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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릉<->광릉수목원 팀레이싱 논스톱 |중급|로드

kwakids2004.07.20 15:36조회 수 902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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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askin|7|57|육사정문|06:00|25|없음|무제한|010-7744-5516|드러가며.

2회 무사히 마쳤으며 이번에도 논스톱으로 진행합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모두들 업힐에 대한 열정이 타오르더군요. 후미에서 보는 저로선 보기 좋습니다. 좌우로 때론 상하로 심지어 상체까정... 너무 적나라할 정도로. 바로 업힐의 승부! 심장이 머질 듯한 짜릿한 정상에서의 클라이맥스 다시 한번 우리 느껴봐요.

아마도 이번 번개는 극기의 라이딩으로 기록될 것 같군요. 가리왕산 임도(100km) 정복후 이어지는 로드 57km 팀레이싱모드. 하루살이님에 비하면 사실 별 것 아니죠.

육사 도착 후 우리가 쉬었던 그 슈퍼에서 마침 휴식합니다.

성산 레이싱모드에선 그래도 팀원들이 간식을 준비해 성산에서 먹고 라이딩했지만 언제부터인지... 무게 조금이라도 줄이려 초코파이 하나 준비 안하는 번장이 되어버리고 전염이 되셨는지 이젠 모두들 배낭도 없이... 저 마음 비웠습니다. 배낭 준비합니다. 초코파이 하나 준비해서...

초코파이 준비하는 마음 좋은 마음, 나눠먹는 마음 착한 마음. ㅎㅎㅎ 만약 무거우면 절 주세요. 번장인 죄로 제가 넣어 갑니다.


댕길 길.

육사정문-수락산뒤-의정부 민락동-축석고개-광릉수목원-광릉내-퇴계원-육사정문


댕길 모드.

최소 평속 30km/h입니다.  휴식없습니다. 관광이나 몸풀기 모드 아니고 기다림 없이

힘껏 탑니다.  번장인 제가 처져도 기냥 가세요. 물어 물어 가면 되니까요.

***********유***의***사*****항*********************************************

1. 안전을 위해 다운힐에서 다음과 같이 제한합니다.

1) Max 50km/h
2) 간격 15m 이상
3) 일직선이 아닌 서로 좀 엇갈린 팀 줄 유지
4) 추월 절대 금지
5) 다운마친 후 페달질 없이 10초간 팀 정렬

2. 커브구간

아울러 축석고개 넘어 다운 끝나고 우회전길과 이 곳 통과후 수목원향해 2km지나 우회전 등 전방 주시 불량  커브구간 모래로 인한 슬립 위험으로 누구든 무조건 속도 줄이시고 앞바퀴 기울이지 마시고 지면과 수직에 가깝게하세요.
*******************************************************************************

위 사진은 지난 주 7.17(토) 유명산 정상에서 bikepark님과 폭우속 고지 점령이었습니다. 1년 만의 우중 라이딩에 거의 업힐이었습니다. 좋은 추억이었습니다. 이 사진 찍으러 정말 고생 많았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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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 라이딩인지 레이씽인지 구분이 안갑니다^^ 이런 번개 공지를 보고도 모여들 사람들이 있다면, 즐거운 마음보다는 아무래도 결연한 의지로 모ㅗ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공지만 보고도 긴장이 되는 듯;;;
  • sync님! 여기나가서 한번 달려보세요! 전국의 대박이 유저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세요!
  • 음;;;; 한 번 해볼까염ㅋㅋㅋ "팀 레이씽 논스톱, 최소 평속 30km/h, 휴식 없음, 관광 또는 몸풀기 모드 아님, 번장 낙오시 고민 없이 즉각 버릴 것, 안전을 위해 Max 50km/h, 10초간 팀 정렬..." 이런 세계도 있긴 있었구나;;;;;
    나가 볼까도 싶지만, 전 바로 이 날 이 시간에 중요한 약속이 있어서요;;; 아, 무소의 뿔님과 해병대를 타야 하거든요^^
  • 저는 그날 강촌까지 로드 게거품 번개가 있어서리 ^^.....
    근데, 낙오시 고민 없이 즉각 버릴것.... 이건 참 무서운 말이군요....

    콰키즈님의 각오를 엿보게 합니다... 홧팅 !!!
  • 드디어 kwakids님 번개에도 격려성 리플만 달리기시작하는듯 합니다. ㅋㅋㅋ 예전엔 aply님 번개가 그랫었는데 ㅋㅋㅋ
  • 시간이 지날 수록 여기는 겁나서리...ㅎㅎ 저 밑에 보니 30분 뒤에 출발하는데 일단 그쪽에서 트레이닝을 하고 여기를 생각해야할것 같습니다. 근데 타이어는 대개 어떤거를 쓰시는지?... 사실... 지난번에 못나가긴 했지만 일주일 전부터 어떻게라도 좀 끼어보고 싶어서 타이어도 1.5 로드용으로 구입하고 갈고 닦았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버림받을 것 같은 생각만이...ㅋㅋ 일단 저는 저 밑에서 트레이닝 하고 연락드릴게요. 언제 육사앞에 나타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 ^^* 잔~차를 타시는 분들에게는 두려움이란 없습니다.

    왜냐하면...
    잔~차는 거짓말을 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잔~차는 어떤 주인을 만나느냐에 따라 명암이 엇갈리지요,
    그러므로 잔~차는 사랑도 해주어야 하지만 밟으면 밟을수록 행복해하며...
    주인님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습니다.

    sync님 그리고 nannada님...
    관심 가져주시니 참 고맙긴 합니다.
    근데요, 엄살이 좀 심하시군요,

    성산 팀이 팀(7~8명) 레이싱이 평소에 30~32km정도 나오는 것은...
    능력이라 하기보다는 매주 서로가 호흡을 함께 하며 서로가 밀어주고 당겨주기 때문에
    날씨나 컨디션에 관계없이 그런 기록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리고 레이싱이 끝나면 서로의 장단점을 지적하고 보완하여 다음을 기약하지요,

    그러므로...
    누구라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왜....냐구요...?
    성산 팀은 팀웍을 최우선으로 하기 때문에 낙오란 없습니다.
    성산 팀의 연령 분포를 보면...
    30대 초반부터 40대 초반 그리고 저는 49세이지만...
    누구도 낙오자 없이 즐겁고 빡-쎈 라이딩을 하지요.

    일단 누구라도 성산 팀과 한번만 함께 하신다면...
    다음부터는 오지 말라고 해도 스스로 불구덩이로 파고 들어오는 마력이 있답니다.
    그리고 성산 팀의 잔~차 타이어는 모두 1.90이상의 전형적인 산악용 타이어랍니다.

    또 궁금해하신 라이딩 전날의 저희 팀 표정을 살펴드리지요,
    이구동성으로 하는 모든 라이더의 말씀에 의하면 한마디로 비장하다고 해야겠지요,
    누구나 일요일 아침 라이딩에 맞춰서 컨디션 조절을 열심히 한다는 사실입니다.(아침 굶고 나오면 죽음입니다)
    왜냐하면 동료들에게 민폐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한 노력의 흔적이지요,( 사실 이런 생각을 한다는 것이 무슨 엄청난 시합도 아닌데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지요,)

    수목원부터 태능까지는 최하 시속35~40km정도의 힘찬 레이싱을 하지만 누구도 낙오자는 없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인간의 능력은 여러 명이 함께 힘을 합하고 서로 도와 줄 때서야 비로소 마력이 생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후~후~후~~ 제가 좀 심했나요...?
    결론은 ㅋ~ㅋ~ㅋ~~ 함께 흠뻑 땀을 흘리며 숨이 턱에까지 차고 올라오는...
    삶의 가치를 함께 느껴보자는 그런 유혹이었습니다.
    하려고만 한다면 누구나 아무나 할 수 있는 어렵지 않다는 말씀입니다.

    지방간 님도 럭커스 끌고 오시지요,
    오신다면 제가 암벽등반용 자일을 가지고 나가서 평속30km로 견인하겠습니다. ㅎ~ㅎ~ㅎ~~

    알피 님은..미워요, 우리들을 빢쎈 구렁에 넣어놓고 나몰라라하니 나 원 참...

    이상 시간이 남아서 중얼중얼 이었습니다.

    >> 하루를 살아도 맛있게 살자, ...하루살이...

  • 음~~ 반가운 분들 많이계시네......
    씽크님 요즘도 잔차로 출근하시나요? 씽크님 잔차로 계속 출퇴근하면......다리가 무쇠다리로... 크으
    시간되면 해병대 민페끼치러 감니다..--;;

    지방간님 철티비? 파셔나요...? 파시기전에 번개에 나오셔서 자리를 빛네주셔요...
    아~~그리고 홈피 구경했고요...멋있습니다..나날이 발전하길 바람니다..

    알피님 저도 게거품번개 참여할려고 생각햇는데... 실력도 허접하고 아는분도 몇안되고...그래서 접어습니다..--;;
    고기 많이드시고 오세요~~

    nannada님........ 우리팀?에 무소라는 분이 게신데요...그분이 처음 번개에 나오셔서 고생좀 하셔습니다..
    .....그런데요... 지금은 선두에서 무지막지하게 달립니다..우리팀에서 무쏘님이 경계대상 1호입니다......ㅋㅋㅋ
    nannada님... 겁먹지 마시고 나오셔요..여기에 글올린것처럼 그리 빡세지 않습니다...
    우리들도 시합이 아니라 트레이닝 입니다.........--;; 같이트레이닝 하시죠..
    (d.g,r님 번개에 xc가 속도네면 돌 날라옵니다....ㅋㅋㅋ)

    이크~~ 글쓰는 도중에 하루살이님 글이 올라와 버려네...
    하루살이님...근데요..다~들.... 아침드시고 오시나요.. 왕이야는 먹은적이 없는데....(살빼야 하므로..--;;)




  • 역시 하루살이님은 글 잘써. 너무 멋진 말만 쓰시고, 그렇게 해서 한명이라도 꼬실려고,ㅋㅋㅋㅋㅋ. 왕이야님 제가 경계대상 1호 입니까. 저는 지금도 똥, 오줌 못가리고 죽어라 달리고 있는데, 조금 여유는 생겼지만, 하루살이님이 말씀하시는 비장한 준비와 마음가짐은 저를 두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 실은 제가 그랬습니다. 지금도 그렇구요. 날씨가 너무 더워서 뭘 할 수가 없네요. 왕이야님 굷은다고 살빠지는 것은 아님니다. 제가 여러가지 방법을 해보았는데, 탄수화물이 많은 빵과 시리얼, 우유를 조금이라도 드시고 오세요. 대신 빡세게 따면 되지요. 그런데 저희가 따는 운동강도는 지방이 연소되는 최적강도를 조금 넘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칼로리 소비량이 얼마인데요. 아마도 500칼로리이상은 소비될 걸요. 제가 성산팀 첫 라이딩했을 때 한양대 쯤에서 배고파서 죽는줄 알았거든요. 공중에서 페달링하는 느낌이였습니다.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은 많이 실력이 향상된 것 같습니다.
  • 팀? 원 여러분 가리왕산 잘같다오시고여... 안전 라이딩 히시기바람....
    왕이야는 아직도 야근...--;;
  • kwakids글쓴이
    2004.7.23 21:29 댓글추천 0비추천 0
    무사히 내일 가리왕산 안전 라이딩 마치고 다음날 수목원 번개를 즐겁게 치뤘으면 좋겠습니다. 가능할라나... 일단 추진하고 보는게죠. ㅎㅎㅎ
    왕이야님 잘 다녀오겠습니다. 모두들 즐거운 토욜을 맞이하시길... 근데 서울은 비온다네요. 가리왕산은 구름만 잔뜩인데... 놀러오세요.
  • 자전거타고 처음가는 소풍입니다. 학창시절 소풍가는 기분입니다. 가방가지고 이리저리 가지고 다니는데, 내일 가서 "오메" , " 거시기" 이런소리 나오면 안되는디. 건강한 모습으로 내일 뵙겠습니다.
    왕이야님 잘 다녀오겠습니다.
  • ^^* 홧팅.................. 무사히.....................믿음....................일요일 태능에서 만나요............!
  • 이런~` 덴장....
    아직도 사무실..ㅜㅜ
    가슴 설레서 잠이 오실려나....ㅋㅋㅋ
  • 일요일 비가온다고 하네요...오전6~9시까지 비가 올 확률 80%...
    왕이야는 이번주는 쉴려고함니다... 너무피곤해서리....--;;
  • kwakids글쓴이
    2004.7.25 13:16 댓글추천 0비추천 0
    오늘 가리왕산 라이딩 마치고 서울(태능)도착하니 05:40이더군요. 참가자 분들께 죄송하기도 하구요. 해서 얼굴이라도 뵙고 번장으로 양해를 구하려 했습니다. 하루살이님 라이딩 잘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특히 오늘 첨으로 특별 게스트로 입장하신 shim(?)님. 첫 대변에 범상치 않은 모습에 소름까지... 빠른 재활 기원합니다. 담에 또 찾아주시면 울팀 식구들 소개해 드리구 최선을 다해 라이딩하겠습니다.
  • 왕초보인 제가 감히 고수님들도 두려워하는 광릉 수목원 논스톱 라이딩에 참가했으니..
    모르면 겁이 없어지나봅니다..
    다행히 하루살이 선배님의 배려로 많은걸 배우고 돌아왔습니다.
    다음 번개때도 꼭 참석하겠습니다.
    선배님들의 많은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 오전에 잠좀 자고, 오후에도 2시간 자고, 몸무게 달아보니, 정상입니다. 처음가는 야외 라이딩이라 많은 것이 부족했습니다. 행동식으로 달랑 초코렛 몇개 가지고 갔으니, 남들은 토마토, 얼음물, 포카리, 자두, 바나나 등 나는 뭐야 가장 초보가 건강지게, 그렇지만 여러분의 배려로 남들것 내것처럼 다 먹고,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양팔, 양다리, 얼굴에 다운힐때 나무에 무딪처서 생긴 자국이 생각보다 많네요. 마지막, 60킬로, 또 속아서 18킬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bikepark님의 속초 라이딩 하면서 꼬시는 바람에 저도 마음이 조금 기울어서 평창까지 출발했지만, 재미는 있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지금쯤은 다 일어나셔서 정상적인 활동을 하시겠죠. 그리고 하루살이님 죄송합니다. 엉덩이만 덜 아팠으면, 참석도 할수 있었는데, 너무 아파서 꼼짝을 못하겠어요. 그리고 shimws님 반갑습니다. 다음에 뵈요. 다를 맛있는것 많이 드시고 기운차리세요.
  • kwakids글쓴이
    2004.7.25 22:13 댓글추천 0비추천 0
    투어후기에 <가리왕산후기>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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