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에서 온 "쿠리(kury)"입니다...
한달 정도 전에 휠러 5900zx를 샀죠.
꿈에도 그리던 MTB를 본격적으루 시작..
그래서 간략한 제품소개와 시승후기를 적어보렵니다.
1.frame:
Al7005, 탑튜브는 아래쪽이 삼각형 모양의 디자인이며, 더블버티드 처리 됨.
프레임과 부품구성의 딜레마에 빠져있다가 부품을 택했습니다. 100만원
근처의 잔차 중 99년 LX로 셋팅된 잔차가 별루 없으니까요. 덕분에
아주 무쭐한 프레임을 만나게 됐죠. (여기서 최소한 1.5kg 정도는 추가된
것 같네용. 나머진 앞샥무게... 이것두 꽤 무겁답니다.)
하지만 on road에서의 다운힐이나 업힐은 상당히 안정적입니다.
앞샥이 90mm 임에도 불구하고 급격한 경사에서도 거의 앞바퀴가 들리지
않습니다. 시속 50km 이상의 다운힐에서도 느낌이 불안하지 않구...
2.drive train:
full LX 99년형입니다. 27단이구요.
단 브레이크는 avid single digit 20, 브레이크 레버는 avid SD1.9 L
한마디루 왕입니다. 이것때문에 제가 이 잔차를 샀죠.
실은 제 실력에 stx-rc면 감지덕지지만 욕심을 부렸죠.
그 결과 대만족입니다. 전문가들의 평에 의해서도
99LX는 가격대 성능비 최고의 부품중의 하나라구 하더군요.
(요거이 사구나서 알았음)
근데, 아직 많이 타보거나 산에 가보질 않아서 더 많은 얘기는 못 드리겠구요...
3.brake set:
Avid Single Dight 20 alloy V-brake
제 생각으룬 shimano lx v-brake정도인 것 같습니다. 이것두 아직은 괜찮습니다.
제동력 꽤 괜찮음.
단점이라면 레버(avid SD1.9L). Tow-Finger type 치곤 좀 큽니다.
그리고 레버의 장력두 약간 센 편이고...
장시간 타면 손가락이 좀 아프더군요.
산을 자주 타거나 장시간 타시는 분들이라면 다른 것들에도 투자를
하시겠지만 브레이크에 투자를 하시는 것도 상당히 중요할 것 같네용...
4.suspansion fork:
마조찌 zokes-pro 90mm travel
중간정도의 만족. 상기 샥은 마조찌 OEM생산되는 부품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마조찌와는 별 상관 없는 샥이지요. 엘라스토머 방식이구요.
프레임과 함께 별루 맘에 안 드는 부분 중에 하나죠.
아직은 초기라서 그럴싸하게 샥의 역할을 하고있지만 내년 쯤 되면 바꿔야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댐핑과 프리로드 조절은 어느 정도 됩니다.
다른 엘라스토머 방식의 샥처럼 큰 충격에서는 좋은 효과를 발휘하지만
잔충격에서는 아주 쥐약입니다. 그래서 우들투들한 길을 한참 달리구나면
손목이 얼얼~~~
허지만 가격대비 성능을 보면 이 정도두 만족스럽다구 할 수 있죠.
5.색상 및 디자인
너무 평이하단 말씀을 드리구 싶군요.
요즘엔 좀 알록달록한 게 예뻐보여서리...
6.업그레이드 계획
최고 사양의 3~400만원 이상의 잔차를 사시는 분들이 아니라면
잔차 구입시 업그레이드 계획두 염두에 두시고 구입하시는 게 좋다구
생각됩니다. 그래서 개인적인 업그레이드 계획을 잠시 적어보지요...
(물론 이건 5900zx 사기 전에 생각했던 것이구요. 저렴한 것 먼저
업그레이드 하는 쪽으루 생각을 했습니다. 아닌 것두 있지만....)
페달(현재 중고 SPD747 사용) --> 앞샥 --> 브레이크(요건 긴가민가함..)
여기까지 바꾼 담엔 돈을 많이 모아서 프레임을 바꿔야죠...
지금 생각은 SCOTT에서 나오는 Pro Racing Model 의 카본 프레임이 유력...
아님 풀샥을 타보든가....
7.종합 :
가격대 성능비 이 정도면 살만한 잔차...
그리구, 초보자들에겐 최적의 MTB가 아닐가 생각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