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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릉<->광릉수목원 팀레이싱 논스톱 |중급|로드

kwakids2004.08.01 09:23조회 수 1032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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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askin|8|60|육사정문|06:00|8|없음|무제한|010-7744-5516|드러가며.

4회 무사히 마쳤으며 이번에도 논스톱으로 진행합니다. 오늘 낙오 없이 모두가 승자입니다. 정말 수고하셨구요. 오늘 평속 30.6입니다. 전 기록보다 훨 부족한데... 아마도 촬영때문에 늦어진 것이리라... 그래도 사진찍으니 더 기분이 좋던데요. 이젠 업힐에서도 평준화가 이루어지는 듯 합니다. 심장이 터질 듯한 짜릿한 정상에서의 클라이막스 그리고 평지에서 고동치는 맥박 다시 한번 우리 느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musso,왕이야: 역시 고동치는 심장을 멀리 뒤에서 좇아가는 제 귓가에까정 들리더군요. 오늘 칙즙 사 드려야하는데... 추카추가.

scinat,alpy93,bikepark: 님들이 계셔서 더욱 자리 빛났던 것 같습니다. 덕분에 우리들은 또 한 숨을 내 쉬어야했구요. 장벽 실감 했구요. 감사드립니다.

cy,channy21: 오늘 고생하셨습니다. cy님 이젠 차니님과 더불어 무써운 분으로 변하셨더군요. 내 뒤에 한 분이라도 계셔야 번장 체면이 서는데... 이젠 뒤에서 홀로 가겠군요. 멋지십니다. 차니님! 오늘 모습은 아무도 흉내 낼 수 없는 모험을 하셨습니다. 저도 카메라를 갖고 왔지만 출발 전에 촬영했지만 님은 어떻게 라이딩 중 촬영 생각을 하셨는지... 그리고 또 어떻게 따라붙으실려구 맘 먹으셨는지... 오늘 모습에 저 쇼크였습니다. 물론 감동이었구요. 살신성인. 전 앞으로도 그렇겐 못합니다. 전에 cy님 찍어주신 사진도 제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데... 아무튼 박수~~~~~~~~~~~~~~~~~~~

nannada님: 오늘 차에 잔차 싣고 오셔 잔차 내리는 사이 우리 출발을 보았다는 메시지 받았습니다. 함께 라이딩을 못해 죄송합니다. 우리가 5분 넘게 기다리다 갔습니다. 아마 10분쯤까지 기다렸던 것 같던데... 팀원님들이 더 기다리자 그래서 그래도 정말 많이 기다린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정시 칼 출발은 번장 고집이구 그렇게 진행 해 왔습니다. 멀리서 고생하며 오셨는데... 바로 앞에서... 죄송하게 생각하구요 담에 꼭 나와 주심 좋겠습니다.  즐라하세요.

더운 날씨 아마도 이번 한 주간도 더욱 기승 부릴 것 예상되지만 당연하죠. 휴가 있으신 분 잘 다녀오시구요 그래도 2시간의 이 짧다면 짧을 수도 있는 이 번개 보다 그 어떤 휴가도 속 시원하진 못하죠.(단 한 가지 예외는 있지만...)


육사 도착 후 우리가 쉬었던 그 슈퍼에서 마침 휴식합니다.

다들 가방 챙기시구요. 맛 난 것 마니마니 준비 해 오세요. 다들 너무 경쟁이 심한 것 같습니다.


   <명언> 마음을 비울수록 베낭은 무거워진다.
              

댕길 길.

육사정문-수락산뒤-의정부 민락동-축석고개-광릉수목원-광릉내-퇴계원-육사정문


댕길 모드.

최소 평속 30km/h입니다.  휴식없습니다. 관광이나 몸풀기 모드 아니고 기다림 없이

힘껏 탑니다.  번장인 제가 처져도 기냥 가세요. 물어 물어 가면 되니까요.

***********유***의***사*****항*********************************************

1. 안전을 위해 다운힐에서 다음과 같이 제한합니다.

1) Max 50km/h
2) 간격 15m 이상
3) 일직선이 아닌 서로 좀 엇갈린 팀 줄 유지
4) 추월 절대 금지
5) 다운마친 후 페달질 없이 10초간 팀 정렬

2. 커브구간

아울러 축석고개 넘어 다운 끝나고 우회전길과 이 곳 통과후 수목원향해 2km지나 우회전 등 전방 주시 불량  커브구간 모래로 인한 슬립 위험으로 누구든 무조건 속도 줄이시고 앞바퀴 기울이지 마시고 지면과 수직에 가깝게하세요.
*******************************************************************************


ps: <광고> 8월7일 홍천 투어 관심 있으신 분 리플 부탁드립니다. 자세한 사항은 7월 28일 번개 참조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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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4
  • kwakids글쓴이
    2004.8.1 10:28 댓글추천 0비추천 0
    지금 영덕에서 하루살이님 전화 내용입니다. : 지금까정 400키로에 평속 25 근데 현지 태풍으로 비, 바람 엄청 심하답니다. 비는 그렇고 바람땜시 진행이 힘들다고... 경찰들이 곳곳에서 진로 차단하구 님께서도 이들에게 붙잡혀 정류장까정 보이코트 받으며 라이딩 철수 회유 당하고 있다는 현지 상황 보고입니다. 그래서 전 그랬습니다. 영덕 게 실컷 먹고 철수하시라구요. 상황은 좀 더 보아야겠습니다.
    하루살이님 핸폰 : 011-918-39155 문자 날려주세요. 힘네시라구.
  • 오늘 재미있었습니다. 조금 빡세게 라이딩 했는지, 조금 졸았습니다. 하지만 몸이 약간 뻑적찌근 한게 운동한 느낌이 듭니다. 나름대로 긴장도 되고 열심히 라이딩해야 되겠다고 마음먹고 출발했는데, 열심히 라이딩한 것 같습니다. 업힐 후반에 처지지 않기 위해 알피엠 유지할려고 했는데, 잘 된 것 같습니다. 선두는 조금 밖에 못 섰지만 워낙 고수님들이 계셔서 뒤따르는 것으로 만족하고 달렸습니다. 다음에도 알피님과 사이넷님, 바이크박님 같이 라이딩 했으면 합니다. 날씨가 너무 덥군요. 다들 건강들 주의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겠습니다.
    하루살이님 태풍 조심하세요. 낙석이나, 나무가지, 미끄러짐 등 아무튼 조심하세요. 무사히 돌아오는 것도 가정에 대한 의무 입니다.
  • 사진 올렸습니다. 원본은 회원정보의 멜로 보내드리겠습니다.
    한주간도 건강하십시요.
  • 왕이아는 문짜 보낼줄 모르는뎅...--;;
    하루살이님 파이팅,파이팅.파이팅...ㅎㅎㅎ

    왼쪽 므릅이 안좋아 낙오 할줄 알앗는데... 팀원 여러분들이 배려로 낙오 안됫습니다...(알피님이 뒤에서 밀어 주어을떼 기분 좋~아 습니다..다음엔 언덕에서 밀어주세요...네~..--;;)
    시간이 조금씩 조금씩 짧아지는 느낌.....카~아..좋습니다....좋아요...



  • kwakids글쓴이
    2004.8.2 16:29 댓글추천 0비추천 0
    하루살이님 현재 소식 : 부산 진해 접수. 마산 향해 질주 중. 앞 바람 죽여줌. 카메라 녹음기 작동불릉. 핸폰 겨우 수리 완료. 내일 기대 이렇게 문자 메시지 받았습니다. 화이팅.
    *************************************************************************************************************************************
    사실 잔차 솔로 라이딩 가장 큰 적은 태풍이 아니라 외로움이더군요(대학 2년차 시절 경험으로) 여러분의 뜨거운 문자 메시지 막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

    오늘 오전 9시에 전에 말한 후배와 함께 순화궁고개 정상에서 만나 우리가 다니던 농로에서 업힐과 인터벌 연습하고 이어 청학동 하이디하우스까지 라이딩하며 내일 새벽 강촌 첼린처코스 타기로 약속했습니다. 스스로 청학동 주변도 다니며 홀로 낮은 산도 다닌답니다. 일단 후배 잔차 입문 성공입니다. 후배 한 명 더 있는데... 이녀석은 내녀부터 한다고 하는군요. 제 목표는 이 후배들 두 명과 저 이렇게 3명이 함께 라이딩하는 것입니다. 물론 울 번개도 참여하구요. 아직은 이 후배 좀 도 연습해서 가을부터 울 번개 참여시킬 계획입니다. 전 정말 기대하고 있습니다. 잘 달리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잔차 중독에 빠트릴려구요. coming soon.

    차니님 사진 멜로 잘 받았습니다. 감사. 목우촌은 기름이 많아서리... 치즈가 들어있는 쏘시지로 준비하겠습니다.
  • 내일수요일 오후5시에 같이 학림사 업힐합시당.. ㅎㅎ.
    그리고, 일요일 아침 일어날수 있으면 참가합니다. 그동안처럼.. 기다리진 마시고, 혹시 못오면 칼출발 해주세요.. 그게 맘 편합니다.
  • 음~하하하... 필아트님 글속에 내공?이 느껴집니다....
    가을에 속초가자더니 먼저 가셔더군요...--;;
    속초 같다오면 고수가 된다던데...
    요즘 방학이라... 필아트님의 여주하는 모습 뵙기 힘드네요...--;;
    일욜날 꼭 오셔요... 기분 죽여줍니다...ㅋㅋㅋ
  • kwakids글쓴이
    2004.8.3 20:23 댓글추천 0비추천 0
    히히 오늘 후배와 강촌 댕겨왔습니다. 후배 군대 고생 후 오늘이 첨이라며 진짜 재밌어하더군요. 다운힐은 먼저 내려가던데... 한치령전 업힐과 마지막 봉화산 전 돌길 정말 힘들어 하더군요. 나도 첨엔 그렜는데... 전에 비가 와서 그런지 모든 다운 힐이 돌길로 변했더군요. 위 사진 오늘 것으로 교체합니다. 가정리 그 물길~~~ 시원합니다.

    필아트님 내일 5시에 학림사에서 뵙겠습니다.
  • 언제 이쪽으로 옮기셨데유~~~~
    중량천에서 뵙기가 힘들더니 이쪽으로 자리를 옮기셨군요. 이젠 참가하기가 점점 힘들어 지는군요.
    암튼 즐라하시구. 화이팅~~~
  • kwakids글쓴이
    2004.8.4 16:53 댓글추천 0비추천 0
    필아트님 갑자기 사정이 생겨 오늘 오후 5시 라이딩 참가 못해 죄송합니다. 지금 오전 8시 30분인데 핸폰 전화 해도 연결이 안되네요. 그리고 가족이 아파 낼 일정도 어찌될지... 아무튼 다시 연락 드리겠습니다.

    자일님. 더운 여름 잘 지네시구요. 담에 뵈요.

    어젠 즐거운 하루였는데 오늘은 아침부터 아내가 아파 을지평원 들러 치료하구 집에 돌아와 은행업무에 전화기 a/s 자동차보험 변경에.... 하나하나 돌별 변수가 생겨 무더운 날씨만큼이나 불쾌지수 높은 시시각각이었습니아. 이어지는 후배 잔차 구입건 취소에 제게 필요한 얖샥 구입하려는데 판매자는 묵묵부답이구 에라 집에 눌러있자 결정. 베란다에 앉아 튜브 펑크 부분 찾는데 물속에서도 반응이 없고 해서 아침에 바람 빵빵 넣은 채 몇 시간 두었더니 바람이 빠져있어 보았더니 글세 육안 확인 가능 이것도 즐거움이라고 펑크 원인 발견 희열이... 또다시 노란 본드 바르고 패치 꾹꾹 눌러 붙이고 다시 바람넣고. 이번엔 기필고 펑그 때우리라 결심 해 봅니다. 지금쯤 필아트님과 조인하러 학림사 향해 뻘뻘 올라가며 서로의 팀웍 다지면 좋으련만 곧 딸아이 학원 대신 데려다 주고 돌아와 저녁 준비 마치면 학원가 다시 아이 데려오고... 좋은 팔자 완전 역팔자로 변해 낼도 우찌 될지...

    하계동, 상계동, 심지어 회화동 제일 큰 종합 병원 일반 진료 신청하면 왜이리들 다들 어찌 된 일인지 의사들은 환자의 환부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지... 그리고 기본적인 환자에 대한 최소한의 동정심이 없는지... 병원 얘기하면 저야 뭐 병원 들릴일 없어 자주다니는 아내를 통해 듣습니다만 참~ 불만이 많습니다. 그러다 특진이라도 신청하면 일단 환자 대하는 태도가 다릅니다. 그리고 지료 시간이 최소 세 배이상 길어지구요. 그리고 의사 나이도 적정하구요. 돈 없으면 정말 짜증입니다. 은행도 어쩌다 갑니다. 근데 재산세 근처 은행에 납부하는데 인건비를 줄이려는지 수납 사람도 부족하고 이 수납도 하지 않고 창구마다 큼지막하게 써 놓았더군요. 앞 창구가 아닌 옆... 통장 넣구... 돈 넣구... 어쩌구 저쩌구. 안내요원은 없구 다들 경직된 표정으로 일하구 유니폼도 안입고... 첨엔 파업하나 생각했더니 원래 이렇다는 군요. 참 이상한 은행. 아픈 아내가 한 창구에서 무작정 기다리기에 불쌍 해 보여 제가 지로 용지들고 소리 쳤더니 저 앞자리에 앉아있던 한 분이 일어나 아내에게 친절하게 옆에서 설명해가며 코너 별로 두 군데 이동하며 납부 끝냈습니다.

    저야 뭐 한 개인으로 인터넷 뱅킹을 주로 이용하며 어쩌다 이런일 있지만 사업하는 분 은행 상대 대출 관련 문제는 언론을 통해 보면 정말 머리가 돌 것 같더군요. 의료도 그렇고 교육은 더 하겠지만... 전 한국:이란 축구할 때 전 kbs인가 정책 토론 시청했습니다. 자정을 30분이나 넘겨가며 끝났죠. 노사정 한 자리에 앉아 그들의 경제에 대한 정책, 투자, 투쟁 등등의 이슈로 토론을 갖는데... 정말 볼 만 했습니다. 결론은 한 가지였습니다. 나라를 위한 해결 책 제시가 불가능하다는 점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정말 민노총위원장, 청와대 경제정책 위원장, 전경련 대변인 정말 내놓라하는 사람들이었는데... 국민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이 나라 구해보자구 토론하는 장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예서 어느 한 편을 들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공공의 자리니까요. 빨리 딸아이 데려다 줘야합니다. 시간이 없어 끝내야 겠습니다.

    그나저나 펑크 수리한 튜브 빨리 해결되었슴 좋겠습니다. 복잡한 세상 가장 큰 기쁨이니까요.
  • kwakids글쓴이
    2004.8.4 19:12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 ~~ 튜브 펑크 수리 성공했습니다. 축하축하. 아직도 빵빵하게 있는 튜브가 어찌도 사랑스러운지... 이젠 바람빼고 예비튜브로 이용해야죠.
    작년 바로 이맘 때의 일입니다. 전에 한 번 올린 것 같기도 하구... 무료한 시간 즐거움이 있으시길...

    2003월 8월 초. 라이딩 일지

    기~~~~~~~~ㄴ 휴간데 정말 무료하게 시간 마구 지나간다. 작열하는 태양의 열기가 사그라든 오후 잔차 몰고 2단지 아파트 뒤로 수락산을 오른다. 길이도 짧

    고 뭐 그냥 가볍게 오르고 상현교회 뒤로 해서 계속 5바퀴 돌 셈으로 오른다. 짧은 시멘트 업힐이 끝나고 약한 임도 업힐 시작. 울퉁불퉁 제법 큼지막한 박힌 돌들

    이 초반부터 듬성듬성 보인다. 나의 난코스 제 일호. 중간에 이런 돌들이 무데기로 길을 가록 막고 있다. 무사히 넘어갈 확률 아직까지 50%. 여전히 굳은 몸 무리

    하게 업힐 하니 역시 슬립나고 만다. 이~익. 첫 번째 시도부터 꽝이네. 여기만 통과하면 만사 오케인데. 잔차 일으켜 세우고 진흙 털곤 곧바로 낑낑대며 다시 오른

    다. 팔각정 운동기구도 보이고 20미터만 오르면 계단이 있어 다시 왔던 길로 내려와야 한다. 계단 직전까지 오르는데 부자가 나를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바라보며 말

    한다. “아빠 저 아저씨 멋있다. 여기까지 저걸로 올라왔나봐.” 나는 어깨를 으쓱이며 유턴한다. 편한 길 두고 괜실히 위험한 넓적 바위 위를 선택한다. 전에도 해

    보았기에 생각의 여지없이 바위에 진입한다. 이왕이면 멋진 폼으로... 호흡 가다듬고 시선 앞 집중하고 팔 가볍게 하고 다리 지면과 평행하게 정렬하고 긴장한다.

    갑자기 심한 다운힐 시작. 바위에서 내려와 아니 떨어져 앞바퀴가 지면에 닿자 ‘쿵’소리를 내며 잔차를 앞에 꼬라박곤 나도 땅위로 나뒹군다. 어 이상하다. 우째 이

    런 일이. 순간적인 스파크가 뇌리에 떠올랐다. 바로 웨이트-백을 잊어버렸다. 얼굴을 들 수 없다. 부자가 날 또 쳐다본다. 창피해서 재빨리 일어나 잔차에 아무렇

    지도 않은 듯 오른다. 프로는 실수할 수 있는 것. 의연한 자세로. 이 자리를 얼른 피할 양으로. 클립페달 끼우는 소리(이때까지 클립페달 익숙치 않았음) 확인하고

    얼른 내려간다. 우~ 쪽팔려. 10미터도 못 가 마음 추스르며 가속도 줄이려 브페이크 레버를 당기려하지만 이상하다. 레버가 없다. 별일이네. 돌길다운인데... 핸들

    에서 레버 찾을 겨를이 없다. 빨리 속도 줄여야한다.순간 아찔할 정도의 위험과 두려움이 온 몸의 전율로 다가온다. 이젠 급다운힐... 정신 없지만 떨리는 마음에

    아래를 내려다보니 핸들이 180도 회전된 것이 아닌가. 정말 미치겠다. 뒤에서 아마도 또 그 부자가 날 보고 있을 텐데... 갑자기 옛날 읽던 위인전 기마술이... 말탄

    이가 말에서 내려 좌우로 자신의 몸을 잘도 옮기더만... 어쩌란 말인가 발바닥은 돌길 내려가느라 간지럽기까지하다. 이놈에 신발은 왜이리 페달에 굳게 붙어 있는

    지... 애라 모르겠다. 무작정 힘주어 발목 비틀어 신발 빼곤 그냥 넘어졌다. 큰 충격으로 세상이 싫어진다. 가족은 어떻게 보고. 시장갔다 돌아온 아내와 딸아이에

    게 상처만 보여주게 생겼다. 온 몸이 땅에 뒹굴었지만 완전무장으로 잔 상처만 남아 다행이었다. 기분 엉망이다. 집으로 돌아와 잤다.


  • kwakids글쓴이
    2004.8.5 10:03 댓글추천 0비추천 0
    <하루살이님 긴급소식> 지금부터 3시간 후 땅끝마을 도착 예정이시랍니다. 야~~~~~~~~~~~~~ 대단하시네요.
  • cy
    2004.8.5 12:45 댓글추천 0비추천 0
    번장님 ...물속에서 포즈 부럽네요...

    하루살이님 동에번쩍 서에 번쩍...대~~단하십니다...뭐라고 표현할 수 없네요... 혹시 잔차에다 엔진다셨나요 ?

    날씨 더운데 몸 조심하시구 나중에 뵙겠습니다.
  • 이번주는 참석 못할것 같습니다. 휴가중(홍천으로 : 다행히 올해는 처가식구들과 함께 가기때문에 저혼자 잔차 탈 여유가 많이 생기겠네요.ㅋㅋㅋ)
    번장님 쏘시지 유통기한 잘 보시고 잘챙겨주세요. 다음주에 ^*^
  • channy21님 휴가 잘 다녀오세요. 맛있는것 많이 먹고, 푹 잠도 자고, 트레이닝이란 넓은의미에서는 휴식도 트레이닝입니다. 회복이 많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저도 이번주는 한번도 라이딩 안했습니다. 물놀이 갔다가 오른쪽 무릎이 약간 시끈거려서 푹 쉬고 있습니다. 또한 일도 많아서, 저녁에 가볍게 로라나 탈려고 합니다.
    하루살이님께 문자 보냈더니, 바로 전화 왔네요. 3시쯤에 땅끝마을에서 사직 찍고 이동중이라고 합니다. 아무튼 대단한 분입니다. 그리고 번장님 현재 55km정도 라이딩 하는데, 이제 가끔은 조금 더 늘렸으면 합니다. 속초를 대비해서 말입니다. 다른 분들은 속초를 다녀온 경험이 있지만 이몸은 여러분을 만나기 전까지 약 3달전까지 40km가 최고 였습니다. 저 은근히 걱정됩니다. 이번 가리왕산 다녀와서 엉덩이 아파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새로운 코스와 장거리로 성산팀의 새로운 도약을 기대하면서 .... 그런데 왠 천둥번개.....
  • kwakids글쓴이
    2004.8.5 19:53 댓글추천 0비추천 0
    오늘 10시부터 후배랑 중랑천 관광모드 라이딩했습니다.약 50키로. 중간에 바퀴빼는 것 펑크수리 등등 얘기하고. 약 이 후배는 잔차 입문 이주가 지나가는데 스탠딩한다며 초를 측정하더군요. 옆에서 전 기분좋습니다. 단국대 앞에서 <월남국수>첨 먹어보구 기분 업되구 잘 다녀오니 좀 있다 천둥 번개가... 야 늦었으면 큰 일(?)...

    cy님 요즘 무서운 느낌이 듭니다. 최고의 주가를 올리시는 듯. 정말 놀랍기도하구요. 아무튼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기량 발전에 박수~~~~~~~~~~~~~~~~~~

    차니님. 토욜날 어찌될 것인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역사를 만들어야하기에... 휴가 잘 다녀오세요. 넘 무리하지 마시구요.

    무쏘님 말씀이 맞습니다. 거리를 늘려야하겠습니다. 논스톱팀라이딩레이싱 모드가 아닌 논스톱팀라이딩 모드로 장거리를 계획해야할 듯 싶네요.
    ex1) 수목원(60km)왕복 + 거북선나루터(40km)왕복 = 100km (평지시속 30-35, 업힐은 각자 페이스, 인터벌 없구요.)
    ex2) 강촌왕복(120km)
    ex3) ?
    중요한 점은 제가 상계역에 10시 30분까정은 들어가야한다는 점이죠. 아마도 ex1)이 좋은 것 같습니다. 왜냐면 차니,바이크박님 교회나 시와이님댁 생각하면 말이죠. 아무튼 이번은 이렇게 하구요. 일단 이번에 만나서 얘기를 나눠보죠.
    참 그리고 무쏘님 전에 빌린 튜브드립니다. 오늘 샵에가서 두 개 샀습니다. 4천, 6천,7천원 종류가 있기에 젤 비싼 걸루 샀습니다. 무게와 부피의 차이더군요. 혹 잊어버릴 수 있으니 번개때 말씀하세요. 제 가방엔 항상 두 개있으니까요.
  • 히야~~ 물에서 싱크로 까지 하시넹.. ㅎㅎㅎ 저 이번 주말에 함.. 가리선으로 ~~가려합니다.. 혹시라도 주일이지만.. 눈감고 한번 ㅋㅋㅋ 저의 제킬이를 시험 해볼 시간이...^.^...
  • kwakids글쓴이
    2004.8.7 17:03 댓글추천 0비추천 0
    다들 휴가 중... 연습도 없으신지... 잠잠... 전 어제 오늘 부황기로 오른쪽 어깨 푸딩같은 피 빼고 마냥 쉬고 있습니다. 또 빼야된다는데... 낼 쉬고 싶은데 쉴 수도없구 바로 제가 일부러 만든 덫 바로 번장이기에 달려야죠. 관광모드로. 어제 오늘 하루 죙일 낮잠 자며 느낀 점은 날씨가 무지 덥다는 것입니다. 이런날 무슨 잔차??????? 그래도 탈때는 시원하고 좋지만 편히 쉬면서 바깥 날씨를 느껴보면 정말 페달질은 정신 나간 행동같습니다. 울 미친 사람들끼리 다시 만납시다.
    근데 누가 나오죠? 불참의사 말 없으면 나오시는 것으로 알겠습니다.(왕이야,musso,cy,bikepark,kwakids,하루살이?)

  • kwakids글쓴이
    2004.8.8 09:33 댓글추천 0비추천 0
    cy,musso,왕이야 모두들 고생하셨습니다. 오늘은 차량의 메너로 좀 지장이 있었지만 땀방울 흘리니 좋았습니다. 잘 들어가셨겠죠. 한 주간도 잘 지내시고 담주에 또 뵈요.
  • 물을 어찌나 많이 마셨던지, 배가 아프네요. 그런데, 광릉수목원 코스가 재미가 없어지네요. 번장님 다른 방도를 생각해 보세요. 산에 가던지, 가까운 산을 오르던지, 로드+산, 저는 코스를 잘 몰라서 의견을 낼수가 없지만 달리 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 같아요. 아님 다른 팀들과 함께 라이딩을 모색한다던지, 아님 고수나 유명한 분을 모셔온다던지, 아니면 우리가 가면 되고요.
    번장님 고생많이 하는데, 너무 무리한 부탁을 드렸나요. 무리한 부탁 맞네요. 이렇게 말하고는 일 생겨서 참석 못하면 큰일 인데. 아무튼 항상 애 쓰는 것,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감사하고요.
    하루살이님, 빨리 원고 정리하셔서 후기 올려주세요. 아님 저녁에 호프한잔 하시면서 후기 들려주시던지.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kwakids글쓴이
    2004.8.9 07:50 댓글추천 0비추천 0
    musso님 의견에 동감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1. 타라이딩팀에 참가
    일욜 아침 시간 제약이 있어 다른 팀라이딩에 울팀이 조인하기는 어려운 점이 있을 듯합니다. 만약 시간만 맞으면 문제 없구요. 근데 번개 올라온 것을 보면 라이딩 수준에 관계없이 제가 시간 맞는 것이 없더군요. (아마도 전 교회만 아니었다면 http://www.mtbmania.co.kr 골수 당원 됐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무쏘님께 이 곳 추천드립니다.)

    2. 고수초빙
    일단 우린 성공했습니다. 이외 다른 고수님 초빙은 제가 아는 분도 사실 없고 있다한들 어떻게 섭외하며 우리가 왜 또 섭외의 필요성이 있는지...

    3. 인근라이딩지 추천
    인근 지역 추천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제가 경험한 가능한 지역 추천 기술합니다. 물론 인도하기엔 길치라 좀 연구가 필요합니다. 결정되면 노력해야죠.

    ex) 망우산, 태맥산?(청학동전),의정부레이다기지,의정부소각장,초안산(녹천역),학림사일대(당고개역) 등등

    아무튼 일욜 번개 기타 다른 곳 추천 받습니다. 일단 회원님들의 의견을 보고 결정하겠습니다. 팀원님들 의견있으시믄 주세용.

    참. 그리고 가능하면 두 달에 한 번정도 가리왕산 라이딩처럼 토요일에 시간 정해 멋진 임도 라이딩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소망이구요. 금주와 다음주엔 각각 한 번씩 홍천방향으로 가리산(50키로)이나 대학산(40-80키로)가려구요. 평일 또는 토요일에. 계획있으시믄 연락주세요.



  • cy
    2004.8.10 13:22 댓글추천 0비추천 0
    저도 무쏘님 의견에 동감 한표 ....

    아차산 코스 추천(용마산 넘어가는코스 절대 아님,,구리쪽으로 녀려가는코스)합니다.. 근데 코스가 좀 잛아요..

    참 불암산도 괜찮겠네요. 삼육대정문으로 가서 불암산가서 다시 내려오는 코스 ..이건 좀 등산하는 기분이죠...내가 아는게 이게 다네요.

    이번 토요일은 참석이 아리까리하네요. 잔차 업글한다고 좀 무리했더니 재정적 압박에 서초벼룩시장가서 이것저것좀 팔아서 전좀 마련해야

    겠네요. 물론 토욜 좋은 코스있으면 생각할것 없이 토욜번개도 참석....

    한주 잘보내시구요.
  • kwakids글쓴이
    2004.8.11 12:26 댓글추천 0비추천 0
    금주 툐욜 직장 일직이더군요. 라이딩 불가입니다. 죄송.
  • 번장님 번개올려주세요. 번개 있는 거지요. 번개 올려야, 새로운 얼굴도 혹 볼 수 있잖아요. 우리 번장님, 무슨 일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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