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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산|초급|임도

kwakids2004.09.01 13:46조회 수 781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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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askin|9|45|상계역|06:00|4|만냥|선착순 2|010-7744-5516|제 차로 금주 토요일 가리산 갑니다. 선착순 두 명입니다. 참가비는 기름값 만냥이고 아침은 해결하고 나오시고 라이딩 중 행동식으로 점심 대체합니다. 그리고 라이딩 끝나면 동지의 의사에 따라 저녁식사 정하겠습니다. 식사비는 별도구요. 참 저는 이코스 처음이라 헤맬 경우도 있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지만 번장에게 전적으로 의존하기보단 위 지도보고 함께 찾아가는 즐거움을 즐기는 성격이어야합니다.

준비물: 보호대 필수, 물통 2병, 행동식 마니(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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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10월 초 토요일 속초 투어(춘천경유) 계획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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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 ^^* 드디어 기지게를...

    기분 전환 되셨나요,
    이번엔 함께할 수는 없지만 님의 공지를 보니 기쁨이 넘쳐나는군요,

    말끔이 씻고 오는 가리산 라이딩 되시길...

    가리산 두릅따러 다니던 바로 그곳이로군요,

    저는 토~일요일 오전 10시이후엔 선약이 있어서...

    그럼 좋은 추억담아오시기를 바라며 안전 라이딩 기원합니다.

    >> 하루를 살아도 맛있게 살자, ...하루살이...
  • 몸은 괜찮으신지요. 아깝습니다. 가고싶은데 .....
    선착순 2윈데 .... 아 정말 가고싶습니다.
    2시까지만 서울에 도착해도 가는건데....
    아깝습니다.
    안전하게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 음..... 저의 고지를 넘버시는 분이 누구신지 ㅋㅋ
    계속 무릎의 압팍으로 폭파를 했는데^^

    시간 되면 길안내 해드리겠습니다^^
  • kwakids글쓴이
    2004.9.1 20:21 댓글추천 0비추천 0
    학창시절 전 사진에 미쳐있었습니다. 어느날 선배가 인천 소래로 촬영간다기에 좋아라 따라나섰죠. 수원역에서 몇냥 안돼는 협괘열차타고 서로 마주보며 가는 기분도 좋았구요. 막상 목적지에 도착 해 보니 좁은 철로 사이로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있고 그 사이로 빨래줄이며 즐겁게 철로 위에서 노니는 아이들 그리고 염전으로 향하는 사람 그리고 석양의 갯벌 정말 제겐 촬영지로써 노다지였습니다. 철로다리 지나 염전은 또다른 황급밭이였구요. 아직도 그 추억이 눈가에 선합니다.

    시간이 흘러 지금 전 자전거를 타고있습니다. 요즘 잔차로 출퇴근하며 몸도 회복되어가구 있고 살곶이다리 전후로 흐드러지게 핀 코스모스의 아름다움도 만끽하고 있습니다. 무르익은 해바라기는 이미 머리가 무거워서인지 고개숙인지 오래되구요. 아마도 요즘 자연은 솔로 로드라이딩의 백미를 제공하고 있지 안나 생각됩니다.

    바로 가리산이라는 제겐 미지의 새로운 노다지 밭으로 금주 떠납니다. 어린시절 “이상한 나라의 폴”에 나온 그 야릇한 신비한 세계를 꿈꿔왔던 그 느낌으로 말입니다. 그 곳에선 2차원도 4차원도 갔었죠. 로드 라이딩은 제겐 바로 노다지를 케기 위한 워밍업입죠. 보다 큰 노다지를 케기위해 마냥 달려보는 거죠. 만약 홀로 가게된다면 제겐 이상한 나라이기에 약간의 두려움이 있습니다. 혹 괴물이 절 납치하면 어쩌지... 혹 누구의 후기처럼 살쾡이 나타나서 제 눈을 노려보면... 바로 이런 두려움이 있기에 재미가 있나봅니다.

    하루살이님, 차니21님 모두들 열심히 라이딩 하시겠죠. 정말 보고 싶습니다. 전 회복 90%. 모니터로 말씀드리자니 좀 그렇군요. 우린 한 팀인데... 제 느낌 이해하시죠? 너무 화면이 좁기도하구요. 안전즐라 기원합니다.

    레드맨님 일단 영순위로 올려놓습니다. 님의 지도 도용했습니다. 바쁘신 분이라 시간이 되실런지... 사실은 기대하지는 않습니다. 오시면야 감동 물결~~~~~~~~ 즉각 번장 바뀌는 게죠.
  • 전화통화가 끊긴후 계속 통화중이네요. 육사 정문앞으로 가면 몇시까지 가면 됩니까?
  • kwakids글쓴이
    2004.9.1 20:43 댓글추천 0비추천 0
    죄송합니다. 베러리가 다되어서... 이런 돼박이. 제가 6시 15분까지 갑니다.

    일단 확정자 명단입니다. : 레드맨, bikepark, kwakids 이 세 명으로 마감합니다.

    * 레드맨님이 참여 가능성 50%이므로 이후 다는 분은 대기 1 순위로 하고 레드맨님 불참시 자동 참여 확정됩니다.


    * 레드맨님께 질문입니다.
    지난번 제가 질문드렸는데 확인차원에서... 일단 라이딩 시작 위치가 "가락재 휴게소"에서 무슨 푯말인가 있는 곳에서 쭉 올라가면 된다고 하셨는데 맞나요. 혹 못가시믄 헤깔리지 않게 답변 주시믄 영광입니다.
  • 드디어 산을 타시는 군요. ^^
    4일이면 토요일 인가요? 아쉽네요.
    일요일이면 가능할 것 같은데...
    안전하게 재미있게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 음.. 키드님 질문 답 못드려서 죄송하고요^^ 참가 확정은 반 반입니다^^
    그림에 보이는 빨간 삼각표에서 시작 하고 출발은 가락재 휴게소에서 가락재 터널 쪽으로 조금 가시다 보면 작은 다리가 나옵니다.. 아마 철문이 닫혀 있을거 같은데^^ 그럼 월담 하는수 밖에~
    그리고 1번 코스에서 좌회전 한번 하고 나머진 모두 우회전 하시면 됩니다.
    삼거리 잘 기억 하셨다가 마지막 삼거리에서 죄회전 하여 내려 오시면 도로가 나오는데 도로에서 우측으로 올라 가면 주유소 나오고 휴게소 나옵니다....

    그나 저나 울 장모님이 어딜 안가셔야 따라 가는데^^
  • cy
    2004.9.2 13:14 댓글추천 0비추천 0
    드뎌 돌아오셨군요. 몸이 회복되었다니 다행입니다. 흥미진진합니다(가리왕산 생각에..^^)

    이번엔 시간이 좀 안맞네요. 담에 번개때리면 참석하겠습니다. 잘 다녀오세요...
  • 콰키즈님, 바이크박님, 체니21님, cy님 반갑습니다. 저는 9월 부터 12월 까지는 주중에는 지방에 내려와있습니다. 일년에 반은 주말부부지요. 그래서 토요일, 일요일만 라이딩할 수 있습니다. 그것도 아침이나, 저녁에만요. 토요일은 장모님이 딸아이를 봐주기 않아서 참여의사도 못드렸습니다. 저는 청주에서 고수분들과 열심히 라이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닙니다. 도대체 따라 갈수가 없어서요. 따라가다 업힐때 떨어지고, 조금 속도 늦쳐주면 따라가다 업힐 때 떨어지고, 이런 현상이 계속 반복입니다.
    아무튼 안전하고 즐거운 라이딩 되기를 바랍니다.
  • kwakids글쓴이
    2004.9.2 15:20 댓글추천 0비추천 0
    긴 업힐을 댄싱(스탠딩 업힐)으로 오르고도 곧 정상 심박으로 돌아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저도 출퇴근시 앉아서 오르는 긴 업힐을 댕싱으로 연습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진 업힐 정상에서 정상 심박으로 돌아오는 시간이 좀 긴데 차츰 시간이 단축되겠죠. 청주의 고수분들 업힐 모습을 각인하여 함께 연습하시믄 정말 고수되시겠네요. 저보다 기량이 님이 좋으시니 곧 또다른 모습 뵙겠네요. 열심히 즐라하세요. 참고로 랜스암스트롱은 평상시 안정심박이 45이고 업힐 알피엠이 84이구 평상시 알피엠은 95-100이라는 군요. 아무튼 댄싱기벙 시 상체를 가볍게해서 올라야하는데... 잘은 모르지만 연습할수록 좋아지는 과정이 정말 좋습니다.(물론 제 한계는 어쩔 수 없구요)

    cy님 반갑습니다. 흥미진진... 그때 생각하면 제겐 고통이었습니다. 요즘도 열심히 타시겠죠? 근일내 뵙겠습니다.
  • kwakids글쓴이
    2004.9.3 15:50 댓글추천 0비추천 0
    bikepark님 내일 05:30부터 육사주차장에서 기다리겠습니다. 시간되시믄 좋겠네요. 그리고 우리가 약 45km라이딩이니 아마도 점심은 라이딩 마치고 할 것 같구요. 아침은 우리가 운행 중에 양평부근에서 순대국이라도 먹죠? 점심은 좀 푸짐한 것으로 하고 싶은데... 아는데도 없고 홍천에 화로구이는 맵기만 하더군요. 좋은 곳 아시믄 추천하세요.

    레드맨님오시믄 겹경사인데... 아마도... 아무튼 울 둘 라이딩 또 좋은 추억 만들어 기분이 날아갈 듯합니다. 지난 우중 유명산도 좋았고 가리왕산도 더욱 좋았는데... 제게 무척 영광입니다. 그럼 낼 뵙겠습니다.
  • 5:30분까지 나가겠습니다.
  • ^^* 저 배웅 나갑니다.

    얼굴 잊어버리지 않으려고..............

    그리고 성산대교 빡세게 한탕하고 골프치러 갑니다.

    만약 제가 나타나지 않거든 술독에 빠진줄 아시고 기다리지 마세요,

    사실은 오늘밤 진탕 모임이거든요,(장모님 생신...ㅋㅋㅋ... )

    >> 하루를 살아도 맛있게 살자, ...하루살이...
  • kwakids글쓴이
    2004.9.3 21:29 댓글추천 0비추천 0
    체육 전문가 한 분과 운동 얘기를 하다 그분이 그러더군요.
    "서양 애들은 정말 과학적이야. 왜냐하면 나이들어 가장 매력적이고 가장 노인의 신체적 특징에 정확히 맞아 떨어지는 것이 바로 골프야.."
    전 그당시 수영이 제일이라고 부르짖고 있었거든요. 지금이야 잔차지만. 모든 운동이 그러하듯 장비만 있으믄 뭐 그리 돈 들일도 없는데... 열심히 잔차와 골프 즐기시고 제게도 골프에 관한 얘기 해 주세요. 아직 그 즐거움을 모르기에 말입니다.
    그리고 웬 배웅? 괜히 숙스럽습니다. 즐거운 밤 되시기를...


    전 지금부터 수면에 들어갑니다. 일단 낼 바이크박님만 오시는 걸루 알고 있겠습니다. 레드맨님 오셔도 자리는 있습니다. 혹 오시게되면 핸폰 문자메시지로 날려주시고 육사 정문 05:30에 나오세요.
  • 키드님 점심 안가져가면 진짜 후회합니다..... 행동식이라도 많이 가져 가야 탈진 안합니다.................

    아침에 애 봐줄 분이 없네여~.............어떻하나 가고는 싶은데~
  • ^^* 비맞으며 죽어라 달려서 육사정문에 갔는데............
    ㅋ~ㅎ~ㅎ~~ 아무도 없네..
    비싼 돈주고 산 파워-바 여섯개 버릴수도 없고 베낭에 담고 왠 종일 무거워서 투덜 투덜...

    콰키즈님께 전화 한통화 하고 간간히 내리는 비를맞으며 성산대교를 향해 달린다.
    기분전환을 위하여 열심히 페달질...

    띄엄띄엄 나타나는 라이더들 나는 모두다 추월해 버리고 성산대교를 향해 달리며 생각한다.
    잔~차와의 사랑을...
    나에게 추월 당한 그분들 기를 쓰고 따라오려 했지만 단 한명도 나를 따라잡지 못했고 나는 힘차게 페달질 나 홀로 라이딩...

    태능 성산대교 하늘공원까지 평속 33km 그리고 오늘 93km를 달렸는데 평속이 31km였다.
    93km 달렸는데 빠다는 18홀 94타였다.
    한마디로 죽어라 달렸던 하루였다.

    콰키즈님 에게서 문자받았는데 즐겁고 고마웠다.

    >>하루를 살아도 맛있게 살자, ...하루살이...
  • kwakids글쓴이
    2004.9.5 12:53 댓글추천 0비추천 0
    이번주는 꾸준한 잔차 출퇴근으로 예전 기량이 많이 회복되었다. 어젠 바이크박님과 <가리산>에 다녀왔다. 레드맨님 약도와 순환코스 45km라는 조언을 얻어 번개 시작.

    05:30에 육사 정문에서 조인하여 우린 홍천을 지나 왼쪽 56번 도로를 타고 가락재휴게소에 도착 파킹했다. 가락재터널 약 400미터 오르니 다리옆 오른쪽 철문이

    굳게 잠겨있다. 2미터 높이 족히 넘었지만 레드맨님 조언데로 월담. 페달링 시작한다. 임도 1키로 오르니 여기가 지도의 빨간색 활살표 지점이다. 오랜만에 오르

    니 기분이 상쾌하다. 바이크박님은 언제나 믿음직 스럽다. 내 스스로 부족하다는 생각에 마음을 의지할 수 있는 대상이 있다는 것만으로 마음이 든든하다. 휴게소

    에서 첫 번째 삼거리까지 약 2키로. 이정표를 보고 우린 좌회전을 한다. 바로 이삼리를 제외하고 모든 삼거리에서 우회전하면 이곳으로 오는 순환코스를 계획했

    다. 2번 삼거리까진 경사가 약한 업힐이어지다 약한 다운이어진다. 편한 다운으로 2번 코스를 지나 마구 내려간다. 오잉~ 이렇게 좋을 수가. 미안하단 생각에 내려

    가지만 너무 내려간다. 그러나 길이 다운하기에 그리 좋은 코스는 아니다. 한참을 내려와 보니 마을이 나오고 아스팔트가... 이런 결국 길을 잃은 것이다. 도데체

    어데서 3번 삼거리를 놓쳤을까... 가만히 생각해보니 다운 중 오른쪽 잡초가 무성한 길이 있었지만 아닌 듯 하여 지나쳤는데... 이리저리 정보를 얻기위해 전화를

    걸어보지만 답이 없다. 이곳은 휴게소에서 가락재터널지나 내려오는 길이란다. 거리를 보니 휴게소에서 8키로 진행했다. 결국 가락재터널 넘어 첨부터 다시 시작

    하려는 내 의견보다 왔던 길 오르자는 님의 말에 따르기로 하고 다시 오른다. 내려왔던 길 다시 오르는 것은 정말 짜증나는 일이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올라간

    다. 그러나 3번 삼거리 도착하여 길을 살펴보았지만 잡초가 무성하여 우린 다시 업힐. 몇 분 지났을까 뚜렷한 삼거리가 나온다. 우린 서로 찾은 마음에 기뻐하며

    어찌 이런 확실한 길을 지나쳤는지 의아해한다. 기분좋게 우회전하여 오르려는데... 바로 철바가 눈에 들어온다. 바로 우리가 내려온 길이다. 그렇다면 여기가 2

    번 삼거리란 얘기다. 괜히 좋아했다. 찜찜한 마음으로 2번을 지나 또 1번 삼거리로 가는 도중 바이크박님의 예지력으로 멈춰서고 난 마이콜님께 전화 해 정보를 청

    했다. “나무가 없으면 길이다.”라는 님의 말에 우리는 확신을 얻고 잡초길로 다시 내려가서 이 길로 접어드니 올바른 길이었다. 초반부터 길을 헤매 맥이 빠지긴

    했지만 나와 님의 기량(?)이 있기에 우린 지침없이 다시 길을 나섰다. 내가 번개를 올리며 썼던 글이 떠오른다. “번장에 의지하지 않고 서로가 길을 헤매며 함께 찾

    아가는 것을 즐기는 성격의 소유자만 참가 요망” 정말 명언이다. 이 멘트없이 나 믿고 이런 꼴 당하면 정말 참가자에게 죽을 죄를 짓는 것이다. 해서 난 죄책감 없

    다. 서로의 바퀴소리를 확인하며 지침없는 페달링 이어진다. 핑핑 돌 삐져나가고 퉁퉁 타이어 튕기며 대 자연의 녹음을 폐속 깊이 들이마신다. 20키로지점 잠시 휴

    식. 서로의 땀 방울을 땅 위에 떨구며 준비한 빵 두 개 내 놓는다. 님은 아껴먹자며 하나를 반으로 나눈다. 남은 하나 내 가방으로 다시. 나는 45키론데... 뭐 지금

    행동식 다 해치워도 충분하리라 생각하며 맘 속으로 투덜거렸다. 곧바로 다시 출발. 아무리 달려도 소리산처럼 믿믿한 경사 이어지고 삐질삐질 올라야하는 코스

    가 없어 다행이었다. 여러 삼거리 지나니 약간의 허기가 느껴진다. 그래 지금 먹어야돼. 아님 지치기 시작할 것이란 생각에 음지 찾아 빵, 초코, 영양갱 먹는다. 다

    시 달린다. 한참을 달리다 이번엔 준비한 소시지 및 모든 것 먹어치운다. 곧 도착할 것이기에. 난 님보다 영양갱, 소시지 하나씩 더 먹는다. 남은 간식 없이 우린 다

    시 출발한다. 길이 갑자기 좋아진다. 강촌 봉화산에서 구곡폭포 내려오는 임도보다 더 잘 닦인 비단길이 수 키로 이어진다. 뭐야~ 넘 미안하게 이렇게 편하게 내

    려오다니... 중간에 포크레인 작업으로 길을 막고 우리보고 돌아가란다. 뭐 이런 경험 많이 웃으며 양해구하고 우린 매고 바이크 진행 통과하고 달린다. 그런데...

    바이크박님 안색이 좋지 못하다. 황토흙이 파헤쳐지고 부드럽게 내려오는데 약수물이 콸콸 쏟아진다. 시원하게 한 잔하고 내려오는데 님의 입에서 탈진이란 말이

    나온다. 배가 고파 진행이 어렵다신다. 큰 일이다. 난 똑 같이 먹었는데... 라고 말하니 내가 더 먹은 것들을 조목조목 늘어 놓으신다. 이런~ 난 님이 먹기 싫은 줄

    알고 남은 것 몽땅 먹었는데... 정말 미안한 마음이다. 지난 가리왕산 보다 지금이 허기로 인해 더 힘들다고 하신다. 그 가리왕산에서 팔팔했던 님이... 고작 이런

    곳에서....마지막 삼거리 통과했으니 앞으로도 10키로는 더 가야하는데... 거리계는 이미 50키로를 넘는다. 나는 얄궂게 “그럼 님이 배가 고프니 빨리 달려 휴게소

    로 가시죠”라고 제의하고 막 달린다. 함께 쳐지면 전체 라이딩이 힘들어진다. 해서 서로의 확인 가시거리 유지하고 달린다. 마지막 다운 길게 느껴지며 첫 번째 삼

    거리에 도착했다. 출발부터 지금까지 지침없이 일정한 속도와 알피엠 유지하며 도착했다. 멋진 라이딩. 다시 다운 철문 앞. 다시 월담하려했지만 바이크박님이 옆

    으로 해서 매고 나오는 코스 발견 통과하고 도로 바로 앞 철바 통과하다 맥없이 바이크박님 꽈당. 힘이 없다신다. 아마도 2시 좀 지난 것 같다. 백숙먹고 홍천 지

    나 덕소 들어서는데... 길은 막혀 해는 지고 태릉에서 함께 자짱면 먹고 집에 돌아오니 저녁 9시.




    하루살이님 마중나오셨는데... 출발시간 30분 당겨진 것 모르셔서 보지도 못하고 출발 해 정말 죄송하구요. 담주에 뵈요.

    마이콜님 그리고 자유잔차님도 정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바이크박님 지도위에 트랙좌표 선 찍으려했는데 알맞은 상세 지도 맵핑하기가 어렵네요. 트랙은 정말 정확하게 잘 그려졌구요... 우리가 액정화면으로 보기에 이상했던 점은 매우 상세하고 많은 좌표점이 좁은 액정에 집약되어 표기되다보니 겉보기에만 그런 것 같습니다. 막상 확대하여 보니 정확합니다. 오늘 덕분에 몸이 많이 풀렸구요 참 즐겁게 잘 탔습니다. 건강하세요.



    dst 61.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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