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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크루즈 불릿...

........2003.01.18 11:43조회 수 383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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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2001년에 이어 개인적으로 너무 맘에 들어 2002년식 프렘도 구입하여 타고 있습니다. 물론 이젠 더이상 연식을 바꿔가며 탈 생각은 없습니다.
제가 다른 풀샥들을 많이 타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면 좋은 리뷰를 쓸 수 있겠지만 이것밖에 못타봤으니 변변치 못한 리뷰가 될 것 같습니다.
이 넘은 싱글 피봇시스템으로 되어있습니다. 한마디로 간단하게 생겼습니다. 그래서 별다른 잔손이 가지 않는다는것이 장점입니다. 2002년형으로 1년을 탔지만 한번도 피봇에서 소리가 난다거나 풀어서 다시조여주거나 기름칠해 주거나 한적이 없고 앞으로도 없을거 같군요^^
2001년 모델과 다르게 2002년부터는 몸무게가 가볍고 좀 가벼운 프렘을 선호하는사람을 위해 폭스 플롯 알씨가 바닐라 알씨대신 붙어 나옵니다. 참, 2002년형엔 5th element 코일샥인가요? 암튼, 전 좀 가볍게 타기위해 플롯 알씨형을 택했습니다. 메일오더로 구입하다보니 이넘이 국내에는 유일한넘이 된것 같습니다. 올검 색상에 에어 리어샥...
에어리어샥은 불릿의 구조상 라이딩하면서 손만 조금 내려서 잠그거나 풀 수 있어서 업힐할때 잠그고 다운힐할때 풉니다. 뒷샥이 비교적 뒤에 붙어있는 제킬이나 인텐스같은 프렘보다 그 점에서 많이 수월하지요.
행거가 없는 스윙암은 체인이 스윙암 튜브를 갉아먹지 않는 구조로 되어있어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행거가 없는 대신 행거부분을 1.5센티정도의 강한 통짜 알미늄으로 만들어놓아 절대로 휘지 않습니다. 물론 휠 가능성이 있겠지요. 가능성으로만...
단점이 있습니다. 물론 기타 세미다운힐을 할 수 있는 프렘들은 더 한 모델들도 있지만 이것도 약간 시트튜브가 휘어있지요. 그래서 긴 싵포스트를 완전히 집어넣을수가 없어 안정적인 다운힐을 위해서는 포스트를 잘라내야 합니다.
물론 저는 프리라이딩스타일이라 그런 다운힐 지오메트리를 구현하지 않습니다만..
앞샥은 마조치의 Z1 mcr을 달았습니다. 이넘은 프리라이딩에 최고의 싱글크라운샥인 마조치 Z1 freeride의 원조입니다. 이넘도 80~130까지 라이딩하면서 조절이 되므로 저는 앞샥, 뒤샥을 자유자재로 잠그거나 풀거나 하면서 탑니다.
앞뒤를 다 잠그면 말그대로 하드텔 비스무리하게 됩니다. 즉, 무거운 하드텔이 되는셈이죠^^ 하드텔의 성능을 다 낼순 없지만 도로나 업힐에서 하드텔 비스무리한 척을 나름대로 해 줍니다.
최근 시마노 MX30 페달로 바꾸면서 다운힐에 약간 더 치중하게 되었지요.
약간 더 다운힐로 가고 싶을때 앞샥을 150미리 이상의 더블크라운을 끼울 생각도 있습니다. 아직은 잔차 탈 시간이 많지 않아 현재의 라이딩스타일(마일드한)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 프렘은 프리라이딩 전용입니다.(세미다운힐 포함)  그 목적에 100% 충실한 프렘입니다. 그 목적이라면 후회없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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