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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 마일드바이크 속초투어 ***|초급|로드

퀵실버2005.05.11 21:45조회 수 1163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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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askin|5|약200|잠실선착장|새벽 4시|28|10만|12|010-5536-1344|오랫동안 기다리셨습니다.

드디어 2005년 마일드바이크 속초투어의 막이 올랐습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2005 마일드바이크 속초투어.

모든 초보라이더들의 꿈의 투어이자 자기한계에의 도전인 속초투어.

이제 그 가슴 뛰고도 기대에 찬 속초투어가 여러분의 앞에 펼쳐집니다.

도전하고 성취하십시오.

도전하는 여러분의 뒤에서 언제나 마일드바이크가 든든하게 함께하겠습니다.




요즘이야 자전거 좀 탄다 하시는 분들은 마음만 먹으면 동네 마실 다니듯 다녀오기도 하고
심지어는 당일로 서울, 속초를 왕복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선배님들의 옛 이야기를 들으면 역시 속초투어는 자기한계에 대한 도전이자
가슴뛰는 큰 행사였던게 분명합니다.
저는 아직도 첫번째 속초투어때의 그 가슴뛰고 힘들고 두려웠던 기억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루종인 장대처럼 쏟아지는 비를 온몸으로 받아내며 미시령 정상에 올라서서 느꼈던
그 전율하던 떨림과 마약에 취한것 같은 성취의 환희를 잊을수 없습니다.
드디어 나는 왔다.
아름답고 용감한 나의 팀원들과 함께 내가 여기에 섰다.
온 산을 휩쓸어 버릴것 같은 광풍의 비바람이 미시령 정상을 폭풍의 눈속으로 몰아가고 있었지만
나는 그자리에서 아무 말이나 고함도 지르지 못하고 숨소리 나즈막하게 내며
한참을 전율하며 서있었습니다.
나의 팀원들 모두 그렇게 영원할 것 같은 감동의 시간 그 가장자리에서
서로의 얼굴을 쳐다보며 조용히 웃으며 서있었습니다.
우리는 그날 사람과 사람사이의 벽이란 태초엔 존재하지 않았었구나 하는걸 느꼈었습니다.
도전하기로 결정하고 출발하기까지의 시간들은 또 어찌 그리도 설레일 수 있을까요?
아~
드디어 속초에 간다.
말로 듣기만 해도 심장이 쿵쿵 뛰는 시기와 동경과 질투의 대상이었던 속초투어를 내가 간다.
마일드바이크의 내노라하는 사람들과 한팀이 되어 속초를 간다.
내가 그들과 팀이 되다니...
그랬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그렇습니다.
저는 속초투어가 아직은 아니 영원히 감동과 도전과 희망과 두려움과 설레임과 동경의 대상으로 남아있기를 희망합니다.





****************   세   부   공   지   ****************

출발일시 : 2005년 5월 28일(토요일)

모임시간 : 새벽 4시

모임장소 : 잠실선착장

코      스 : 잠실 - 양평 - 홍천 - 신남 - 인제 - 미시령 - 대명콘도

주행거리 : 약 200km

주행스타일 : 초보버젼

투어일정 : 잠실 - 속초간 편도

참가인원 : 12명

준비할것 : 헬맷. 긴장갑. 행동식. 여분의 튜브(최소 2벌). 바람막이 상의. 식수.
               테일라이트. 도착후 갈아입을 속옷. 썬크림 및 고글등 장거리 라이딩에 필요한 물품들.

소요경비 : 10만원

숙박사항 : 대명콘도 2실


토요일 새벽에 출발하여 도착후 대명콘도에서 일박하고 일요일 낮에 서울로 돌아옵니다.
토요일이라 저는 참석을 하지 못하지만 락헤드님께서 여러분을 안전하게 인도해 주실것입니다.
저는 새벽에 여러분을 보내드리고 속초에 도착해 계시면 저녁에 달려가겠습니다.
일요일 귀경때 참가자 중 네분과 자전거 12대를 제 차로 운송하고 나머지 분들은
자유로운 몸으로 고속버스 편으로 잠실로 돌아오시게 될겁니다.
그리고 죄송한 말씀이지만 혹시라도 왕복을 계획하고 계신분이 있다면
돌아오는 라이딩은 개인라이딩을 하셔야 합니다.
공식적으로 이번 속초 투어는 잠실 - 속초간 편도라이딩입니다.
회비는 정산후 남는 금액은 참가자 전원에게 분배해서 나누어 드리겠습니다.
참가자를 12명으로 제한 하는것은 귀경때 불편하고 수고스러운 상황을
최대한 줄여보고자 하는 고육지책입니다.
내년 속초투어때는 좀 더 치밀한 계획을 세워 많은 분들이 멋진 투어를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속초투어의 이야기가 나왔을때 이미 많은 분들이 참가 의사를 밝히신 관계로
벌써 열분이 결정되었습니다.

참가의사를 확인하신 분들의 명단입니다.

락헤드님, 서울남자님, 마이클님, 땀뻘뻘님, 페토야님, 명지아빠님, 파전님, 야마돌님, 사계절님, 이슬님.

이제 두분만 더 모시면 12명의 전투조가 완성되겠습니다.
추가로 모실수 있는 분들이 겨우 두분이지만 많은 성원과 격려와 걱정을 함께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추가로 한말씀 더 올립니다.
토요일 당일 저녁때 귀경하지 않습니다.
혹시 이미 참가의사를 밝히신 분들중에라도 토요일 저녁때 귀경하실 계획을 가지고 있는 분이 계신다면
죄송하지만 다른 번개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말씀 드립니다.

투어후 토요일 당일 저녁 귀경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일요일 귀경때 고속버스를 타고 돌아오시는 분들은 회비에서 교통비가
공제될텐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주에 먹벙을 통해 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만...
소요되는 교통비용 만큼 공동의 회비에서 지불하는 방법입니다.
제 차를 타고 오시는 분들만 이해를 해주신다면 문제는 없을듯 합니다.
큰건 아니지만 자전거에 신경쓰지 않고 가벼운 마음으로 귀경할 수 있다는것 정도에 만족하시면 될듯 합니다.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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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
  • 그럼 제가 끼면 되겠군요.. 그리고.. 한분 더 자라님도 끼실 수 있습니다..
    속초는 올해도 가보고 싶네요..

    근데 퀵 실버님 말바 맡으시고 고생하시네요~~
    라이딩도 못하시고..

    참!! 전 당일날 저녁이라도 같이 할 수 있으면 하구요..
    안되면 고속버스타고 바로 올라올꺼니까..
    저 빼고 12명 계속 모집하시기 바랍니다..
    고속버스로 토요일 당일 오실분들은 최대 4명까지 모집합니다..
  • 퀵실버글쓴이
    2005.5.11 23:57 댓글추천 0비추천 0
    제가 말바를 맡았다구요?
    아닌데요. 저는 말바의 평당원일 뿐입니다.
    그리고 이번 속초투어에 참가하시는 분들은 모두 일요일에 귀경합니다.
    토요일 당일 오실분들 모집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렇더라도 투어는 하고 굳이 토요일 당일날 저녁때 귀경하시겠다는 분들이 계신다면
    죄송하지만 이번 투어에는 참여하실 수 없습니다.
    작년처럼 어수선하고 찜찜한 일은 없을겁니다.
    이미 참가의사를 밝히신 분들은 모두 일요일에 귀경하십니다.
    혹시 참가의사를 밝히신 분들중에라도 토요일 귀경하실 분들은 다음 기회를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기분 나쁘실지 모르지만 이번엔, 아니 다음번에도 제가 투어를 진행한다면 그렇게 하지 않겠습니다.
    참가를 마음에 두고 계신 분이라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 알겠습니다..
    즐거운 여행 되세요~~
  • 어~! 이슬님도 참가신청하셨는데요^^
  • 퀵실버글쓴이
    2005.5.12 00:37 댓글추천 0비추천 0
    알겠습니다. ^^
  • 우와~~~
    드디어 공지 떴네요....ㅎㅎ
    남은 시간 동안 부지런히 연습해야겠습니다...^^
  • 서울남자님, 땀님 잘다녀오세요. 아 속초가고시퍼라~
  • 제후배 2분이 제게 대신참가부탁해서 저외에 2명 합 3명입니다
  • 두분의아이디입니다
    pluszone님
    tera님
  • 으아~ 드뎌 가는군요. ^^ 퀵실버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주말에 잠실에서 뵙겠습니다. 빠쌰!
  • 퀵실버님과 같이 라이딩하고 싶었는데...아쉽네요.

    아직 날짜가 많이 남아있으니, 라이딩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 보시는게..
    어떨지요?
  • 퀵실버님 노고에 감사...
  • 안녕하세요..
    참가합니다. 잘은 못타더라도 도전합니다.
    에전에 거진에서 서울로 거꾸로 온적은 있습니다.
    기대가 되네요(서울남자님의 추천으로 참가합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로드연습을 해야겠네요~~~
  • 땀뻘뻘님 화이티~잉 ^____^
    모두들...잘 다녀오세요
  • halo님! 응원까지 해주시구....ㄳ ㅎㅎㅎ
    열심히 연습해서 무사히 안전하게 다녀오겠습니다...*^_^*
  • 부러워라...

    속초 투어에 참가하시는 모든 분들..
    건강히 다녀오세요..

    참가하시는 모든 분 들이 미시령 정상에서 함께 호흡하기를
    기원합니다..^^
  • 실실 눈치 보믄서 꽁지 붙으면 안될까요?? ㅋㅋㅋ 밥먹을때 간식먹을때 서로 모르는척 뒷풀이 안주한사라 추가시에 자리 내주기..특별한 계획 없으면 무조건 강짜 붙을지 몰라욤^^ 크하하하하 아~~ 토요일 출발이구낭 켁!!
    일요일이면 강짜 함 붙는건뎅...안라즐라하시길...
  • 퀵실버님 외 말바여러분 반갑습니다
    (서울남자님이 추천하신 후배중 한명입니다)
    벌써부터 걱정만 되내요. 장거리는 오랫만이라...
    남은시간 열심히 타야될 것 같습니다.

  • 모든 분들 꼭 성공하고 오세요...
    미시령 올라 갈 때 이렇게 외치세요.
    "미시령 너 죽었어."
  • 와~~미바 응원단 고맙습니다...*^_^*
    여기까지 오셔서 응원해 주시니....
    전투조들 힘이 부쩍부쩍 나겠는데요...ㅎㅎㅎ
    취화선님, tom님 먼저 밟고 올께요....^^
  • 퀵실버글쓴이
    2005.5.14 00:55 댓글추천 0비추천 0
    pluszone님과 tera님 참가 확인 되었습니다.
    이로써 전투조 열두분 모두 확정 되었습니다.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최종 참가자 확인합니다.

    락헤드님, 서울남자님, 마이클님, 땀뻘뻘님, 페토야님, 명지아빠님
    파전님, 야마돌님, 사계절님, 이슬님, pluszone님, tera님

    혹시라도 부득이한 사정으로 참가가 어려우신 분은 마일드바이크 게시판이나 쪽지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후부터 속초투어에 관한 내용이나 의견개진은 마일드바이크 게시판에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 부럽습니다. 잘 다녀오시구요.
    좋은 날씨에 안전하고도 즐거운 라이딩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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