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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트 케냐|상급|혼합

EasyRider2006.12.27 20:37조회 수 618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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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askin|02|70|나이로비, 케냐|07년 2월 15일|17|약250만|8|hilsw@hanmail.net|안녕하세요.

저는 아프리카 케냐 나이로비에 살고있습니다.
전에 한국에 있을때는 왈바 번개에도 참여하곤 했습니다.

작년에도 소개해 드렸는데 이곳 케냐에는 해마다 열리는 자선 마운틴 바이크 대회가 있습니다.
해발 5199미터인 마운트 케냐에서 열리는 "10 TO 4" 란 대회입니다.

10 tO 4 란 10000피트에서 4000피트까지 의 뜻으로
약 70 km의 다운힐 코스를 달립니다.

작년의 경우 1위의 기록이 약 한시간 50분에 들어왔으며 일반인의 경우 약 3시간의 수준이었습니다.
(작년 구간의 52KM, 올해는 70km 라 합니다.)

아쉽게도 작년엔 팀원을 구하지 못해서 참여치 못했지만 올해는 꼭 참가해보려 합니다.

해외 참가 팀은 보통 5인1팀으로 참가하며
저는 국내 거주인으로 참가 가능하지만 가능하다면 팀으로 탐가하려합니다.

이 대회의 목적은 케냐 야생동물 보호 기금을 만드는데 있습니다.
사실 마운트 케냐는 차량및 자전거의 입장이 불가하지만 이 대회에 한하여 완전 개방 됩니다.

케냐에는 이외에 수많은 자동차 랠리 가 열리는데
그 중 상당수는 국립공원안에서 진행되며 거액의 기부금을 내고 참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 일단 최소 5명이 필요하며 원활한 진행을 위한 인원은 최대 8명 정도 입니다.
외국인 참가자는 참가비가 200불 입니다.

이안에 국립공원 입장료 40불과 구조비, 티셔츠, 모자 등이 포함되 있다고 하니 순수 기부금이 약 100불을 차지하는것 같습니다.

작년엔 한스레이가 이끄는 팀이 케냐사파리+마운트 케냐 다운힐 대회 이렇게 상품으로 만들어 유럽에 판매되었습니다.

올해 팀이 모집된다면 저 역시 마사이마라 등의 케냐 사파리와 묶어 진행할 예정입니다.
(자전거 대회 하루만을 위해이곳에 오실분은 아무도 없으므로)

예상되는 일정은 2월

15일:나이로비 도착, 나이로비 1박
16일:마운트 케냐로 이동 1박
17일:대회 참가 후 레이크 나쿠루 이동 사파리
18일:레이크 나이바샤이동, HELL'S GATE 국립공원 라이딩 및 트래킹
19일:마사이마라 국립공원 사파리 -이동중 라이딩 가능구간 라이딩
20일:마사이마라 국립공원 사파리
21일:나이로비 이동 출발

총6박7일 비행기 이동 포함 약 9일이 필요합니다.
대회 끝난후 파티 등을 즐기시려면 하루가 더 필요하여 10일이 됩니다.

비용은 차량이동비용이 인원수에 따라 달라지므로
조금의 차이가 있을수있으나 혹 4분이 오셔서 저와 함께 5명의 팀으로 참가하실경우

1인당 비용은 1300불 전후 가 될것 같습니다.
(입장료,상급 롯지,차량,참가비 포함)

항공권은 케냐 항공이나 카타르 항공의 경우 인천-나이로비가 약 110만원 정도 수준입니다.
총 비용은 약 2500불 수준이 됩니다.

이중 나이로비 포함하여 저렴한 숙박을 이용할경우 약 2300불 수준에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참가자가 있다면 추후 일정을 수정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www.bornfree.org.uk 또는 www.10to4.org 를 참고하시면 로드 맵 등을 보실수 있습니다.
(사진에 이곳 로컬 참가자들 사진만 나와있네요^^)

-장비는 상위 랭크를 원하시는 분은 풀 서스펜션 권장, 관광 라이딩의경우 프론트 서스펜션 + 헬멧 필수
기타 튜브, 펑크 리페어 킷, 보호대 등등 필요합니다.

설 연휴 최고의 추억을 만드실 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비용이 만만치 않아 상업적인 글로 오해하실수 있으나
순수 동호인으로 올린 글이니 이해 부탁드립니다.)

제 메일 주소는 hilsw@hanmail.net , hilsw419@hotmail.com


이승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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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ㅎㅎ...네....
    출근을 안하면... 날아가서 구경이라도 하고 싶네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 부럽습니다...환상의 다운힐도 그렇고,.... 저두 해외 번개 하나 준비는 하고 있지만, 언제가 될지는....ㅋ
  • 팀을구성하신다면 어느정도 입상가능성 있는분들을 찿으시겠군요?아님 최소한상급 라이더를 ...그리고 라이딩은 한번으로 마치는지요?
  • 다음기회엔 꼭가구싶네요...
    서로상호교류도 좋겠네요...
  • EasyRider글쓴이
    2006.12.29 18:09 댓글추천 0비추천 0
    역시 시간 내기가 어려운 분들이 많네요.
    한국 생활 너무 바쁜거 같아요.-다들 바쁘지만 한국은 유독 바빠요.
    이번에 못오신다면 내년엔 한번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해마다 열리는 대회입니다.
    그리고 대회는 죽자살자 경쟁하는 시합이 아니라 마운트 케냐의 풍경을
    즐기는 목적의 참가자가 대부분 입니다.
    (가끔 수퍼스포츠나 ESPN 에 방송되는 자연을 즐기는 대회랑 같은 목적)
    물론 작년의 경우 스포츠 뉴스에서 보니 상위 입상자들은 엄청나게 내리 쏘았습니다. 가난한 흑인 참가자들은 청계천 짐 자전거(거의 무쇠)로 질주하다가 턱에 걸려 한없이 날아가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바이크는 물론 과격한 타입도 좋지만 올마운틴 타입이 좋습니다.
    (약간의 평지+업힐구간도 있다고 합니다)
    팀을 만들고 싶은 목적은 이곳은 거의 MTB의 불모지로 평소 라이딩하는 동호인들을 볼수가 없습니다. 길도 않좋고 차량들이 너무 험하게 운행하기 때문에 평소 일반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는것은 "자살행위" 일 정도입니다.
    오죽하면 이 후진국에 오토바이와 자전거의 운행모습을 거의 보기힘들지요.
    거의 한정된 지역-사자 없는 국립공원이나 사유지 등에서 라이딩을 합니다.
    (단 아카시아가 많은 지역은 한시간 라이딩에 펑크가 200개 난다는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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