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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종사 찍고 오기|중급|로드

kwakids2004.09.28 22:14조회 수 995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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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askin|10|73|육사정문|06:00|3|무|무제한|010-7744-5516|지난 못다핀 꿈을 이번에 실현하러갑니다. 즐겁게 탔으면 좋겠습니다. 벌써 시월입니다. 좀 지나면 오전 6시 번개 시작도... 그리고 이렇게 열씨미 타기도 힘든 날씨가 되겠죠. 얼른 좋은 곳 마니 다녀봤으면 좋겠습니다.  구체적인 코스 안내 및 지도는 지난 9월 26일 번개 참고하세요.  

* 팀레이싱 모드이며

* 낙오자 기다림 없습니다.

* 수종사 정상에서 한 번 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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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9일 (토) kwakids 미시령 투어 참가자는 필히 참석하시어 팀라이딩 각자 테스트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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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3
  • kwakids글쓴이
    2004.9.29 18:30 댓글추천 0비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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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일님,바이크박님,channy21님에 이어 저도 도안사 논스톱 업힐에 성공했습니다. 추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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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마지막 연휴. 처재식구도 오전에 모두 떠나고 한가로이 방에서 키보드 끌적거린다. 3시쯤 백두장사 씨름 대회 시청을 마치고 곧바로 잔차끌고 나간다. 속초 투어 10일 앞으로 다가왔은데 이렇게 있기엔 문제가 있어 재현고 운동장 10분 페달링 이어 정문 100미터 스탠딩 업힐 7회를 마치고 정암사로 향한다. 정상찍고 다시 학림사 오르는데 좀 힘든 구간 모두 스탠딩 페달링으로 오르니 한결 전보다 수월한 느낌이다. 마지막 송암사지나 도안사업힐이다. 이번엔 성공해야하는데... 잠시 동안사 입구 쇠줄앞에서 물 한 모금 마시고 깊은 호흡 가다듬는다. 3분 휴식 마치고 안장 손으로 세 번 두들겨본다. “그래, 이번엔 꼭 오르는 거야, 파이팅” 힘차게 외치며 1*1단으로 출발한다. 첫 번째 업힐 마지막 즈음 스탠딩으로 오르고 이어 중간업힐로 접어든다. 처음 보다 완만하지만 가운데 계단이 있어 조심하며 일단 오른쪽 절개지로 올라가다 도중에 왼쪽으로 붙어 앉아 페달링으로 올라간다. 예상보다 내 몸에 힘이 남아있음을 느낀다. 느낌이 좋다. 내려오는 아주머니 기분좋게 내게 파이팅을 외쳐주시고 기분 업되어 줄기차게 오르다보니 약간의 평지까지 올라왔다. 다행히 라이딩하며 약간의 근육을 몇 초간 풀 기회가 있다. 예서부터는 내가 끝까지 올랐던 기억이 있어 포기하지는 않고 오르려하지만 경사가 장난이 아니다. 계속되는 앉아 페달링. 스탠딩을 하려하지만 자신감이 없고 오르다 보니 콩크리트 떨어져 나간 부분이 있어 더욱 힘차게 올라야한다. 앞바퀴 순간적으로 들리기도 하지만 하체 앞으로 더욱 숙여 위기 모면하고 젖먹던 힘 다해보며 앞으로 앞으로. 정말 내 페달링 우습다. 이미 안장 맨 앞에 똥고 세웠지만 이도 모자라 똥고가 핸들 방향으로 더 전진 결국 안장에서 엉덩이가 떨어지고 상체 최대한 앞으로 숙이고 페달링은 계속되고 자신없어 스탠딩은 불가능하고... 완전히 성인이 다리 쪼그려 어린아이 잔차타고 모습이랄까... 이렇게 도안사 끝까지 올랐다. 하하하. 거의 1년하고도 6개월 만에 성공한 셈이다. 이 기분 더욱 이어가려 더욱 힘든 수암사로 향하려했지만 꿈은 남겨둘 때 아름답다 생각되어 집으로.


    왕이야님이 나보다 못하는 거 딱 한 가지 있는데... 이 자부심 계속 이어가야지.

    근데 왜 아무도 소식이 없습니까? 막바지 추석 즐겁게 보내시구요. 열심히 달려봐요. 네?

    참 그리고 가을이 가기전에 2004 가장 멋지고 경치좋은 널널 모드 라이딩 마련합니다. 촬영도 디카가 아닌 제 아날로그 200미리 줌 존거 있습니다. 무겁긴 하지만 이걸루 촬영하려구요. 시월달 토요일 16, 23, 30일 중 하나 선택하여 가을 경치 좋은 곳으로 촬영하며 맛있는 것 먹는 당일 번개 추진하려합니다. 위에 뽀스님 번개 <강원도 정선 동강일대>나 그 밖에 뭐 좋은 곳 있으믄 추진하려합니다. 선착순 두 명이구요 누구 또 차량 제공하면 그만큼 라이더 추가 가능하구요. 교통비는 한사람이라도 카메라 들어주면 모두 무료구요 점심 저녁값만 지참하시믄 될 것 같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낭만 우리 함께 느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 이런..어제 저녁에 본가에서와..
    낮잠 잘려고 하다가 씽크님번개가 오후 2시에 있어 ... 거기에 같슴니다..--;;
    초안산에서 하루살이님보 뵙고....
    하루살이가 날개가 있어서그런가.............하루살이님 초안산 날라다니십니다....ㅎㅎ
    하루살이님.. 돈 따셔쓰면.... 한턱 쏘셔요...ㅋㅋㅋ
    뻔짱님...저보고 업힐 열심히 하라고 자극을 주시는군요....
    업힐 연습은 왼쪽므릅이 안좋아 일부러 안하고 있슴니다...미시령 걱정입니다..--;;
    이번 일요일에는 큰아이 체육대회라 하는군요...
    시간이 아직 안정해져는데... 아마 참석하기 힘들것 같슴니다...
  • kwakids글쓴이
    2004.9.29 22:07 댓글추천 0비추천 0
    왕이야님 푹 쉬세요. 젤 중요한 미시령을 목표로 몸을 만드시구요. 속초번개는 제가 일요일이나 월요일에 올릴려구요.

    하루살이님이 정말 걱정입니다. 아주 큰 일인데... 내년엔 아마도 백두대간 지리산에서 미시령까정 싱글코스 수백키로 접수하시겠다고 나서실 것이 뻔할텐데... 싱글은 도로보다 예측 불허가 많고 솔로 라이딩에 구조도 어려운데... 우리가 막아야합니다. 왕이야님이 앞서 막으세요. 젤 힘이 세니까. 만약 도우미 수당 주면 그땐 나도 따라가야지.
  • 휴대전화 살려슴니다...--;;
    011-9081-4189 입니다...
  • 축하 합니다.
    와키드님 뵌지도 오래 된것 같습니다. 제가 워낙 게을러서 번게도 못 가고 그냥그냥 지내고 있습니다. 단풍철이니 워킹산행도 좀 하구
    경치 좋은곳을 들러 볼려구 계획하구 있는데 와키드님하구 시간이 맞으면 저좀 대려 가주세요.
  • 새벽까지 근무라 장담은 못합니다. 기다림이 없다고 하기에 부담은 없지만 가급적이면 참석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017-710-7504)
  • 모두들 즐거운 라이딩 하세요. 금주는 참석못합니다.
    단양에 재미난 뺑뺑이 코스 타러감니다.ㅎㅎ
  • 참가합니다. 갑자기 추워졌습니다. 따뜻하게 입고 나오세요.
  • 아무리 생각해도 9시에 도착하면 저는 늦을것 같습니다. 그래서 1시간 먼져 출발하겠습니다. 라이트달고
    수종사 찍고 오는중에 일행들 만나면 선물 드립니다.
  • 참가합니다.
    반바지 밖에 없는데 걱정이네요.
    아직도 상처부위가 원숭이 똥코같이 생겼습니다.
    어제 자전거 스프라켓 교체하고 자전거 살펴보니 탑듀브 중간쯤에 충격먹고, 움푹들어갔네요.
    넘어질때 충격이 커나봅니다.
    그런데, 부상은 작은 것이 정말 다행입니다.
  • 안녕하세요. 우유입니다.
    저도 참가해보고싶은데요.. 로드는 100km정도를 3번정도 타봤습니다. 속도계가 없어서 속도를 얼마내면서 달렸는지 모르겠습니다.
    집결지를 정확하게 몰라서.. 해미지않고 잘찾아간다면 참가하겠습니다.
    한강대교서부터 출발해서.. 대충.. 월릉교를 찾아가면 될거같은데요.. 월릉교에 여기가 월릉교입니다.. 라고 써있을까.. 모르겠네요.. 제발 써있기를.. ㅎㅎㅎ
  • 안녕하세요. etale입니다.
    이번에는 참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번에 속도도 못내고 헤메고 고생시켜드려서 죄송하고요. 처음부터 팀을 바짝 따라붙을 생각은 접고 알아서 따라가도록 하겠습니다.
    지난주엔 d.g.r 님이 주최하신 광릉수목원 번개에 따라갔었는데, 평지 속력이 대략 26-7 정도 밖에 안나는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엔진이 문제거나 새로운 잔차에 입문한지 얼마 안되어 아직 상황에 따른 적절한 기어비를 못 찾은것 같습니다. 못 따라가거나 길을 잃게 되면 공지 사항대로 그냥 놓고 가주세요. 속초 투어때까지 팀에 적응 못 할거 같으면 비슷한 시기에 있을 다른 널럴 번개나 가보렵니다.
  • 번장님 대신하여 글 올립니다. (번장님께서 회식으로 말미암아 좀 늦으시기때문에 ㅎㅎㅎ)
    내일 아침에 시간 엄수하여 주시기 바란답니다.
    우유마왕님 한강대교에서 출발하셔서 잔차도로로 쭉 오시다가 한양대앞에서 길 잘 찾으시기바랍니다. 운동장 타고 도시면 아니되옵니다. 밖으로 도시면 개천 건너는 길이 있습니다.
    그쪽으로(중량천 잔차도로) 쭉 오시다보면 월릉교(두산아파트가 옆에 있습니다. 알록달록한 칼라임)라고 써 있는 다리보입니다. 다리를 지나자마자 올라가는 램프나오는데 램프 타고 올라오셔서 동쪽으로 오시면 됩니다.
  • kwakids글쓴이
    2004.10.2 22:16 댓글추천 0비추천 0
    지금 막 도착했슴다. 지금도 헤롱헤롱. 겨우 빠져나오긴 했지만 낼 달릴라면 정신차려야하는데... 이거 큰 일입니다. 그래도 아이디 막 확인하니 갑자기 힘이 불끈불끈... 아마도 낼은 맨 꽁지에서 게거품 물며 낙오 99%. 신규 회원이신 etale님 젤 반갑습니다. 함께 하고 잡지만 낼 예배 시간 마출라믄 저도 살기위해 달려야합죠. 홀로 라이딩 하시드라도 화이팅. 화이팅. 화이팅 미리 기 넣습니다.

    아 참 그라고 자일님 오랫만에 특별출현 해 주셨는데... 1순위 접수 됐슴다. 정말 빨랑 뵙고 싶습니다. 성산 돌아올 때 평속 35로 무려 맞바람에 십키로를 이끌어 주셨을 때 왕이야님과 전 감~~~~~~~~~~~~ 동. 지금도 생생합니다. 멋져요. 그리고 산길엠티비 어떤 분이 바이시클라이브잡지에 캄차카반도 라이딩 투어 출현하셨더구요. 순간 님이 떠오르더군요. 아무튼 저도 그 틈에 껴서 방학때 함께 할 영광이 있을라나 모르겠습니다. 즐라하세용.

    아 졸립습니다 낼 위해 빨랑 자야겠습니다. 그럼 이만...
  • 날씨가 쌀쌀해져서 염려가 됩니다. 그렇지만 조심스럽게 참가신청을 해봅니다. 우유마왕님께서 오실려면 새벽에 상당히 바쁘실 것 같습니다. 월릉교까지 족히 10km는 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우유마왕님 중량천 타고 오시면 중량교 지나 서울잠수교 처럼 생긴 이상한 다리 같은 것이 보입니다. 왼쪽에는 두산아파트가 있고 바로 위에 보이는 것이 월릉교입니다. 거기서 다리 위로 올라가는 램프가 보이고 다리위로 올라와서 반대쪽(태릉입구역)으로 계속 오시면 다음에 화랑대역이 보이고 큰 사거리 건너서 더 오시면 좌측으로 길이 구부러 지는데, 거기가 모임장소입니다. 자세한 것은
    1214번 콰키즈님 번개를 보시면 지도가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조금 늦여지면 또 연락주세요.
  • ^^* 함께하고 싶지만 토요일밤 중요한 일이 있고 명일도 역시 마찮가지로군요,
    마음으로만 함께하는걸로 하고 안전 라이딩 하시길 기원하며...
    저는 오늘 아내와 등산했네요,
    도봉산 원통사까지만 설렁설렁 그리고 내일은 하늘공원 아내와 함께 잔~차로 억새 감상하러갈까 합니다.( 전적으로 가정의 평안을 위한 협박에 굴복한 희생이랍니다.)
    저 자신을 위한 스케줄은 공수표가 되어가는군요,
    >> 하루를 살아도 맛있게 살자, ...하루살이...
  • 에고.. 죄송합니다.. 길헤매다가.. 못찾아서 그냥집에 왔습니다.
    강남자전거 도로타고가다가 잠수교로 강북자전거도로로 간후 그냥 쭉갔는데.. 공사중이라고 막혀있네요.. 이근처에서 엄청헤매다가..
    그냥집에왔습니다.. 집에도착해서 지도를보니 청계천으로 간거같습니다. ㅎㅎㅎ
    그럼 더욱더 체력이 좋아진모습으로.. 다음에 뵙게습니다.
  • kwakids글쓴이
    2004.10.3 14:28 댓글추천 0비추천 0
    오늘 참가하신 모든 분들 잘 달리셨습니다. 번장 잔차로 고장땜시 지각, 결국 백업차량으로 써포트만 해 드렸는데... 수종사 약 2키로 업힐 자동차로 올랐지만 오르시는 님들이 부럽더군요. 나도 죽어라 올라야했었는데... 수종사에서 내려다 본 양수리는 고생한 업힐 보상에 충분함이 있었구요. etale님은 너무 일행과 떨어져 남양주시청 언덕에서 내려드렸는데... 갑자기 사라지신듯... 아마 길 헤매며 엄청 고생... 잘 들어가셨는지 궁금하구요. 또한 차니21님도 먼저 출발하셨지만 아마도 늦지 않았는지...
    티스에이스님, 쿨텍스님 오늘 즐거웠습니다. ㅎㅎㅎ 많은 것을 느낀 하루인 만큼 담엔, 아시죠?

    첨부터 끝까지 님들의 엉덩이 보며 차로 따라다녔더니 그것도 쉬운 일이 아니더군요. 첨으로 백업차량 기사 해 보니 어떤 기분인지 알만합니다. 이 것도 새로운 경험이라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집에 들어와 잔차 원인 생각하니 스템을 조여놨는데 자세히 보니 쇼바와 스템이 약간 따로 놀더군요. 해서 스템 밑으로 더 내려 나사 조였더니 간단히 해결되더군요. 곧 나가사 업힐 연습할랍니다. 사진은 pds 번개및 투어에 올려 놓겠습니다.

    하루살이님 반갑습니다. 행복 그리고 즐라하세요.
    우유마왕님 해질녘님 뵙지는 못했지만 안전 즐라 기원합니다.

  • 설마 설마 했는데 역시 고수분들 따라가기가 쉽지 않더군요. 연습 좀 더 해서 담부터는 민폐 줄일게요. 함께한 모든 분들 수고하셨구요, 지원차량 제공해주신 번짱님 덕분에 좋은 사진 많이 봤습니다.
  • 새터를 향해 가던 중간에 갑자기 춘천 어쩌구 하는 이상한 간판들땜에 잠시 현혹되어 너무 직진만 해서 강원도에 접어들었는줄 알고 지도를 꺼내 국도 번호 확인하고 있던중 쏜살같이 질주하는 팀원들을 보고 X나게 쫓아 갔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수종사로 올라가는 업힐 시작부를 못찾아 수종사만 생략하곤 나머지 코스는 완주했습니다. 양수리에 다다를 즈음 해서 거의 탈진해서 거기까진 평속이 28정도 나왔던거 같은데 집에 와보니 평속이 24 정도로 줄어 있더군요. 그리곤 배가 고파서 집에 남아 있던 모든 녹말 성분을 다 섭취하고 조금 자다가 친구 결혼식에 갔다오느라 지금에야 보고 드립니다.

    그리고 출발 직전에 튜브 빵꾸 났을때 도움 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민폐 끼친거 역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튜브 교환할때 하도 정신이 없어서 여러분들 얼굴도 제대로 못보고 바퀴만 보느라 누가 도움을 주셨는지도 모르겠네요. 특히 스패어 튜브 빌려 주신 분께(아이디를 기억 못합니다. -_-;; 얼굴만..) 감사드리고 담 번개때 똑같은걸로 하나 구입해서 돌려드리겠습니다. 맘같아선 곱절로 돌려드리고 싶지만 무게를 덜어드리고자....
  • kwakids글쓴이
    2004.10.4 13:30 댓글추천 0비추천 0
    tiseis님이 튜브 제공하셨습니다. 그리고 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끝까지 돌봐드릴라구했는데... 갑자기 사라지셔서 앞에 가셨나 하다가 결국 이렇게됐습니다. 허기져 집으로 돌아가시는 모습 그려집니다. 저도 많이 그랬거든요. 전 팔당댐지나 버스정류장에서 몇 번을 버스기다림에 지쳐 결국 힘없이 집으로 온 적도 많죠. 완주 축하(?)드리구요. 좋은 경험이 되셨길 바랍니다. 근데 첫(?) 조인이 좀 빡센팀을 만나서 이렇습니다. 다른 팀은 정말 라이딩이 가족적이죠. 그래도 님이 결정하신거라 후회는 없으리라 조심스레 기대합니다.
  • 정말 정말 몸서리 처지게 추웟던 라이딩이었던 것 같습니다. 느낀 것도 만았구요. 번짱님의 백업이 아니었더라면 중도하차는 고사하고 살아남지 못했을 겁니다. 번짱님에게 말할 수 없는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구요. 지금도 오른 무릎 오금에 통증이 느껴집니다. 영상 8도에도 방글라데시에선 동사해서 죽는다는 말을 실감하는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 생전 처음보는 업힐을 구경했습니다. 수종사 업힐 정말 대단하더군요. 저는 처음 부터 끝까지 끌바를 했습니다만 바이크박님 , 무쏘님 , 쿨텍스님께서는 완주를 하시더군요. 허접한 제 능력을 절실히 느낀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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