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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천교<->성산대교왕복라이딩<폭파합니다>|초급|로드

kwakids2004.11.09 20:15조회 수 925댓글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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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askin|11|60|녹천교밑|07:00 am|14|00|무제한|010-7744-5516|지난주 대관령은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코스였습니다. 아직도 그 여운이 남아 빡세고 거친 라이딩이 싫어집니다. 초원의 부드러운 숨결을 아직도 느끼고 싶은....

사실 몸도 그렇고 마음도 그렇고 아침 잠 많이 자는 것이 아깝고 몸관리 차원에서 라이딩합니다.

쉬는 장소

1. 거북선 나루터 ( 3분 휴식 )

2. 성산대교밑 ( 10분 행동식 )

3. 살곶이다리옆 공원 (5분 휴식)

4. 녹천교 (10분 휴식) 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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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2
  • 2004.11.10 13:40 댓글추천 0비추천 0
    별다른 일이 없으면 참가하겠습니다.

  • 핑크빛 복장을 하신 분이 콰키즈님...?
    대관령에 봄이 돌아온 듯합니다.
    아마도 콰키즈님 뒤로 나비도 두서너 마리 보이는 것 같습니다.
  • kwakids글쓴이
    2004.11.10 22:13 댓글추천 0비추천 0
    오늘 겨울용 데쌍트,디마치 바지 한 벌씩 구입했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꼭 필요한 것이기에 마켓란에서 오늘 판매자와 만나 구매했죠. 제 다리가 좀 만 길었어도 정말 예술일텐데... 역시나 올록 볼록 얼마나 동맥 경화가 심한 구간 구간 바지 걷어 올리기 힘이 듭니다. 그래도 전자 것은 좀 접어 입으니 됐고, 후자 것은 딱 맞아 좋습니다. 며칠전에는 귀마개 4천냥에 구입했고 어젠 또 인터파크에서 방풍 고글 한 개 주문했으니 이제 남은 건 신발 덮는 덧버선(?)같은 거만 있으면 겨울에 발 시리지 않게 타면 되겠습니다. 이로써 혹한의 월동 라이딩 준비는 거의 마무리된 상황입니다. 보통 겨울엔 수영장 두 달 것 신청하구 스키장 시즌권 구입하지만 항상 그러하듯 1/3 정도 이용도 못하고 버리는 경우가 많아 이번엔 아예 잔차 월동 준비와 스키장 쿠폰 몇 장만 준비하려구요. 돈도 바닥인데...

    대관령이후 그 여세를 몰아 주-ㄱ 탈라고 월요일부터 잔차로 출근했는데 갑작스런 가족의 아픔에 하루 걸렀더니 다음날 비가오고 그리곤 또 직장 전체 행사... 겨우 금요일 저녁에나 직장에서 잔차 끌구와야하는 신세...

    etale님 토요일 오후 9시까지 확실한 의사 부탁드립니다. 왜냐하면 아무도 없으면 장소를 바꿀 수 있기에 말입니다.

    mystman님 같은 날 백키로 라이딩 잘 보고있습니다. 멋진 구간 부럽기도 하구요. 출발지가 멀어 불가능하네요. 근처면 함께 달려보는 건데... 아쉽습니다. 안전 즐라하시기 바랍니다.

  • 2004.11.10 22:24 댓글추천 0비추천 0
    저야 주말에 일정이 신축성이 있으니 원하시면 무리가 되지 않는 한에서 장소를 바꾸실 수 있습니다.

    혹시 mystman님 번개와 합체하시려는건가요?
  • 번장님 멋지시네요. 저도 대관령 가고싶었는데....ㅜㅜ
    11월달 들어 무슨 행사가 그렇게 많은지요.
    이번주도 힘들것 같습니다.
    오늘 밤부터 춥답니다. 감기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네.^^
  • 콰키즈님.. 일요일은 성산동 월드컵경기장에서 마라톤이 있습니다. 오전 9시 출발해서 강변북로 자전거도로를 이용 풀코스 반환점이
    살곶이 다리근처입니다. 이른시각에 잔차도로를 통제하진 않겠지만..혹시나 하는마음에.. http://marathon.sportsseoul.com을 참조하세요. 콰키즈님이 번개올리시는거 항상 보고 있는데.. 나중에 기회가 되면 참가하고 싶은데.. 끼워주실거죠? 참고로 저는 쌍문동에 삽니다.. 즐거운 라이딩하시길.. 참 14일 아침은 무척 춥다하네요.. 감기조심하세요..
  • kwakids글쓴이
    2004.11.12 15:21 댓글추천 0비추천 0
    fusioncar님 감사합니다. 번장 오래하니 하늘이 도우시는 군요. 좋은 정보도 받구요. 뭐, 가다가 사람들 제지하면 돌아와야죠. 언제든 환영합니다.

    오늘 잔차로 퇴근하고. 낼 아침 또 타고 출근하려는데... 영하 5도. 그래도 좋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겨울 바지로 타면... 테스트 한 번 해봐야죠. 스키 고글에 입귀코 거의 모두 가리는 마스크로... 너무 잼있을 것 같습니다. 더 추워져도...

    겨울에 열씨미 연습해서 내년엔 꼭 울팀에서 <<<<<1등>>>>>>>하는 번장이 되겠습니다. ㅎㅎㅎ
  • kwakids글쓴이
    2004.11.13 14:56 댓글추천 0비추천 0
    오늘 아침 6시 집을 나선다. 오늘부턴 진짜루 매일 잔차로 출퇴근하기로 작정. 마스크(왜~ 스키장에서 흑두건같은거)로 코입턱 몽땅 감고 그 위에 잠자리 스키 고글 끼고 귀 덮개하구... 어제 올 때 손이 시리던데... 해서 스키 장갑 끼고 상하의는 겨울 져지로 하고 거기에 윈드자켓까정하고 현관문을 나선다. 오늘 아침기온 1도라는데 바람이 없어 체감온도도 그렇다. 와~ 머리가 무지 따뜻하다. 라이딩하다보니 온 몸 보온으로 끝내준다. 야~ 북극으로가도 살겠다. 신호대기 마치고 페달좀 부드럽게 돌리려는데 느낌이 예전만 못하다. 하의가 두꺼워서 그런가보다. 잔차도로로 접어들어 평속 30정도는 가줘야하는데... 가로등 밑에서 보니 맞바람도 없는데 26이 고작이다. 아마도 이 바지가 페달질에 저항을 거는 것 같다. 아무리 저어도 최고 34를 못 넘는 것 같다. 괜히 힘빼지 말아야지 마음먹구 막 달려본다. 월릉교 지나 중랑교쯤인지 옆 공터에서 잠시 내린다. 별일이다. 얼마나 달렸다고 내리기도 하구. 머리가 뜨듯하고 속도감도 영 느낄 수 없다. 일단 고글 벗고 광대뼈 부근 만저보니 벌써 얼굴에 고글 자국이 깊게 손끝으로 느껴진다. 이런~ 아침부터 회의가 있을 시간인데... 아무튼 손으로 눌러 보지만 일단 스키고글을 일반 안경 고글로 교체하고 다시 달린다. 남산에 오르는데... 2*5기어비가 2*1이다. 속도는 그렇구 낙옆 발구 지나는 기분 좋다. 은행나무잎이 아직은 절정이다. 아마도 담주까지는 좋은 것 같다. 식당에 들러 조식 해결하고 9시 회의 들어가는데 아직도 고글자국이... 모든 사람들이 날 쳐다본다. 에잉~ 싼게 그렇지. 회의 마치고 다시 퇴근이다. 출퇴근 한 달전만해도 잔차도로 벗어나도 언제나 도로로 다녔다. 고가도로도 타구 막 달렸다. 그러나 이젠 아니다. 언제나 인도다. 이렇다보니 속도도 그렇다. 다행이 낙옆이 있어 기분은 좋지만 이도 잠시뿐이겠지만... 힐튼에서 소월길 가는 길도 인터벌로 기어변속없이 쭉쭉 뻗어주며 잘 올랐는데 인도로 올라가니 기어내리기 바쁘다. 정말 삐질삐질 오른다. 그래도 안전이다 다짐하며. 앞으로 날씨가 영하 기온으로 내려가면 여기에 팔다리 보호대 몽땅하고 탈거다. 안전하게.
  • 이화교 밑에서 합류합니다.
  • kwakids글쓴이
    2004.11.13 16:40 댓글추천 0비추천 0
    - Informming -

    On air : zizi-zix. empty ---- transfer ----> full energy. Terminater wake up. Mode change touring to racing.

    pause place : only 성산brg (10 min )

    - informing end -
  • 혹시 자리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완전초보인데... 따라 가도 될지.
    제가 낄수 있으면 리플 달아 주시고, 아니면 제가 전화한번 드릴께요. 괜찮겠죠?
  • ^^* 음~~~ 보고싶다.
    그리고 달리고싶다.
    오늘은 덕수궁 돌담길....... 청와대앞...... 경복궁.......... 월드컵 경기장........ 하늘공원......... 강변로........ 업~바이크 들려서.........
    집에오니 83km 평속은 시내 관광때문인지 21km...

    언제나 만날 수 있을련지....

    >> 하루를 살아도 맛있게 살자, ...하루살이...
  • kwakids글쓴이
    2004.11.13 17:54 댓글추천 0비추천 0
    번개 폭파>

    아내가 너무 아파 침대에 계속 누워있습니다. 병원에 갔더니 안면 인내 늘어났다는 군요. 특효약은 없구 먹는 거 움직이는 거 조심하라고.
    아마도 내일 아침 부터 아침밥 준비에 아내 수발들며 교회도 다녀와야할 것 같습니다.

    번개 폭파합니다. 죄송합니다. 오랜만에 뒤따라며 거품 좀 물어볼까 했는데...

    하루살이님 천천히 안전 즐라하세요. 이젠 뒤따르기도 힘들 것 같습니다.

    etale님 bikepark님 dany1206님 보셨으면 리플달아주세요. 저녁 9시까지 리플없으면 전화드리겠습니다.



  • 그럼 완전 폭파겠군요...
    알겠습니다. 나중에 뵙죠
  • 아이구, 그런 우환이 있었군요.저는 그런 줄도 모르고......
    멀리서나마 하루 빨리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 이런~~ 므슨말을 드려야 할지....
    사모님이 아프시다니 걱정입니다.. 빨리 나으시길 기원합니다..
    왕이야 와이프도 화장실에서 넘어져서 허리가 다쳐는데...젠장..
    번장님 ...힘내시길...아자!
  • 2004.11.13 20:46 댓글추천 0비추천 0
    방금 번폭 공지를 봤습니다. 사모님이 아프시다니 걱정이네요. 빨리 나으셔서 kwakids님이 해방되셔 다시 번짱질하시길 빕니다.

  • ^^* 이런~~ 조심 하시지...
    그러나
    작은 아픔은 가정을 화목하게 만들어주는 계기가 됩니다.
    부부의 금슬이 좋아지고...
    자식들은 부모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지요,

    빠른 쾌유를 바라오며... ...하루살이...

    p.s= 왕이야 님 그러니까 화장실 청소를 평소에 열심히 하시고...
    어린이나 노약자를 보호해야 하는 의무를 가진 님은...
    직무유기....?
    고로 님의 허리는 당분간 쓰시면 안돼고 아내의 허리 맛사지 많이 해드리세요,
    쾌유를 빌며 한마디( 화장실에서 넘어지면 거의가 내부구조의 조건상 중상이라고 하더군요,
  • kwakids글쓴이
    2004.11.15 14:43 댓글추천 0비추천 0
    일요일 가족과 방바닥에서 뒹글며 시간 보냈습니다. 게거품 모드 갑자기 닭다리 배달시켜 기름기 장에 범벅이죠. 다행히 아내는 어느정도 회복되어 오늘 아침 출근하고 저도 새벽에 다시 잔차끌고 나왔습니다. 여러 님들의 염려 감사드립니다.

    왕이야님 사모님도 빠른 회복 바라구요.

    근데 마스크 말인데요... 흰천마스크나 스키용 마스크나 좨다 입김으로 수분이 생겨 축축한 촉감이 영 라이딩이 엉망이라 여름에 애용한 백두대간마스크로 했는데 역시나 이 것이 젤 좋은 것 같습니다. 스키용 같은 태 주변 360도 스폰지로 두른 것 보단 일반 민둥 고글이 또한 더욱 좋구요.

    날씨가 계속 앞으로 더욱 추워집니다. 이런 때일수록 아무레도 빡센 것보단 안정되고 알맞은 장거리 라이딩이 건강에 좋을 듯 싶네요. 모두들 건강하시고 꾸준한 라이딩 바랍니다.
  • 2004.11.15 14:51 댓글추천 0비추천 0
    가족의 건강이 우선이지요
    건강한 내년을 위한 지나가는 액땜이라고 생각하시고, 하루 빨리 쾌차하십시오.
    마나님들이 건강해야 집안이 화목합니다.
    우리 크리스마스까지 마나님들을 위한 특별기간으로 하고 열심히 봉사합시다.
    화장실 청소, 집청소, 아이들과 놀아주기, 애들 공부봐주기, 설거지하기, 영화보러가지, 크리스마스 선물 준비하가....
    이중에 나는 딱 한가지 하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 kwakids글쓴이
    2004.11.15 20:00 댓글추천 0비추천 0
    무쏘님 요즘 뭐 하세요. 잔차 타시는죠? 전 출퇴근 이외 잔차 생각하기 어렵더군요. 그냥 날도 춥고 해서 집에서 대충 헬스 사이클 탈라구했더니 영~ 못하겠더라구요. 역시 바람 맞으며 타야 굴려야 운동하는 느낌입니다.
    전 가족 위해 하는 거 있습니다. 음식물 쓰레기 버리기죠. 딸아이는 일요일 재활용 분리 버리기 담당이구요. ㅎㅎㅎ

    하루살이님은 전천후이신가? 어찌 시도때도없이 그러케 타시는지... 정말 시간이흐를수록 멋지시네요. 대~단하십니다.

    왕이야님 요즘 안장에 먼지만 쌓이는지...
  • 하루살이님의 말씀 명심하겠슴니다..
    무쏘님 저도 한가지 정도는 하는것 같슴니다..아이들과 놀아주기..ㅋㅋ
    번짱님..왕이야도 출퇴근 함니다... 오늘은 귀가 너무 시리더군요... 토끼털 귀마개가 생각납니다...ㅋㅋㅋ
    토끼털 귀마개 어디 구할때 없나요? 다시 군대가서 같고나와...ㅋㅋ
  • ^^* 역시 굴비가 토종으로 엮였습니다.

    앙상한 가지만 남은 쓸쓸함이 오기전에
    널럴이라도 좋으니 한번 만났으면 하는 바램으로.........

    환절기엔 몸이 움추려드는시기라서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기에
    우리님들의 가정에 작은 우환은 한해를 무사히 보내는 액땜이라고 생각하시고 아까운 몸 보존 잘 하시길...

    애처가(공처가 ㅋㅋㅋ~~~) 무쏘 님, 아이들과 놀아주기(이미 성장기를 넘겨버려서 녀석들이 날 대리고 놀아요,) 빼고 나머지는 저에게는 모두 해당되고 실천합니다.
    만나고 싶습니다. 폭팔적인 페달링 함께 진한 땀과 거친 호흡을 몰아쉬는 님들의 모습 보고싶어요,

    콰키즈 님, 그래요 전천후이고 어제 적당히 무르잌은 라이딩이었답니다.
    님이 많이 생각나는 그런 아쉬움이...

    왕이야 님, 언제나 만날수 있을련지...
    초안산 번개라도(회사일로 바쁘시더라도 몸을 아끼셔야지...) 한번 올려보세요.

    우리의 용사들이 다시한번 뭉쳐본다면... 참 멋진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 하루를 살아도 맛있게 살자, ...하루살이...
  • kwakids글쓴이
    2004.11.15 22:57 댓글추천 0비추천 0
    "자연의 이치가 그러하듯 온도하강하믄 여름철 축 쳐진 전기줄도 겨울이면 팽팽해지죠. 심지어 무쇠까정. 하물며 인간이 넘 거친 호흡 몰아쉬는 페달링은... " 누군가 이런 쓸데없는 얘기하는 사람이 있죠. 신경질 나게시리. 한번 달려볼까요. ㅎㅎㅎ

    지난 여름 가리왕산 임도 끝에서의 오른 어깨 통증, 이어 강촌 왕복라이딩하다 110키로 지점에서 급성 탈진(?) 낙오... 정말 잘 달렸는데... 제 자신에 놀라웠는데... 역시나 팀원님들은 대단들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속초 향하여 춘천지나 배후령 넘어 140키로 까진 잘 달렸는데... 하긴 강촌보단 속초라이딩이 좀 업글된 모습이긴 했지만 제 한계를 여실히 느낀 장거리 라이딩이었습니다. 다들 저와 비슷한 정도의 라이딩 거리를 경험했을텐데... 유독 저만 영순위로 쳐지는지... 근데 이런 점에 애써 외면하며 만족하려했습니다. 왜냐면 좋은 분들과 그정도 제 꼴에 달렸으면 그나마 제겐 인간승리라 치부해야죠. 어쩌면 가문의 영광까정. ㅎㅎㅎ

    내년엔 올해 못 이룬 중국 횡단 라이딩. 내년엔... 어찌될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큰(?) 꿈이 있어야 쭉쭉 인터벌이며 거친 호흡속에 엄청난 페달링이 줄기차게 이어지는데... 이번주는 조운 공기마시면 학림사 업힐 연습이나 할 예정입니다.

    내년엔 어델가지?
  • kwakids글쓴이
    2004.11.16 15:00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침 출근하는데 살곶이 다리지나 웬 고교생이 철티비로 제 앞을 추월하며 스탠딩으로... 손도 시릴텐데... 손에 입김 불어가며 막 갑니다. 약 3 백 미터가다 추월하긴 했지만. 아무튼 이 겨울 져지(바지)입고 페달링하기 정말 힘듭니다. 마치 타이어 한 단계 큰 것 굴리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제가 예서 이전 페달링 된다면 정말 라이딩 업글 된 것일 겝니다.

    요즘 참 재밌습니다. 아침 출근길에는 라이딩 중 옥수역 부근에서 날이 밝아지고... 퇴근길에는 중랑교쯤에서 날이 완전 지고. sun rise, sun set을 매일 경험하니 정말 새로운 희열입니다.
  • 2004.11.16 17:51 댓글추천 0비추천 0
    일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집에서 성산대교 왕복했습니다. 속도계 고장나서 어느 정도로 달려는지는 모르겠고, 대충 달렸습니다.
    아무튼 저를 추월하는 사람은 한명도 없었습니다. 대신 제가 다 추월해 버렸죠. 오다가 싸이클 타는 아저씨와 붙었는데, 제가 이겼죠. 싸이클 타는 아저씨 왈 엠티비 경력 12년이랍니다. 바람이 부러서 앞에서 달리니 너무 힘들다며, 포기 하더군요. 그리고 자기 자랑 하더군요. 인사하고 출발 죽어라 달렸는데, 최근에 자전거를 얼마나 안 탔던지, 체인에 오닐이 없어서 쇠소리가 나더라구요.
    날씨도 좋았고, 그리 춥지도 않고, 바람이 조금 불어서 중간 중간 자전거가 나가지 않더라구요.
    얼마 있으면 눈도 오는데, 눈오면 저는 스키도 타야됩니다. 벌써 12월 20일부터 24일까지 예약 되었습니다. 그 전에도 후에도 자주 가야지요. 자전거도 타야 되는데,
    시즌 마무리 할겸, 함께 라이딩 한번 하시죠. 제가 내년 1월 미국에 들어갑니다. 약 1년 정도 있다가 옵니다. 미국에서 실컷 탈 수 있을 지 모르겠지만, 가능하면 자전거를 가지고 갈려고 합니다.
    가까운 초안산이라도 아니면 옛날 생각하며 녹천교-성산대교 한번 가시죠.
  • 무쏘님은 좋겟슴니다... 스키자주타서.... 왕이야는 리프트값이 부담데서리...ㅎㅎ
    그리고 미국에 가신다니..자전거 중고로 파시고 미국에서 좋으ㄴ넘으로 하나장만 하시는것도 하나의 방법 아닌가요...ㅋㅋ
    미국 가시기전에 얼굴한번 뵈야죠...ㅋㅋ
  • kwakids글쓴이
    2004.11.16 22:03 댓글추천 0비추천 0
    날씨도 추워지는데... 따끈한 국물이나 마시며 얘기나... 전 평일 저녁이 좋은데(수, 목)... 약 8시쯤 상계역 부근. 두 사람 이상 모이면 오케이...
  • 2004.11.17 11:58 댓글추천 0비추천 0
    저는 스키탈때 리프트 권 전액 주고 타적은 없는 것 같은데요. 최소한 40%, 이번에는 공짜입니다. 가서 약간의 노력봉사는 해야되지요.
  • 이번주 일요일에 모두 모여서 성산대교 라이딩 한 후 먹벙 일정을 정합시다. 번짱님 번개 올려 주세요. 많은 참석을 위해 출발 시간은 6시30분으로 해주세요. 주문 사항이 너무 많았나요!!!
  • ^^* 흠~~ 아들 놈이 오늘 수능봤네요,
    아들 녀석은 아무래도 오늘은 만나지 못할것 같고...
    내일은 저녁이라도 함께 하면서 3년동안 아들 놈보다 더 죽어라 고생한 아내에게 보답을 해야 할텐데...(그런 이유로 번~짱님께서 제안하신 따끈한 국물 맛 볼 수가 없어서 아쉽습니다.)

    그리고 토요일과 일요일은 어쩌면 동해안으로 수능대박 기념으로 가족여행 떠날것 같아서...
    바이크 박 님의 주문 사항도 아쉽지만 보류입니다.

    수험생 한놈이 무슨 벼슬이나 한것처럼 온 가족을 살~어름판으로 만들어 놨으니...
    이러한 새상에서 생존경쟁 한다는게 안타까울뿐...

  • kwakids글쓴이
    2004.11.17 19:23 댓글추천 0비추천 0
    어젠 상담이 있어 30분 늦게 퇴근하려는데 비줄기가... 기냥 저녁 후배님들과 먹구 오늘 저녁에서야 잔차질로 퇴근합니다. 옥수역부터 그래... 옛날 기분으로 함 달려보는겨... 정신 똑바루 차리고 평속 30유지하며 달려보았습니다. 역시나 되네요. 바람은 항상 그렇듯 한 곳이 크면 다음 다른 곳은 작구 뭐 평균적으로 매일 일정한 듯 합니다. 아무튼 뭐든지 정신력이 참 많은 일의 성사를 결정한다는 새삼 평범한 것을 느끼며 집 앞에 다다르는데... 오늘 생선이나 사 갈까 하다가 오늘 아내 수능일이라 직장 쉰다고 해서 아마도 내가 좋아하는 반찬으루 기다리나... 하는 기대반으로 현관문에 들어섰는데... 역시나 청국장은 아니더라두 오뎅 볶음으로 날 맞이하더군요. 제 입맛은 사실 요즘 말구 제 초등 시절 입맛이랑 똑 같습니다. 배불리 먹구 귤 또 먹구 있습니다. 근데 내일 새벽에 강수확률 60% 정말 기분이 별루네요. 년말이 가까워 오면 직장 나가는 사람 들어오는 사람 좀 맴이 그렇습니다. 이런날은 잔차출퇴근이 그나마 맘을 편안케 해줘 무척 좋습니다. 내일 잔차타고 가야하는데...

    무쏘님 오늘 서울리조트 바닐라시즌권 구입했습니다. 작년엔 무료로 아는 사람 여러명이 함께 탔는데... 올핸 원가로(10000-15000정도, 오전+오후) 아는 사람이랑 돈 받구 탈려구요. 아내가 돈없다구 구박이... 아마도 토요일 아침부터 스키타다가 배고푸면 돌아오는 그런 번개가 좋은 듯 싶습니다. 미국 가시기 전에 한 번 뵈야할 것 같군요.

    바이크박님. 7시나 돼야 주변이 좀 환합니다. 아마도 그 이전까지는 평속 30이상은 가시거리에 따른 위험때문에 곤란합니다. 일단 추진하겠습니다. 그런데 좋은 식당 아시는 곳이 있으시믄 좋겠네요. 녹천교 부근이 딱인데... 뭐 함께 모여 조식하는데 의미를 두는 것이니 큰 기대는 없으나 가까운 곳 있으시믄 추천 하시구요. 제가 아는 곳은 상계역 부근 제 집앞 뼈다귀국(사천냥)인데 정말 끝네줍니다. 울 가족 세 번이나 가서 먹었는데 강추. 그러나 님들이 어떻게 생각하실지 몰라 결정은 못하겠구요.

    하루살이님. 그런 가정의 대사가 있으셨군요. 우리에게 자상한 큰 형님같으신 분이 가정에서 부자지간도 그러시믄 딱인데... 잘 다녀오시구요. 아마도 부자지간 녹천성산레이싱모드 아니믄 속초투어 등등 하시믄 정말 멋질 것입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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