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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 그 아쉬움

........2000.09.13 21:51조회 수 257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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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내 판매 1위 트렉의 브랜드네임을 의심할 여지는 많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트랙에도 몇가지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마치 현대자동차의 겔로퍼가 국내에서 마켓쉐어가 1위지만, 차 자체를 보면 쌍용자동차의 무쏘가 훨신 더 좋은 차인것처럼...
트랙8000의 알파SLR, made in usa, 프레임이 좋은 것만은 틀림없습니다. 그렇지만, 다른 부품의 구성을 보면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더군다나 시마노를 선호하는 매니아의 입장에서 보면, 사실 눈이 가질 않습니다. 트렉 8000의 2001년도 모델의 부품구성은 시마노 Deore와 LX, 그리고 타사의 저렴한 모델로 구성되어 있더군요.
롤프가 훌륭한 휠을 생산하는 것은 사실이나, Satellite의 급수는 시마노 XT나 LX와 비교하면 낮은 등급입니다. 허브도 선뜻 다가설 수 없는 24홀 짜리입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상대적으로 값이 비싸다는 것입니다. 부품을 업그레이드 할 경우에 비싼 대가를 지불해야 할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 판매 1위 한 것은 값이 비교적 싼 저가 모델들 덕분입니다.
트랙8000의 2000년 모델이 지금 미국의 샾에서 $900정도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너무 비싸죠?
그리고, 싸이즈에도 선택의 폭이 좁습니다. 16.5인치는 고급프레임에 적용하지 않았습니다.
시드니올림픽에 출전한 강동우 선수는 카본OCLV 프레임을 스폰받아서 사용했었습니다. 시드시 XC코스에는 알루미늄 프레임이 더 좋지 않나요? 아! 싸이즈가 없지...
아쉬운 점이 많은데, 급하게 쓰느라고 몇가지만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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