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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마 사용기.

........2002.01.20 07:51조회 수 190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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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2001년 여름쯤되서 자전거 구입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습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돈벌어서 돈이 30만원정도 모였군요.
어떤자전거를 살까 그전부터 몇달을 뒤져봤는데.
시그마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허나
너무나 구하기 힘든 시그마였습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한해지난상품을 싸게 판다며 275,000원에 팔더군요.
구입해서 받아봤는데 기스도 꽤 있고해서 전화했더니...에 어쩔수 없다면서
그냥 참고 탔습니다. 저보다 더한 경우도 있고해서리...
우선 다들 지적하던 안장, 그립...한달도안되 모두 업글하고 무게적게나가기위해 바엔드와 스탠드를 포함한 외부장식 모두를 제거했습니다.
나름대로 뽀대가 나더군요...ㅎㅎ
변속부분은 뒷변속은 상당히 잘 되었습니다. 데오레레버랑 데오레변속기를 쓰는 형이 시그마 변속이 참 부드럽다더군요.
허나 앞변속은 다른님들도 느끼신것같은데 컨트롤레버로 조절해줘야 오르내리더군요.
앞변속기도 업글고민중입니다.
샥은 멋있고 보기좋고 성능도 괜찮긴한데...무겁군요.
본격 산은 타보지않았지만 비포장길은 깨나 달려봤습니다.
속도나 무게면에서 고가 자전거와 견줄바는 못되지만.
많은부분에서 시그마만의 매력인 가격대 성능비가 느껴지더군요.
그리고 우리에겐 모자란부분은 "업글"이 있지않습니까...^^;
글구 제 자전거가 시그마 오렌지색인데...여자들한테 인기가...ㅎㅎㅎ 좋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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