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1년남짓타면서 교통사고는 없었지만
갑자기 앞이 밝아지는 경험도 해보고 수초간동안의 판단과 그에따른 훗일을 생각해보기도 하고 휘어버린 림을 바라보며 팔꿈치에 과산화수소도 부어보고, 가끔 이렇게 살아있어 감사하다는 생각이들정도의 코스깊은다운도 해보고, 나름대로 많이 돌아다녔다고 봅니다.
제잔차는 상대적으로 좋은놈은 아니지만 저에게는 좋은놈이죠.
하이텐차체의무게가 주는 중압보다는 안정감이 저를 더욱 편하게 만들기도 하지요.
하지만 무리한 주행에 이제 앞샥은 텅텅거리고 체인도 터져버리고 스프라켓도 마모로 인해 교체하고 일반림의 여린강도는 몇번의 교체를 결정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래도 가격대비로 볼때 충분히 MTB맛을보게 해줄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업그레이드에는 무리가 있지만 도로에서만 타기는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산으로가도 샥이 좀 힘들어해서 그렇지 잘 갑니다. 특히 다운힐은 무게땜에 잘 나갑니다.
그래서 아직도 맘에 듭니다.
토파즈 밑에 순수들어간돈은 벌써 아젠타를 넘나들고 있지만 그래도 좋습니다.
3000km넘으면서 체인이 튀고 있는데 만가지 처방에도 소용이 없는듯합니다. 그래서 front를 3에놓고 다니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이번에 페달과 신발을 구입했습니다. 또다른 재미에 페달질을 멈출수가 없더군요..
그럼 모두들 도구탓하지않는 즐거운 라이딩이 됐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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