10 분이면 충분할 다운힐 거리를 무려 50 분동안 걸어내려오니 3시간이 넘어버리네요 ㅋㅋㅋ...

    첨 업힐질할테 콰키즈 님이랑 정말 체구도 비슷하고 자전거 셋팅도 같은 분이 나를 휙 제치고 올라가길래, 속으로 절망감도 느꼈는데 콰키즈 님이 아니였군요.. 다행입니다 ^^

    암튼 봉화산 다운힐이 걸어내려오면 그렇게 먼줄은 몰랐습니다.... 근데 이상한것이 작년에 펑크난 곳과 똑같은 장소에서 펑크가 났다는 겁니다..... 어디 이거 푸닥거리라도 해야지 원 ...
  • kwakids글쓴이
    2004.6.28 09:52 댓글추천 0비추천 0
    알피님 글 읽고 느낀점 세 가지.
    1. 고수도 2주 쉬면 보통된다.
    2. 잘 타는 것 보다 안 다치는 것이 더 중요하다.
    3. 난세에도 돈 벼락은 있다.
    담주에 꼭 함께 타야지. 이 기회에 파~~~~~~~~~~~~~~~~ ㄱ 제압.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 이제 우리 성산팀은 바보라고 말해야 할것같다.
    바보란 무감각한 그런사람을 칭할때 주로 쓰는말인데...
    성산팀은 바보란다.

    왜냐고 묻는다면...
    이렇게 말해야지...
    세찬 앞 바람에도 성산팀의 평속이 30이상 나온다는 사실이 바보임을 증명하는것이다.

    또 왜냐고 묻는다면...
    이렇게 말하고 싶다...
    누구든 일단 성산팀과 레이싱을 한번만 하고나면 보증하건데 평속 30이상이 나온다는사실이다.

    이젠 무슨연유에서일까라고 묻는다면...
    나는 이렇게 말할것이다.
    성산팀과 함께 달려주는 나같은 바보가 있기때문이다.
    50을 바라보는 내가 달리는데 젊은 그들이 달리지않고는 못베겨날테니까 후~후~후~~

    어쩌면 그렇게 함께 잘달리냐고 묻는다면...
    나는 이렇게 말을 하고 싶다,
    성산팀은 특별히 희생정신이 강한 그런 사람들이 모여 있다는것이다.
    눈빛과 페달링 몸짓만봐도 서로를 파악하고 스스로 고통 속으로 뛰어드는 투철한 희생+봉사정신...

    후배들은 나에게 이렇게 말한다,
    너무 무리하시는거 아니냐고...
    나는 걱정해주고 염려해주는 그들이 있기에 자신있게 페달링을 할 수가 있슴을...
    인생을 나이로만 견주는것은 무리라고 생각하며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는 바이다.

    우리팀이 한층 업글된것은...
    알피님의 하루살이 죽이기에서 비롯된바도 크다는 사실을 혹시 알피님은 아실련지..ㅎ~ㅎ~ㅎ~~
    알피 멋진 친구 본지 오래되었는데..

    필아트 선생님...
    왜 자신의 자리를 버리고 어디로 사라졌는지 지명 수배라도 해야 할것 같습니다.

    하얀 캠퍼스님...
    어제 멋있었습니다. 함께 오셨던 친구님께도 또 함께 하자고 안부좀 전해 주십시요.
    전 세계에 단 한켤레 뿐인 정장 클립신발 멋있습니다.

    자일님 오늘의 컨디션은 어떤지요.
    어제 고생하셨습니다. 고놈의 펑크때문에...
    어제 꼬리내리시니까 우리의 번장 일그러진 얼굴 저는 보았습니다.
    ㅋ~ㅋ~ㅋ~~ 진짜 먹벙한번 때리시지요,

    사이넷님...
    스타일이 알피님과 판박이 더군요.
    함께 하시면 좋은 레이싱팀이 될것같더군요.
    월릉교 지나서 35~36~37~38~아마 최고가 41쯤이었을겁니다.
    그때 저 놓칠뻔 했었지만 다행이 앞에 교행하는 여성팀 덕분에 살아났지요,
    반갑고 한수 배우고 고마웠는데...
    또만날수 있을련지...

    기타 개인적인 사정으로 땡땡이 친님 왕이야.무쏘 블루바이크.cy....님....님...들 보고싶습니다.


    저는 어제 아침 레이싱 마치고...
    아내와 함께 수락산 등산했습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고향 친구들 모임에 가서 고&스톱쳐서 8만원 잃고 오늘세벽 3시에 집에왔는데...
    월요일 이라는게 도무지 능률이 오르지 않는 일과라서...
    이렇게 컴과 즐기고 있습니다.
    오늘이 봉급날인데 이렇게 땡땡이 쳐도 먹고는살라고 통장에 꼬박꼬박 20여년동안 입금이 되는군요,
    이상 주절 주절 이었습니다.

    >> 하루를 살아도 맛있게 살자, ... 하루살이...

  • kwakids글쓴이
    2004.6.28 12:56 댓글추천 0비추천 0
    "하루를 살아도 맛있게 살자"라는 하루살이님의 말씀이 계속 마음속에서 되내어지네요. 오늘 하늘을 보니 정말 구름낀 날이 라이딩에 최곤데... 하필 오늘 잔차질 쉬었으니 맛있는 날 놓쳐 마음이 아픕니다. 내일은 잔차타고 나오는데 아마도 햇볕쨍쨍이겠죠. 어짜피 땀을 좋아하니 무슨 걱정이겠습니까. 맛있는 라이딩이면 되죠. 그쵸?

    세상 일이 하루살이님처럼 하루라도 맛있게 살면서 선봉에서 진두지휘하시믄 어느 누군들 안따르겠습니까. 라이딩에서도 배우지만 님의 글에서도 많은 점을 깨닫는 기회가 되어 좋습니다. 참 그리고 먹벙은 년말에 한 번있습니다. 왜냐면 잔차를 타야하니깐요.
  • 여러분들의 격려로 용기를 얻은 보람있는 어제였습니다.
    너무 무리하지 않는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올것이라는 말을 항상 새기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자전거를 타려 합니다.
    계속 많은 지도를 부탁 드립니다.
  • 그림이 그려집니다. 저는 좋은데도(에버랜드 캐리비안 ....)못가고, 집에서 아내 병간호했습니다. 아내가 갑자기 토요일날 아파서 남편노릇했습니다. 지극정성으로 했던지, 오후에 1시간동안 자전거 타고 오라고 해서 자일님이 가르쳐준 학림사 다녀왔습니다. 업힐로 약 1.1킬로 되구요. 시간은 9분정도 걸리더군요. 경사가 급사면과 완사면이 썩여 있는데, 업힐 연습하기 좋더군요. 그대로 성산대교 다녀왔어야 했는데, 일요일 아침에 살짝 왔다와도 되냐고 했다가, 이혼당할뻔 했습니다. 가화만사성 이거 중요합니다. 아침에 베란다에서 성산대교 쪽만 계속 바라보았습니다.
    이번 주에는 일이있어서 못가는데, 이거 큰일 났습니다. 주중에 혼자서라도 광릉수목원 다녀올랍니다.
  • 어제 cy님하구, 회사 동료하고 같이 강촌 대회에 참석을 했었는데, 알피님을 못 보았네요..
    아는 사람도 없어 쓸쓸했었는데, 좀 뵈었다면 반가웠을텐데요.. 처음 가보는 코스라서 그런지 다운힐에서는 돌무더기 사이로 내려가는 고수분들을 보고 많이 배웠습니다. 처음엔 널널하게 내려오다가 나중에는 설마 죽기야 하겠어 하는 마음으로 쐈습니다. 돌들이 하도 튀어서
    파바박하는 소리가 소름이 끼치더군요.. ㅎㅎ 역시 번개하고 대회하고는 다른 점이 많았습니다. 참가 인원이 넘 많아 업힐도 사람들 사이를 헤치며 해야하고, 사람 피하다가 리듬이 끊기면 내려서 조금은 끌고가야하고..ㅋㅋ cy님도 다운힐에서 펑크가 나 고생 좀 하고 그래도
    다행히 참가한 동료분하고,cy님 모두 무사히 완주 했습니다. 공식시간은 결과 나오면 다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번주는 일욜날 근무를 해야하기에 코스를 변경 좀 해주시면 안되나요? 플리이즈..
    사무실이 한양대 주변이라서 돌아오는 길에 바로 사무실로 가면 되거든요.
  • kwakids글쓴이
    2004.6.28 19:41 댓글추천 0비추천 0
    하얀캔버스님. 멋지시구요. 담에 또 뵈면 좋겠습니다.

    무쏘님! 작년 번개 1주부터 10회(10주)까지 학림사에서 했습니다. 덕분에 그 때 확 늘었습니다. 물론 업힐의 제왕 사부님(mtbb)을 만나 많은 도움 받았구요. 퇴근하고 학림사 함 같이 타죠. 6시 30분 부터 가능하니 쪽지 주세요.

    bluebike님! 죄송합니다만 일단 번개 올린 것 추진하구요. 만약 참가자 없으면 님과 함께 녹천<->성산으로 코스 변경하여 6시에 녹천교에서 만나 단 둘이 라이딩 하겠습니다. 이해 부탁드립니다.
  • 일요일 아침 라이딩에서 반가운 얼굴들을 만나는 것이 제겐 무엇보다 기쁨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말로만 듣던 하루살이님을 직접 만나뵙게 되어 영광이었습니다.
    번짱님의 실력도 날로 일취월장하시는 것을 보게 됩니다.
    저에 대한 과한 칭찬이 우려가 됩니다.
    다들 저보다 나으신데 겸손이 과하십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다들 아시고 계신것처럼, 즐겁고 안전한 라이딩을 하는 것이겠지요.^^
  • kwakids글쓴이
    2004.6.30 10:35 댓글추천 0비추천 0
    사이넷님 감사. 열심히 타시고 시간되시믄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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