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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릉 수목원 일대|중급|로드

kwakids2004.07.04 22:14조회 수 982댓글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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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askin|7|65|육사정문|06:00|11|무|무제한|010-7744-5516|드러가며.

제가 한 번 다녀왔는데 레이싱으로 기냥 달리기엔 무척 좋은 구간이더군요. 그러나 안전이 우선입죠. 그렇죠. 해서 아래 다운 및 커브에서 주의사항 올렸습니다. 꼭 유념해 주시길 바랍니다. 번장이 능력 좋아 위험 구간에서 선두서며 서행하면 좋겠지만 필시 후미에서 심호흡하기 바쁠 것이기에 누구든 선두서시는 분 필독 바랍니다.


댕길 길.

육사정문-수락산뒤-의정부 민락동-축석고개-광릉수목원-광릉내-퇴계원-태릉


댕길 모드.

총 65 km 에 2시간 목표이고, 휴식없습니다. 관광이나 몸풀기 모드 아니고 기다림 없이

힘껏 탑니다.  번장인 제가 쳐저도 기냥 가세요. 물어 물어 가면 되니까요.

***********유***의***사*****항*********************************************

1. 안전을 위해 다운힐에서 다음과 같이 제한합니다.

1) Max 50km/h
2) 간격 15m 이상
3) 일직선이 아닌 서로 좀 엇갈린 팀 줄 유지
4) 추월 절대 금지
5) 다운마친 후 페달질 없이 10초간 팀 정렬

2. 커브구간

아울러 축석고개 넘어 다운 끝나고 우회전길과 이 곳 통과후 수목원향해 2km지나 우회전 구간 또 약 4km지점 좌회전 구간 등 전방 주시 불량이나 커브구간 모레로 인한 슬립 위험으로 누구든 무조건 상체 들고 서행
*******************************************************************************

위 사진은 지난 겨울 가족과 가평 모처에서 지내며 앞 마당에 주차된 제 차를 찍은 것입니다. 찍어놓고 보니 딸아이 잔차 색이 제일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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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4
  • 참가합니다.
    비는 안 오겠지요.
    이번 주 부터는 시간이 많이 있습니다. 아이 돌바줄 사람만 있으면 할 일도 하면서, 열심히 훈련할 텐데, 4살짜리 아이와 함께 운동할 수 있는 방법 좀 알려 주세요. 테니스를 하자니 재미가 없고, .... 다를 참가해서 빡씨게 한번 라이딩 하시죠!!!!!
    긴급제안!!!!!
    좋은 아이디어를 주신 분께 아이스크림 및 음료수를 쏘겠습니다.
  • GOOOOD~아이디어 : 케리어 하나 장만 해서 잔거에 매달아 아이태우고 연습..ㅋㅋㅋ(아이는 재미있고 아빠는 빡센연습...ㅋㅋㅋ)

    *****이젠 성산대교 라이딩이 수목원 라이딩으로 전환되었습니다...*****
    평지와 다르게 업힐이 있어 선두와 떨어지는 경우가 생길것입니다...
    업힐연습 많이 하셔야 될것 같습니다...
    번짱님이 남산중턱까지 잔거로 출퇴근해...업힐이 장난 아님니다...
    그럼 일욜날 뵙겠습니다...
  • 참가하겠습니다.
  • kwakids글쓴이
    2004.7.5 12:54 댓글추천 0비추천 0
    몇 달전 화창한 토욜날이었습니다. 우연히 우린 시간이 맞아 왕이야, 쿨텍스님과 야탑역까지 상계동에서 잔차끌고 0-0님 번개 참여합니다. 첫번째 긴 로드 업힐 일행들과 넘습니다. 전 일등하려고 열씨미 페달질하며 업힐합니다. 중간쯤 왔나... 뒤를 돌아보아도 쿨텍스님과 왕이야님 자취 없고 홀로 선두자리 넘보며 달리는데 역부족으로 선두와 100미터 간격 줄이지 못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그때 선두에 두분이 나란히 달리셨는데 그 중 한 분이 scinat님. 그때 첨 뵀습니다. 좀 후 임도 업힐어어갑니다. 이때도 바짝 두분 뒤를 밟았는데 역쉬 선두는 불가능했지만 간격 5미터 이내였습니다. ㅎㅎㅎ. 그런데 임도를 잘 못들어 그만 내려왔던 길 다시 오르는데... 이때부턴 완전 후미에서 전 골골거리며 잔짜 끌고갔습니다. 전 그때 알았습니다. 이 분이 고수라는 걸. 그러나 이번엔 기필코... 기필코... 축석고개에서... 기필코... 이러다 무쏘님마져 절 추월하면 담부턴 번장 바뀝니다. 무쏘님 잘 생각하세요.

    gut idea: 와이야님과 비슷하지만 4살이라 그냥 뒤 자리에 앉기는 좀 그렇고 해서 왜 있죠. 아이들 등에 업을 수 있는 알루미늄으로 만든 캐리어(?). 이 걸 등에 매고 아이를 업고 안장에 앉아 일단 온곡초등 10바퀴 워밍업하고 초등 정문 오른쪽 좁은 편도 1차선 도로에서 업힐 연습. 다운힐 연습. 왕복 5회. 쥬김니다. 완벽한 업힐 트레이닝. 강츄. (주의:다운힐 시 반드시 고개 들 것. 등에 아이가 타고 있어요.) 아이스크림 먹자~~~~~~``
  • 여기 저랑 같이 쫓아갈 초보분 안계신가요?... 말씀들 하시는거 보니 겁나시 도저히 엄두가... 전에 삼육대에서 철티비 타고 수목원 갔던 경험은 있는데...
  • kwakids님 환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려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자전거를 제외한 장비가 좀 없어서 가려면 미리 준비를 좀 해둬야할것 같습니다. 근데 상당히 부지런하신 분들 같네요. ^^ 갔다와서 공부하러 학교가도 충분히 시간이 될듯 하군요.
  • kwakids글쓴이
    2004.7.5 20:22 댓글추천 0비추천 0
    nannada님 반갑습니다. 참여하신다면 기꺼이 반갑게 환영합니다. 아듀가 참 인상 깊습니다. 한때 제 모토이기도 했지만... 지금은 내가 내가 아닌 연결고리가 참 많아서 복잡해졌습니다. 어려워 마시고 참여하세요.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저도 행복하니까요. 저도 잔챙인데. 철티비라도 좋습니다. 그러나 막 달릴 각오는 하셔야합니다. 이만.
    **************************
    무쏘님. 지금 막 저녁먹고 좀 쉬다 학림사 2회 왕복하고 왔습니다. 한때 사부님은 시간을 체그하며서 돌았는데 전 단 한번도 체크한 적이 없었습니다. 무쏘님이 10분 소요었다길레 오랜만에 학림사 갔습니다. 혼자가려니 적적합니다. 아무튼 저도 한 번 측정했죠. 학림사 밑 방법초소(옆에는 베드민턴장) 출발 정상 학림사 사찰 종치는데 자판기까지 8분 걸리더군요. 거리는 1.3km. 두번째는 8분 20초. 아마도 사부님(mtbb)은 6분대일 것입니다. 열심히 업힐 연습하세요. 그리고 이왕이면 기록도 올려주시군요.
  • 음~~ 왕이야는 오늘도 야근인딩..
    학림사 가본지도 .... 기억이 가물가물~~
  • 집이 민락동 쪽이라 민락동 쪽에서 합류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가능하다면 몇시쯤 어디로 나가면 되나요. 저는 수목원이 초행길이라 어디로 지나가시는지를 잘 몰라서 이렇게 여쭈어 봅니다.
    그리고 라이딩 후 민락동 쪽으로 돌아오는 시간은 어떻게 되는지요. 11시에 예배가 있어서.. 질문만 가득해서 죄송합니다.
    즐거운 라이딩~^^
  • kwakids글쓴이
    2004.7.6 12:01 댓글추천 0비추천 0
    goldmund9님 반갑습니다. 일단 님과 합류지점은 민락지구와 가까운 축석고개 밑 공사구간이 무난할 것 같습니다. 대략 6시 20-30분 사이이 곳을 지날 것 같구요. 그리고 돌아오는 길은 퇴계원 경유 태능이므로 퇴계원에서 청학동-민락동 방향으로 님께서는 빠지심 되겠군요. 태능도착이 늦어도 8시 20분 정도. 따라서 님은 9시 이전에는 댁에 도착하실 것으로 예측되므로 11시 예배는 걱정하시 마시길... (평속 30기준입니다. 최하 평속 25로 계산해도 아마 10시까지는 댁에 도착 예상합니다.) 즐거운 시간 되시기를...

    오늘 아침 6시 잔차로 출근하려 져지 전날 챙기며 일찍자고 깊은 잠에 빠졌는데 글세 새벽 4시쯤 천둥과 함께 소나기가... 6시에 눈떠 보니 베란다 창에 물방울이 떨어지더군요. 으~~~~~~~~~~ㄱ 또 전철로... 다시 자고 7시에 출근하려는데 비는 그치고. 지금은 로면도 말라있네요.
    오늘 오후 7시쯤 학림사나 죽어라 오를랍니다. 혹 시간되시는 분 학림사로 오세요. 물론 비오면 집에 있어야죠.
  • 흑흑흑 애들 예배시간이 1시간 앞당겨지는 바람에 집에 아무리 늦어도 8시30분까지는 들어 오라는 마눌님의 압력에 저는 같은길을 먼저 출발하렵니다. 당고개 팀들과 같이 박시게 타고픈 마음에 다른 코스는 눈에 안들어 오네요. 제가 먼저 길 뚫어(?) 놓겠습니다. 오시다가 음료수 떨어진거 없나 잘 보세요. 제가 듬성듬성 떨구고 가겠습니다. 시간 한번 제보고 그 다음주에 같은 코스로 가신다면 잘 하면 합류할 수 있겠네요. 그런데 학림사가 어디죠 가보고 싶네요. (혹시 5시30분에 가실분 안계시나요?)
  • cy
    2004.7.6 18:11 댓글추천 0비추천 0
    조심스럽게 참가신청합니다.근데 수목원에서 아이스크림 먹어면 참 좋을텐데라는 생각이.........잘 따라갈라나 모르겠네요....
  • kwakids글쓴이
    2004.7.6 21:40 댓글추천 0비추천 0
    Oh~~~~~~~~~No. 또 비. 내일도 비. 도데체 언제 잔차로 출근합니까. 정말 하늘이 밉습니다. 이런날 집에서 헬스 잔차타면 에어콘 없는 집에 실내온도 상승 가족들 불쾌지수 70->90% 상승하며 난리들입니다. 물론 10분만 해도 영~~~~~~ 페달질 할 맛 뚝 떨어집니다. 지난 일욜날 잔차 못타며 아침에 베란다 내려다보니 재현고 운동장엔 조기축구회 멤버들 모여 무려 해 질때까정 공 차더군요. 잠시 상념에 잠겨봅니다. "왜 우중 팀라이딩은 불가능하지." 저는 순간 깨닫습니다. "맞아! 우중 로드 라이딩은 슬립으로 인한 위험 상승이나 잔차도로는 레이싱만 아님 고개도 없으니 브레이크 패드 마도 염료 덜 하고... 물 넘칠 곳만 없는 곳으로 가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해서 비오면 중랑천<->성산으로 바꾸고 모드는 레이싱이 아닌 관광모드로 변경합니다. 접선장소는 맞은 편으로 즉 북에서 남으로 가자면 녹천교 왼쪽에서 시작합니다.
    channy21님, cy님. 잔차도로 평지만 달리다 이 길 달려보니 평지에서 속도 좋습니다. 그리고 언덕이 있어 삶의 고뇌도 맛 볼 수 있구요. 그러나 대체로 우리의 전장에 비해 편한 느낌이었습니다. 마냥 레이싱만 고집하기에는 좋은 공기 코스 놓치는 것이 아닌지 아쉬움이 남는 것 같아 좋은 두 구간(농로 접어들여서 끝나는 구간, 수목원부근 구간)에선 심호흡하며 레이싱을 좀 늦춰서 진행하려구요. 나머지 구간은 매연구간이므로 빠르게 통과해야죠.
    아~ 참 고개가 나오면 자신의 마음에 희열이 느껴지면 여러분 스스로 체력이 업그레이드 된 것입니다. 빨리 오르는 것이 능사가 아니고 자신의 알맞은 기어에 알맞은 페달링으로 꾸준히 아주 긴 업힐도 오를 수 있도록 연습하세요. 무거운 기어로 힘들게 오르면 무릎에 전혀 좋지 못하죠. 차라리 제일 가벼운 기어로 속도는 느려도 편하게 오르는 것이 몸에 좋습니다. 그러나 좀 속도를 올리기 위해 자신에 맞는 기어비를 꼭 찾아 알맞은 페달링로 꼭 올라야한다는 점 기억하시고요. 제가 언덕을 만나면 기분 좋은 것은 남보다 빨라서가 아니라 제게 맞는 신체적 조건으로 알맞게 꾸준히 지치지 않고 오를 수 있어서 입니다.
    결론은 업힐 다운이 있는 이 구간이 너무 좋다는 느낌에서 주저리 주저리했습니다.
  • 오늘 저는 아이를 장모님께 부탁하고, 신발 클립의 위치를 조금 발뒤꿈치 쪽으로 옮기고, 3시부터 5시 30분까지 다녀왔습니다. 광릉수목원 휴계실에서 아이스크림 하나 먹고, 물 먹고, 화장실 다녀오고, 다시 오던 길로 오던 중 3명의 일행 발견하여 같이 갈려고 했는데, 그만 2명과 신호등에서 떨어지는 바람에 축석고개로 오지도 못하고, 의정부 쪽으로 가서 매연만 많이 마셨습니다. 아침에 로라를 30분 타서 그런지 힘이 좀 들더군요.
    아이디어 좋은데, 제가 거기까지 생각했었습니다. 문제는 아이를 등에 업으면 혹 넘어졌을 때 나야 괜찮지만, 아이는 .... 생각만 해도 ...
    그래서 그 방법은 제가 포기했습니다. 더 좋은 아이디어 주세요. 제일 좋은 것은 장모님 신세지는 것인데....
    학림사는 당고개역에서 당고개 넘어가는 중간, 왼쪽에 있습니다. 주위사람들에게 물의면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업힐 연습하기에 좋습니다. 그런데 8분은 어쩜 가능할지도.... 6분은 대단합니다. 그러나 남이 하면 나도 할 수 있겠죠. 이런 희망을 가지고 연습해야지요.
    몸 잘 만들어서 일요일날 뵙지요.
  • ^^* 이렇게 비가 내리면...
    나의 가슴엔 은은하고 야릇한 향기가 발산한다.
    이것이 병인지 발작인지는 모르겠지만...
    비가 내리면 기분이 상쾌한건 아마도 노쇄한 나의 머리는 아마도 무-뇌인듯...(어려서도 비가 좋았슴)

    비를 맞으며 우중라이딩을 계획하고...
    출근길을 비맞을 각오로 잔~차에 몸을 실어 힘찬 페달을 밟아 사무실에 도착해서
    대강대강 오늘 해야 할일을 비호처럼 날렵하게 정리하고...

    오전11:50분 땡땡이를 위해 사무실을 나서면서 나는 혼자 중얼중얼~~~
    그동안의 노고를 이정도의 외도로 보상받는것은 당연하다고 ~~~ 중얼중얼~~~

    잔~차를타고 한두방울 떨어지는 비를 맞으며...
    시청앞을 지나서 이촌지구 거북선 나룻터 잔~차도를 통해서 성산대교를 향해 발~발~발~회전~~~
    성산에 도착하니 하늘공원이 가보고 싶어진다.

    아~~ 하늘공원 논~스톱으로 세번을 업--힐 다운힐 밋밋해서 더는 하기싫다.
    그래서 나는 하늘공원을 이리저리 대각선으로 계단뛰기등 고삐풀린 망아지가 되었고...
    모처럼의 해방감 속에 계단을 오르내리며 신이났다.

    그러다가 임자를 만났다.
    유치원생들이 나들이를 왔는데...
    이 꼬맹이들이 어디서 내가 계단뛰기하는 모습을 봤는지 묘기좀 보여 달란다.
    크~으~이~그 진퇴양난이로구나.

    꼬맹이 왈~~
    우와 산악자전거다. 아저씨 묘기좀 보여 주세요.
    선생님왈~~~
    자~아~ 여러분 지금부터 아저씨께서 묘기를 보여 주실꺼니까~아~~
    조용히하고 앉으세요~오~(아이들 손으로 턱을괘고 눈이 말똥말똥 진짜 천사같아 보인다)
    나~~ 이런 할줄아는게 없는데 뭘보여 달라는건지 원~~ 난감하다.
    그때 한 꼬맹이가 나를 살려준다.
    아저찌~~ 계단타고 내려오세요 라고 큰소리로 말하자 유치원생들 합창을 한다,,계단타줘요~오~~

    흐~흐흐~~
    그건 자신이 있다, 왜 내가 그생각을 못했을까
    처음시도 계단 2개짜리 드랍~ 크~크~ㅋ`` 성공이다 아이들 우~와~ 박수짝짝짝~~
    그러자 아이들 옆에 3단짜리 넘어 달라네~~~어어 점점 또 성공~~ " " "
    어렵쇼.. 요놈들 이젠 옆의 5단짜리 내려오란다...
    참 난감하다 하다가 넘어지기라도 하면 이런 망신이 없을텐데...

    좋다 오늘만 보고 다시는 안볼 사람들이니 망신한번 당해보자,
    5단이라...좁은공간 나는 신중을기해 두~두~두~두~두~ 성공 우뢰와같은 박수를 받는다.
    두번쩨 두~두두두두~~~ 박수+ 함성=하늘을 찌른다.
    햐~이제 나의 간은 배밖으로 나와버렸다.세번째 두~우~우~텅 하고 부웅 날라버린다.
    아니 나에게 이런 내공이... 관중을 앞에모셔놓고 나는 재롱을 떨었고 많은 박수를 받았는데...
    왠지 미안하고 씁쓸하다.( 아이들은 이런 허접묘기도 신기해 하며 기뻐 하는 모습에 미안하기만 하다)
    왜일까....? (더 보여 줄것이 없어서 일것이다)
    나는 짧은시간 어린 소년으로 돌아가 참 즐거웠던 기억을 뒤로하고...

    정처없이 발길을 돌려 원당으로 벽제로 송추로 뺑뺑이를 돌다가...
    다시 성산대교 그리고 빡센 라이딩...
    중량구 업~바이크에 가서...(여기까지오늘 라이딩거리 97km찍혔슴)

    동네 잔치벌리고...(지방간님, hp100님. 서비,태권v,)
    우리는 시간 가는줄 모르고 잔~차 얘기를 시작으로...
    인생 이야기까지...
    집에오니 밤 11:45분...
    한마디로 알찬 시간이었다 라고 주절거렸습니다.

    돌아오는 일요일 기대 됩니다.
    아무레도 하루살이는 낙오하는 수모를 당할 가능성이 농후 하군요.
    토요일 밤 행사 참여 해야하고(집안에 팔순잔치 ~~~ 술 엄청 먹어야하는 행사)
    눈이 토끼눈이 되어서 참석해야 할듯~~
    그러나 보고싶은 얼굴들 보는것이 목적이라면 큰 목적이 되겠지요,
    욕심은 2시간~~~ 끊어야 하겠지요.

    >> 하루를 살아도 맛있게 살자, ...하루살이...
  • 번장님 질문있습니다. 제가 오늘 저녁에 정선으로 출장갑니다. 가는김에 잔차가지고 내일 가리왕산 구경 가려합니다. 한 6 ~ 8시간정도 타려하는데 번장님 저번에 가신 코스를 알려주시면 참고하겠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저번 후기 올려놓신거 찾아보려니 안보이네요 -_-)
  • kwakids글쓴이
    2004.7.8 10:39 댓글추천 0비추천 0
    http://myhome.naver.com/kwakids/gariwangmt 근데 혼자 가시기엔 문제가 있습니다. 해서 광산삼거리에서 왼쪽 돌밭으로 가시지 마시고 직진하여 휴양림으로 해서 도시는 것이 제일 안전하고 아니면 저처럼 타시지 마시고 휴양림 안에서 매표서 벽파령 마항치로 하는 큰 순환코스가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 안전 즐라 기원합니다.
  • 오후에 시간내서 광릉수목원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자전거 깨끗하게 닦고, 기름 칠하고, 기분 상쾌했습니다. 당고개 컨디션 좋습니다. 학림사 고수 6분에 오른다는 소리 듣고, 힘을 내 봅니다. 민락동 지나서 신숙주 묘 근처, 갑자기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맞은편 산 밑 마을을 가고 싶어져서 핸들을 돌렸습니다. 야 돈있으면, 이런 곳에 집하나 짖고, 정원 가꾸고, 채소 심고 하면서 살면 좋겠다. 혹 집 쓸모 없다고 필요한 사람 가져가라는 집 있을 까봐, 열심히 찾아 다녀보았지만, 역시 없다군요.
    신숙주 묘 까지 자전거로 올라가서, 안부 전하고, 집으로 핸들 돌렸습니다. 민락동 지나서 수락산 밑 고개에서 차가 없어서리. 기분 좋고, 힘도 남았는데, 한번 쏴 보자. 하고 페달 돌립니다. 겨울에 스키장 같으면, 알프스 참피온, 베어스 빅베어 기분으로 X라게 돌립니다. 역시 스키에 비하면 속도는 세발에 피 입니다. 하지만 느끼는 체감 속도는 조금 그럴싸하게 느껴 집니다. 갑자기 겁이나서 속도계 보았습니다.
    그때 속도 68킬로 좋아 70킬로 올리자, X X 라게 돌립니다. 그러나 계속 68입니다. 다음에는 70 넘기고 말겁니다.
    일요일날 깨끗하게 닦은 자전거 번쩍으며 뵙겠습니다. 우리 한번 민락동 내리막길에서 한번 도전해 봅시다.
  • kwakids글쓴이
    2004.7.9 23:49 댓글추천 0비추천 0
    오늘 간만에 잔차로 출퇴근했습니다. 기분이 너무 좋았죠. 이젠 익숙한 구간이라 구간별 평속이 있어 이 걸루 그날의 컨디션을 확인하면 칼입니다. 오늘은 컨디션 좋습니다. 특히 소월길이 좋습니다. 업힐도 있고 다운도 있고. 곧 끝나면 샤워가 기다리고. 그래야 덜 지루한 것 같더군요. 오늘도 이 구간에서 달려보지만 이젠 어느정도 속도 냅니다. 전엔 오고 갈때 꼭 힘든 길이 있었는데 이젠 심장이 좀 괜찮습니다. 가만히 생각 해 보면 기량이 좋아진 것이 아니라 구간별 한계 에너지를 알맞게 배분하는 법을 익숙한 길이기에 터득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왜, 그런것 있죠. 자신이 연습한 코스는 자신감있는 것... 제일 재밌는 구간은 업힐할 때와 하야트에서 다운힐하며 내려오다 고가타고 버티고개방향으로 내리 쏠 때(59km/h) 좋습니다. 이때부터 초 시계로 매일 체크하면 실력이 늘겠지만 사실 이건 너무 힘들어요. 이왕이면 약간의 향상도 기대하면서 대체로 즐거운 라이딩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아마 촌각을 다투는 연습이었다면 처음 페달링부터 무지 재미없어지고 무거워 집니다. 제가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이윤 바로 잔차도로 달려보면 압니다. 평속 오른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특별히 나아진 것이 하나 없더라구요. 졸려서 횡설수설합니다.

    무쏘님 라이딩 스타일과 아이디가 어울립니다. 근데 우리 다운힐 속도 제한 확인하세요. 전 아마 죽어라 달리면 58정도 나올 것 같습니다. 사실 전 겁이 많아서리... 60넘으면 몸이 흔들리고 불안한 느낌이 듭니다. 평지야 뭐 힘 닫는데까정.... 아무튼 제 마음이 든든합니다. 뒤에서 주-욱 따라가기만 하면 되니... 그리고 좋은 아이디어 당첨이 없는 관계로 제가 음료 쏩니다. 저지 턱. 이랴~
  • 번장님 잘 다녀왔습니다. 이번 출장은 잿밥에 더 관심이 있었습니다. 업무협의 후딱 끝내고 가리왕산으로 향했습니다.
    번장님 말씀대로 널널하게 벽파령(이름만 그럴싸했슴)으로해서 마항치로 해서 도는데 마일드한것같아 용감하게 등산로(매표소에서 절대 등산로 들어가면 안된다고 했는데)로 진입했는데 잔차 탈만한곳이 없더군요. 전날 비가 많이 와서 냇가며 폭포며 경치는 환상이었습니다. 계곡에서 흐르는 물도 마시고 (물맛 gooood~) 정말 좋더군요. 등산객은 입장 통제하는데 잔차 탄다고 하니깐 들여보내주더군요. 친절하게 지도에다 표시까지 해주며 길안내까지 해주더군요. 한번 시간내서 다른코스도 타보고 싶은 가리왕산이었습니다.
    내일 아침에 뵈요. ^-^
  • 참가합니다.
    무쏘님도 스키매니아 이시네요. 제가 알기로는 왕이냐님도 스키매니아로 알고 있습니다. 겨울에 같이 한번 가시지요.
  • kwakids글쓴이
    2004.7.10 13:05 댓글추천 0비추천 0
    오늘 아침 출근하다 버티고개에서 소월길로 가야하는데 시간 남아 국립극장으로 오르다 왼쪽 남산(?) 능선 도로로 갔는데 중간에 처음가는 코스라 그런지 허기땜시 중도 낙마하여 빵먹고 가려니 금방 정상(?)이라 바로 내려오니 남산도서관이더군요. 아무튼 처음가는 길은 배고품이 문제입니다. 제겐.

    지난 겨울 왕이야님과 몇몇 분과 함께 스키 탔죠.... 쿠폰이 제게 많이 남아돌아... 결국 열몇장 폐기 처분했는데... 지금 비가 좀 내리다 그쳤네요. 직장인데 이젠 가야죠.

    차니21님 전 아직 벽파령 가는 것이 꿈입니다. 저번에 벽파령 못 찾아 조난 당하고... 올 여름 함 가야되는데 시간 맞으면 함께 갔으면 좋겠습니다. 아마도 토요일이 좋은데 다들 시간이 맞을지 모르겠습니다. 전엔 혼자나 둘이 다녔는데 이젠 우리 여러 사람이 가면 좋겠습니다.
    바이크박님 알피님 번개다녀오셨는지... 반갑습니다. 내일 뵙죠.
  • 아~` 피곤해.. 아직도 회사이네요...--;;
  • kwakids글쓴이
    2004.7.10 19:09 댓글추천 0비추천 0
    참가자 명단

    1.scinat
    2.bikepark
    3.하루살이
    4.무쏘
    5.왕이야
    6.channy21(근데 내일 육사 앞에서 함께 출발하나요?)
    7.cy
    8.kwakids
    9.goldmund9 민락(?)동 농협에서 합류(농로지나 새아스팔트 시작부터 축석고개 밑까지 선두)

    * 내일 선두 살신성인 대상자 순서입니다. 이렇게 써 놓으면 의무감이 생기시겠죠.

    처음 공지 <유의사항> 꼭 지켜주시고 다운힐에서만 내려와서 10초 천천히 진행하며 정렬 후 달립니다. 기다림 없으며 대열에서 떨어지면 많이 고독하죠. 번장인 저랑 고독 느끼실분 환영이구요. 그러나 죽기살기로 대열에 붙어가려 노력하렵니다. scinat님과 bikepark님 땜시 게거품 농후합니다. 근데 육사앞에 뭐 가게 있나요? 아시면 추천 해 주시구요 아니면 제가 내일 아침 가다가 하나 봐두어야하는데...

    *************************** 일부 구간 수정 ***************************
    태능에서 삼육대 넘어 좌회전이 아니라 직진하여 큰 사거리에서 퇴계원 방향으로 좌회전하고 200미터 지점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철길건너서 청학동 방향으로 냅다 달리겠습니다. 이 길이 넓고 거의 논스톱으로 광릉까지 갈것 같아서요.
    **********************************************************************


    nannada(?)
  • 저두 갑니다! 초보인데 잘 봐주세요. 지금부터 잠자리에 들건데 혹시라도 늦으면 기다리시진 않겠지만... 그냥 먼저가셔야죵... 일찍일어나는게 워낙 오랜만의 일이라 아주 자신은 없어서요... 일어날 수 있으면 바로 가겠습니다.
  • 육상 시합나가는 기분입니다. 약간 긴장 되면서, 내일 아침에 못 일어나면 어떻하지 .... , 하는 생각이 드네요. 혹 몇 분 전에 나타나지 않으면 018-374-7770입니다. 아니면 일어나셔서, 혹 전화 한통 부탁해요. 시계 2개 맞추어 나야지...
    이 나이에 ....(하루살이님 이해 해 주세여...)
    참, 우리 처가 저보러 미쳤다고 합니다. 제가 운동에 한번 미치면 정신 못 차리거든요. 이런것이 몇 번 있었습니다. 테니스, 스키, 자전거, 과거에 고전기타 ....
    아무튼 행복합니다.....
    이게 모두 여러분 덕분입니다. 에이 기분이다. 내일 뭔가 모르지만 한번 쏜다. .......
  • 이제 집에 왔네요...
    근데.. 이를 어쩌죠...왼쪽 엔진이 맞이같어요...--;;
    무릅이에 파스 바르고 자야지... 내일 아침에 좀 좋아져야 할텐데... 이거 낙오 할것 같네요... 주절주절~~
  • cy
    2004.7.11 06:12 댓글추천 0비추천 0
    으악 늦잠입니다. 일어나니 6시네요. 더워서 좀 잠을 설쳤던니만.. 아쉽습니다..즐라들하세요..
  • kwakids글쓴이
    2004.7.11 10:42 댓글추천 0비추천 0
    7.11. 일. 안개

    - 광릉수목원 첫 번개를 치루며-

    오늘은 비 걱정없이 5시 알람에 눈을 뜬다. 기분 좋은 온도와 하늘 좀 안개가 있어 아쉽지만 성산팀 오늘 수목원 첫 번째 번개를 무사히 진행할 수 있게 해주심의

    감사의 기도로 시작한다. 기계적으로 양은 냄비에 물 부어 오븐에 올려놓고 욕실로 가서 잠을 깬다. 후다닥 라면 먹고 이른 새벽길을 가르며 태릉으로. 첫 번개라

    마음이 설레인다. 어제 푹 쉬어야하는데 좀 다리가 무겁게 느껴진다. 번개끝나고 아지트 물색 해 보지만 24시 마트 없어 집합장소에 도착하니 무쏘님 벌써 나와계

    신다. 라이딩 의욕과 약속시간 도착은 비례하는 듯. 차기 노원구 대표 주자로서 손색이 없으신 분이다. 이어 줄줄이 사이넷님,하루살이님, 차니21님, 바이크박님,

    왕이야 도착하신다. 차니21님 차로 오셨다. 일찍 교회에 가야하시기에... 그러나 난나다님, 시와이님 소식이 감감. 6시 정시에 출발이다. 기분 정말 좋다. 이른 아

    침 기상하기 힘들어서 그렇지 나오면 참 내 자신이 대견스럽기까지. 첫 번째 업힐 삼육대 지나 오른다. 먼저 선두에서 치고 오르려니 역쉬 뒤에서 마구마구 나를

    추월하며 엉덩이 좌우로 요염하게 흔들며 올라가는 님들의 모습이 아름답니다. 요염에 약한 번장은 넑을 잃어 후미로 처진다. 정신차려 다운힐. 좌회전하여 당고

    개 방향으로 달린다. 계속 나와 하루살이님 선두. 어짜치 후미 그래도 초장이라도 선두에서 잘 해보자 결심한다. 청학동으로 빠지는 새길. 아스팔트가 짙어 양 옆

    으로 조경이 잘 되어있고 심호흡도 상쾌하다. 한강변과는 전혀다른다. 두 번째 업힐. 다들 다리가 풀렸는지 씽씽 추월한다. 뒤에서 바로보는 엉덩이는 요염이 아

    닌 원수로 다가온다. 사이넷님 역시 선두, 바로 뒤 바이박님 추격, 이어 무쏘님 따라 붙습니다. 하루살이님 내 앞에. 내 뒤에 남은 사람 두분. 다행이다. 꼴지는 아

    니다. 다운힐하여 끝에서 좌회전하여 다시 삼거리 신호대기. 대기시간 너무 길다. 자 다운. 저 밑 농협에서 6:20쯤 골드문드9님 보기로 했는데 시계를 보니 27분이

    다. 일행들 농로로 접어들고 난 농협에서 1분 배회하며 소리질러 본다. 농로 진입하여 핸드폰 메시지 확인하고 아쉬운 마음 접고 홀로 달려본다. 사실 대열에서 30

    초 떨어지면 절대 못 따라 붙는다. 그런데 3분이 넘어 필시 수목원까지 외롭게 달려야하고 속도도 팍 줄어들 것 뻔하기에... 그러나 대 자연이 있어 기록에 대한 아

    쉬움 날려보낸다. 다시 가자. 또 다시 심호흡. 좋은 공기 많이 마실양으로 폐 깊숙한 곳 까지 숨을 들이마신다. 속도 28-30유지하며 달린다. 이도 잠깐 아스팔트 접

    어 들고 축석고개가 보인다. 나 혼자 넘으려니 왕 짜증. 고개 중간쯤 안개로 인해 시야확보 어려원진다. 갓길로 최대한 붙어 달려보지만 시속 한 자리. 정상 도착

    내리 쏜다. 이제부턴 막힘 없이 힘껏 달리면 된다. 아마 평속 35이상으로 달릴 수 있을 것이기에 페달에 힘을 넣지만 안개가 너무 심하다. 더욱히 내 검은 고글에

    포그가 생겨 급기야 라이딩까지. 결국 속도 줄이고 장갑으로 안경 닦아가며 시야확보 해 달린다. 무슨 포도밭이 많은지 가을이면 좋겠다. 포도 먹으로 와야지. 안

    개를 가르며 긴 다운힐 하는 즐거움이 좋다. 성산라이딩에서 전혀 맛 볼수 없는 새로운 느낌. 시속 계속 높게 유지하며 수목원 휴게소 도착한다. 무쏘님 일취월장

    으로 돈을 막 쓰시면서도 얼굴에 미소를 잃지 않으신다. 덕분에 모두들 즐겁게 아이스크림 얼린 것을 먹는다. 이런 것 이렇게 얼려서 먹어보긴 처음인데... 너무

    휴식이 긴 것같다. 아마 20분 이상은 지체. 다시 라이딩. 5분가량 30으로 서행하다 본격적인 레이싱모드로 들어간다. 시속 35이상으로 달린다. 이젠 거칠 것도 미

    련 둘 곳도 없는 매연 구간. 필사의 탈출 의기투합 이 구간 빠르게 빠져나갈 욕심으로 달린다. 왕이야님 컨디션 난조로 선두 불릉. 나와 하루살이님 교대로 이어간

    다. 퇴계원 진입하여 업힐. 선두 잘 버텨왔는데 언덕이 보이자 무섭게 손살같이 어디선가 뒤에서 바람처럼 나타나는 사람들. 내 자전거가 이들이 만든 기류에 흔들

    릴 정도다. 아예 스탠딩 페달링으로 마구 오른다. 사이넷, 바이크박,무쏘님. 다행이 언덕 올라 서행 해 주어 곧 합류한다. 그런데 뒤에 왕이야님은 확인했는데 차니

    21님 모습이 없다. 이제 남은 것은 삼육대 방향 마지막 업힐. 오른다. 마지막으로 오른다. 모두들 잘 오른다. 번장 마지막 체면 유지한다. 전혀 뒤짐없이 어깨를 이

    들과 나란히나란히 그 모습도 당당하게 모두들 신호 대기 위해 페달링 멈추지만 번장 일등하려고 횡단보도까지 페달링. 드디어 외친다.“~야 일등이다.내가 일등

    했다.” 잠간 평속 확인하니 29.7 윽 30을 못 넘기다니 마지막 발악을 해서라도 30으로 만들어야하는데... 그러나 육사 정문 도착 확인하니 평속 예서 굳어지고 거

    리 57km 찍힌다. 다른 사람들은 평속 32.5 역시 초장 솔로 라이딩은 정말 힘든 부분이다.


    하루살이님: 즐거웠습니다. 아시죠 제 마음

    사이넷님,바이크박님, 무쏘님 업힐 정말 멋지십니다. 치고 올라가시는 모습 매력적입니다.

    왕이야님: 힘든 몸으로 고생하셨습니다. 일주일 몸관리 잘하시고 금연 부탁드립니다. 우리가 콜록하며 꼴지하면 안되니까요.

    차니21님:오늘 잘 달리셨죠. 작년 생각하면 웃음이 나와요. 제 실력도 그렇고 님도 그렇고 . 우린 참 많이 달라졌죠? 그래서 우리가 서로를 보면 즐거운 것이죠. 참 좋은 방법입니다. 차로 도착하는 것 말입니다. 이왕이면 좀더 일찍 출발하셔서 잔차로 몸 푸세요. 참 그리고 오늘처럼 차로 오실 때 말씀하세요. 집에 과일이라도 챙겨가게요. 아참! 제가 님에게 과일 주문하면 더 좋겠네요. 이왕이면 요리까지. 닭도리탕, 수박 하하하. 돗자리도 큰 것으로 준비하시구요. 주차장을 휴게소로... 돈은 하루살이님과 제가 부담하면 되죠. 기름값은 바이크박님.

    cy님:늦잠이라... 담주에 기대하겠습니다.

    nannada님,goldmund9님:담주 언제라도 시간되시믄 참여하세요. 사실 무척 기대했습니다. 전 님들과 함께하면서 뒤에서 널널하게 진행하며 잔차타려고 했는데 덕분에(?) 솔로 죽어라 라이딩했습니다.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한분한분 모두 수중한 분들이기에 이 번개 의미가 더욱 깊었나 봅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즐거운 맘으로 담주에 뵈요.

    ********************************************************************************
    dst:57km
    av:32.5
    번짱av:29.7
    *********************************************************************************
  • 죄송합니다. 잔거까지 끌고 나왔다가 다시 들어갔습니다.
    허리를 삐끗한 상태에서 또 타다가 오히려 더 잔거를 못타게 될까봐.. 쉬었습니다.
    퍼렇게 멍이 들었네요 유리깨진거 처럼...

    담주에 또 한다면 담주엔 꼭 필히 참석하겠습니다.
    평속 30은 무리지만 -_-;;;;;;
  • 콰키즈님 수고하셨습니다.
    사이넷님, 바이크박님, 업힐 할 때 멋진 페달링 많이 보고 느낀것이 많습니다. 입문할 때 어느 고수가 자세가 특히, 페달링이 중요하다고 하더군요. 오늘 또 한번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끝나고, 칭찬과 자세에 대해서 간단히 언급해 주셔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이번 주는 로라에서 페달링과 업힐에서 RPM유지하는 것 연습해야 되겠습니다.
    하루살이님. 너 젊어지신것 같고, 멋지심니다.
    왕이야님, 너무 회사에서 혹사 당하는 바람에 컨디션이 안좋아 보였는데, 하루 빨리 회복하셔서, 뭔가 다시 보여주세요
    체니21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들 다음주에 뵙죠.
  • 아흑~ 일어나긴 했는데 전날 늦게자서 너무 피곤한 나머지 그 상태로 2시간 라이딩은 무리라 판단되어 포기에 이르렀습니다. 나름대로 뒤쳐지지 않으려고 로드용 타이어도 구입하고 그동안 없던 장비도 모두 구비했었는데 아쉽습니다. 근데 말씀들어보니... 장난아니었던것 같은데... 제가 갔으면 쫓아가기나 했을지 의문입니다. 너무 아쉬워서 외대에서 삼육대까지 정오에 혼자 갔다오긴 했습니다만... 그것두 만만치는 않던데... 아무래도 좀 더 있어봐야 할거 같습니다.
  • 다들 젬있게 타셔서 뿌듯하시겠어요 ^^

    전 토요일날 바이크 박님과 그 코스를 도는데, 영 허접이더라구요.... 완전히 페달링 좌우 발란스가 무너졌습니다..

    상체가 막 흔들리고... 이러다간 망신 당하기 쉽상인것 같아요... 좀더 열심히 운동해야 겠네요...

    그럼 좋은 라이딩 하시고 담에는 같이 한번 달려 봅시당^^ 18일날 비 안오면 참가 합니다.. 대신 앞장 세우진 마세요.. 영 허접라이더가 되버려서용 ^^
  •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자연을 감상하며 여러분들과 함께 자유를 만끽한 시간이라 생각됩니다.
    콰키즈님 번장님으로서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 언제나 멋있고 본이됩니다. 게다가 항상 선두에서 희생을 아끼지 않으시니...
    하루살이님 나이에 걸맞지 않게 너무 잘 달리십니다. 자전거의 무게가 상당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20대의 체력과 기술을 가지고 계십니다. 언제나 지금처럼 건강하시길...
    바이크박님과 무쏘님은 상당한 동안들이시라 제가 실례가 많았습니다.
    차니21님은 클릿페달을 사용하지 않고서도 잘 달리시더군요, 따님의 아빠에 대한 칭찬이 듣기 좋았습니다.
    왕이야님 몸을 잘 추스려야 할 것 같습니다. 푹 좀 쉬시고 빠른 완쾌 바랍니다.

    저도 이제 나이가 먹을만큼 먹었다고 생각했는데, 이 팀에서는 막내이더군요. 라이딩 후에 부끄러운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모두들 저를 따뜻하게 배려해 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항상 안전 라이딩 하십시오.
  • kwakids글쓴이
    2004.7.12 12:46 댓글추천 0비추천 0
    골드문9님,난나다님 담주부터는 제가 완전 레이싱으로 달려야하니 아마도 뒤에 처진 분들과 함께 달릴 여유 없을 듯 합니다. 이번에 참패를 담 주에 만회하려면... 번개내용을 참고하시어 결정하세요. 참여하시면 더욱 좋고요.

    사이넷님, 바이크박님 돌아오는 일욜 빠지심 서운합니다. 무쏘님은 당연 참여하실 테고. 꼭 참여하시어 세분이 선두에서 진두지휘하세요. 그리고 저와 더불어 남은 모든 분들은 후미에서 따라가다 업힐 나오면 치고 올라가야죠. 이때까지도 세 분이(사이넷,바이크박,무쏘) 선두유지하시믄 비로소 인정합니다. 이번 업힐로 순위 굳어지기는 아직 시기상조. 이번엔 우리 차례입니다. 왕이야님 우리 멋지게 치고 올라가게 힘 내시고 하루살이님 인터벌 연습하시구 차니21님 젓산역치 올리시구요. 담주에 우리 뭔가를 보여줍시다. 사이넷님은 인간적으로 지치신 표정 얼굴에서 봤는데 아직 바이크박님 지친 표정 한 번도 보질 못했습니다. 물론 알피님도요. 이번에 꼭 이분들 이러한 고뇌의 모습을 후학들에게 보여주시는 자비를 베푸는 장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알피님 참여하시믄 앞 세분과 돌아가며... 아시죠?
  • 드뎌 번장님의 번개에 항상 참석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했습니다. 귀가 시간 절약을 위해서 차를 가지고 출발장소로 가는것입니다. 물론 몸풀기는 안되겠지만요. ^^
    어제 앞서 가시는 번장님,scinat님,바이크박님,무쏘님,하루살이님 ,왕이야님 멋지고,쉼없는 패달링 닭살돋게 멋지고,감동이었습니다.
    안처지려고 무지 애썼는데...-_- 더 열심히 연습해야 겠습니다. 그라고 저도 클릿패달(타임)입니다. ㅋㅋㅋ
    하루살이님 1200투어를 위해 연습하시는 모습과 항상 가정을 먼저 생각하시는모습 꼭~~ 본받겠습니다.
    무쏘님 아이스크림 너무 맛있었습니다.
    바이크박님 구운계란 잘먹었습니다.
    일요번개를 위해 평일날 저도 제 나름대로 연습한다고 하는데 체계적인 훈련부족인것 같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쫓아 다니렵니다. 나오지 말라해도 쫓아다니렵니다.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늦게가면 듣은 와이프 잔소리보다 더 즐거운데 어쩌겠습니까? 물론 교회가서 열심히 졸았습니다.
    한주간도 건강하시고, 형통하시길 바랍니다.
    p.s : 왕이야님 무릎 너무 혹사시키지 마세요. 빨리 완치되시길 기원합니다.
    왕이야님의 "달~~~려"외치시는 소리 듣고싶습니다(이건 아부성 맨트)
  • kwakids글쓴이
    2004.7.12 13:35 댓글추천 0비추천 0
    선두서면 꼭 예배시간에 졸더군요. 이번에도... 더욱이 예배마치면 성경공부도 한 시간 마눌과 함께 하는데... 정말 졸려 죽을뻔 했습니다. 집에와 쇼파에 누워 자려면 또 잔차생각에 잠은 달아나고... 완전 중독 심각합니다. 담부턴 예배까지 잘 드려야하기에 팀원 여러분 양해구합니다. 토끼 두 마리 잡기 정말 힘듭니다. 일단 라이딩에서 선두는 빠져야하겠습니다.
    글구 하루살이님 선두서지 마세요. 님께서 선두서시면 제가 미안해서리 또 무리하게됩니다. 하니 저와 함께 기회를 엿보자구요. 네? 그리고 마지막으로 라이딩 마치고 육사도착 후 냉중에 도착한 왕이야님 온 몸에서 떨어지는 소나기... 전 물인줄 알았습니다. 제가 처음 본 가장 지친 표정이었습니다. 바로 이런 인간적인 고뇌의 모습을 일부러 보여주시지 않으려는 몇몇 분들 계시는데 엄살 용납 불가입니다. ---> 알피님,바이크박님,사이넷님
  • 이~궁... 낙오하니 여러분들이 격려성 멘트를.... --;;
    왕이야는 할말 없습니다...ㅋㅋㅋ
    도가니탕이나 먹어야지...
  • kwakids글쓴이
    2004.7.12 19:47 댓글추천 0비추천 0
    직장에서 퇴근 직전 냉면시켜 먹고 왔는데... 시켜준 것이라 먹었지만 집에 냉동 삼계탕에 더 군침이 도는 것을 참고 있습니다. 비는 좍좍 내리고 내일은 백프로라니 오늘 일단 푹 쉬고 내일 연습하렵니다. 왕이야님 여전히 페달링 못하시겠네요.
  • 이거 점점 더 흥미진진해집니다. 그러나... 저로선 못 따라갈것 같은 생각이 점점 더 깊어집니다.
  • ^^* 나는 가끔은 이런 생각을 하며 달린다.

    * 인간이 왜...?
    존재하며 공생공존을 원하는가...!

    * 사람이 숨을 쉬고 살려면 희생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사람이 태어나서 홀로 성장할 수 없듯이 누군가와 희노애락을 나누며 상대를 배려 할 줄 아는 그런 희생정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 나이와 무관하게 내 자신이 누군가에게 촉진제 역할을 했으면 하는 바램으로 부단히 노력하며 산다고 생각한다.
    * 그래서 나는 항상 젊은 라이더들과 거친 호흡을 함께 할 수 있음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 아직은 내가 무리한 운동을 한다라는 생각을 하지는 않지만...
    언젠가는 이 아름다운 빡-쎈 라이딩을 아련한 추억으로 가슴에 안고 널럴 모드로 내 삶을 즐길 것이다.

    ^^* 성산 팀과 함께 라이딩을 하면서 느낌이라면...
    성산 팀은 실력보다는 자신들의 능력에 대하여 언제나 솔직하다는 것이다.
    사람은 그날그날 컨디션에 따라 능력발휘 하는데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일요일 새벽에 맞춰서 최고의 컨디션이 되도록 스스로 노력한다는 사실이 고마우며...
    모두가 서로를 응원하며 진심으로 격려한다는 흐뭇한 사실에 항상 감사합니다.

    ^^* 마음만 청춘인 이 나이에 여러분과 함께 어디서든 평속 30km이상을 달리면서도 항상 느끼는 것은...
    여러분들이 저를 위해 많은 배려를 한다는 사실에 항상 부담이 되면서도..
    덕분에 저 나름대로는 평소에 부단히 노력하여 겨우 겨우 민폐를 최소화하려고 노력합니다.

    콰키즈님 말씀처럼 님과 제가 선두에 주로 많이 서는 편이지만...
    저는 그것도 항상 고맙게 생각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페달질을 하지요.
    왜냐 하면 님들이 나와 함께 완주를 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혹시나 처질까봐 저를 자신들의 가시권 안에 두고 싶어한다는 사실 잘 알고 있습니다.

    ^^* 이번 수목원 라이딩은 그런 점에서 많은 것을 가르쳐 준 것 같군요,
    1) 이번 수목원기록은 3~40대중 7명 이상의 팀 라이딩에서는 깨기 힘들 거라는 생각입니다.
    2) 안개 속을 헤치며 질주하는 차 없는 거리(축석고개~주차장)에서 제가 선두에서 이끌었지만 최고속도(34.7마일=55.52km=저의 기록계기준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힘이 어디서 나왔는지는 성산팀 아니면 불가능 할 듯 합니다.( 콰키즈님이 안개 속을 가르며 달리는 그 모습을 보지 못해서 클라이막스에 대한 감탄의 글이 올라오지 않는군요, ㅋ~ㅋ~ㅋ~~~)
    3) 수목원~태능 코스~~ 님들의 라이딩은 거의 경지에 진짜 선수들 못지 않은 순발력으로 평속 35~36을 유지하면서도 누구도 몸 사리지 않고 힘겨운 선두로 몸을 던지는 아름답게 희생하는 그런 모습들...
    제가 만약 잔~차 생활을 그만 둔다해도 잊을 수 없는 한편의 소중한 추억이 될 것입니다.
    (진심으로 부탁합니다. 건강 회복들 하시고.... 우리 나이에 선수가 될 수는 없는 것은 자명하고 그렇다면 운동은 즐기면서 건강을 지키기 위하여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길...)

    ^^* 오늘도 저는 나 홀로 고독을 씹어보는 장거리 투어를 위하여...
    종아리에 1.5kg짜리 모래주머니 2개를 달고 업무에 충실하고 있답니다.

    일일이 열거 할 필요도 없는 정말로 흐뭇한 님들과 함께 할 수 있슴에 다시 한번 감사~~ 감사~~

    >> 하루를 살아도 맛있게 살자, ...하루살이...









  • kwakids글쓴이
    2004.7.13 12:32 댓글추천 0비추천 0
    갑자기 숙연한 느낌... 큰 형님말씀은 언제나 <어록>에 새겨둬야할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구요.

    nannada님 담주에 뵙겠군요. 기대하겠습니다.
  • 하루살이님 멋지다.
    성산팀화이팅...... 저희들 좋은 팀이름 하나 만들지요
    성산팀도 좋지만...
    좀 근사한 이름으로.....
    요즈음에는 클럽이 활성화되고 있는데, 클럽 이름을 만들거나...
    하루를 살아도 맛있게 살자는 의미로
    하루살이팀 으로 할까.... 하루살이님 좋은 이름하나 만들어 보세요.
  • kwakids글쓴이
    2004.7.13 18:46 댓글추천 0비추천 0
    팀명... 참 좋은 생각입니다. 저도 동의합니다. 일단 1안 팀명으로 하루살이 굿. 2안 내 놓으세요. 저도 좀 고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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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81 ert ........ 1999.08.19 2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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