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 9.8이죠.
총무게가 9.8kg 정도죠.
구동계열: 풀 XTR, 림: 본트레거 휠셋(레이스 X 라이트), 폭: 시드 월드컵,스템: 본트레거(레이스라이트),
헤드셋: 케인크릭, 싯포스트: 본트레거(레이스라이트), 핸들바: 본트레거(레이스라이트), 페달:시마노 M959, 안장:셀레 산마르코(콘코 라이트), 타이어: IRC(미도스)네요.
특이한 것은 타이어로 한국산 IRC 미도스(1만2천원)을 사용하고 있죠. 사실 이 타이어는 세계 유명 선수들이 애용하는 지난 애틀란타 올림픽 이후 성능이 입증된 최고 기능 타이어인데, 한국에서는 성능에서 최고를 찾는 것인 아니라, 가격이 최고인것만 찾는 찾는 경향이 있는 것 같군요.
그리고 새들(안장) 6만원짜리죠, 미국에서도 전문 바이크 안장중에서 가격이 매우 낮은 편에 속하죠. 물론 미국에서도 구하기 힘든, 오래전에 나온 명품이죠. 사이클의 랜스 암스트롱이 애용하는 제품인데, 로렌드 그린이 바로 따라 했더군요.
그리고 잔차 스템에 예비 튜브를 테입으로 감아 붙이고, 타이어 레버, 펌프(CO2 인플레이션) 등 튜브 교환 장비를 싯포스트에 테입르로 감아 붙였군요.
선수들은 안전때문에 절대 튜브레스 타이어를 쓰지 않죠. 튜브레스 타이어 갑작스런 노면 충격에 에어가 일시에 빠져 나가서 위험하죠. 그리고 펑크났을때, 일반 타이어는 튜브만 교체하면 되는데, 튜브레스는 타이어 전체를 교체해야 하기 때문에 휴대에 큰 짐이 되죠.
그런데 우리는 튜브레스 못써서 안달이네요. 가벼워서 사용한다고, 자작하고 난리인데 착각이죠, 500g은 더 나갈 겁니다.
그리고 절대로 에그비터 같은 성능이 입증되지 않고, 신발의 믿창 고무가 힘을 받는 페달은 절대 쓰지 않죠. 시마노는 쇠로된 클릿이 페달과 밀착 힘을 전달하죠. 힘의 손실이 거의 없죠.(에그비터 시마노에 비해 거의 2배이상 힘이 손실됩니다. 사실 외국에서는 시마노 959페달이 에그비터의 2배 가격인데, 우리나라는 이상해요.
구동계열로 프로선수에게 오래전에 제공된 2003년 신 XTR을 절대 사용하지 않고, 기존 XTR을 사용하는 군요. 성능이 입증이 안되서 그렇겠죠. 시마노 2003 XTR은 프리라이딩 디스크 브레이크 용으로 개발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왠만하면 사용할 텐데 XC선수들은 사용하지 않네요.
좋은차가 비싼 부품을 사용한 것은 아니라는 것, 한마디로 기능 성능이 입증된 부품을 사용한 잔차가 최고차라는 것, 참조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