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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자전거가 시작되는 곳! 와일드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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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감사합니다. 말씀대로  조정하고 , 일요일날 다시 한강변에서 test할 예정입니다.
이거 신경이 꽤 쓰이는 군요.

즐거운 하루 되십시요.




>님의 잔거 좋아하시는 모습 뵈니 저도 흥분되고 좋네요.
>바이크 라이딩, 참 좋은 것 같아요.
>잔거 이리저리 세팅하는 재미도 쏠쏠하고요.
>하튼 좋은 자건거 마련하셨으니, 더더욱 즐겁게 라이딩 하시기 바랍니다.
>
>참,
>1. 핸들 그립 위치가 안장 높이보다 2cm 정도 위에 있는 것은, 온로드 이든 어브 로드 이든 왠만한 라이딩에는 현재로서는 괜찮치 않을까 생각됩니다.
>어차피 타시게 되면 프론트 폭이 최소 1cm에서 1,5cm의 새그, 즉 들어가게 되기도 하고요. 물론 뒷 샥도 들어가겠지만 앞보다는 덜 들어가니까요.
>
>2. 그리고 공장 출고시 스템과 헤드셋 사이에 길이 조정 아답터 링이 3개 이상의 끼어 놓은 상태 그대로 라면, 스템을 플어 프론트 폭 튜브에서 빼낸뒤, 밑에 있는 링을 낮추려는 필요한 길이만큼 빼내십시요(스템과 헤드셋 사이에는 링이 없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다음 스템을 폭 튜브에 끼어 넣고, 빼낸 링을 스템의 위로 나온 폭 튜브에 끼십시요. 이 상태에서 바퀴와 수직이 되도록 한후 스템의 윗부분 볼트를 조여  밀착시켜 주시고, 스템 뒤쪽 볼트를 조여 주신후, 다시 바퀴와 스템이 직선이 되는가 확인 조정후, 뒤쪽 볼트를 완전히 조여 주시고, 마지막으로 위쪽 볼트틀 꽉 조여 주십시요. 그러나 볼트를 필요이상으로 너무 세게 조이면 볼트 구멍이 망가질 수도 있음으로 조심하시고요.
>이렇게 하시면 원하는 만큼 핸들 그립의 위치를 낮추실 수 있습니다.
>
>만일 스템위로 링이 너무 많이 올라와 걸리작 거리고 보기기 흉하시면, 폭의 튜브를 필요한 길이 (1개 내지 2개의 링이 들어간 길이 보다 1-2mm 아래) 만큼 잘라내신후 링을 끼시면 됩니다.
>그러나 이경우에는 튜브를 쇠톱으로 잘라 낼수도 있겠으나, 전문 절단 장비가 있는 정비를 잘하는 전문 샵에서서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절단은 한번 자르면 복원이 안됨으로 일단 완전한 테스트 라이딩이 끝나신후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할때 신중하게 결정하십시요.
>
>참고로 XC바이크의 경우 그립의 위치가 높으면, 험로 혹은 업힐에서 미미한 무리와, 어브로드 다운힐에서는 조향성에서 다소 떨어질 수도 있고, 평지에서는 속도가 조금은 잘 안 붙을지도 모르겠습니만, 라이더의 신체조건 및 테크닉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뭐라고 단정짓기는 그렇습니다.
>
>따라서 일단 타시다가, 혹여 위에 지적한 부족한듯한 라이딩 감을 느끼시게 될 경우, 각도가 낮고 길이가 9mm이하의 짧은 스템으로 교체해도 늦지 않으실 것 같습니다만 현재로서는 단정적으로 말씀드리기는 그렇군요.
>이경우 어떤 분은 현재 스템을 꺼꾸로 끼워 각도를 낮춤으로서 핸들 그립의 위치를 낮게하시는 분도 계십니다만, 먼저 스템이 상하로 바꾸어 끼어도 되는 제품인지 확인을 하셔야 할 겁니다.
>
>3. 라이딩시 팔목이 아프다고 하셨는데, 잔거를 타실때 팔을 쭉 편 뻣뻣한 상태로  핸들을 잡지 마시고, 조금 굽힌 상태에서 가볍게 손을 핸들에 올려 놓는 듯한 기분으로 잡으시기 바랍니다. 충격의 분산과 흡수를 위한 자세입니다. 로드의 상태에 따라 팔을 더 굽혀 주시고요.  이렇게 하시면 속도도 더 납니다.
>예를 들어 업힐이나 속도를 낼때 팔을 많이 굽혀 상체를 최대한 낮추는 것, 뭐 그런 겁니다. 하튼 잔거 타실때 몸을 공중에 부양시킨듯이 릴렉스하게 타시면 됩니다. 그리고 밑이 두툼한 바이크 전용 장갑을 꼭 착용하시고요.
>
>
>4. 물론  안전장구를 착용하시고 타시리라 믿습니만,
>헬멧은 꼭 쓰시고 타시기 바라고, 로드 상태에 따라 팔 및 다리 보호대 필히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
>5. 사용하실지 모르겠지만 바이크 전용 슈즈와 클릿 페달을 사용하시면 좋으실 겁니다. 바이크 화는 에너지의 로스를 막기위해 밑창이 딱딱하게 되어 있죠.물론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아, 사용에 어려움이 따르시겠지만, 님의 운동 에너지 전달을 최대화하고, 힘의 손실을 최소화 하기 때문에, 속도 등의 면에서 효휼적인 라이딩을 하실 수 있습니다.
>클릿 페달을 처음 사용하시는 분은 라이딩 하시기 전에 집에서 잔거를 벽에 세어 놓고 올라 앉아 끼고 빼는 연습을 수없이 반복하셔서 몸에 익숙하게 하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며 라이딩시 발을 페달에서 못뽑아 넘어지게 됩니다.
>
>답글 쓰다 보니, 다 아시는 이야기를 공연히 주절 주절 한 것 같습니다.
>
>참참참. 님 새 바이크 사진좀 와일드 파일에 올려 줘 보세요. 보고 싶네용.
>잔거병 이라는 것 이해하시고용
>
>자 이제 가슴이 탁 트이는, 본격 바이크 라이딩의 세계로 힘차게 달려 나가십시요.
>한마디로 그 기분, 미칩니다용.
>
>안전라이딩, 행복 라이딩 하시기 바랍니다.
>
>
>
>
>


  • ?
    2002.11.29 08:04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누구나 처음 세팅할때는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제 경우도 퓨얼 100을 조립했는데 200km이상 테스트 라이딩후에나 세팅을 안정시킬수 있었습니다
  • ?
    2002.11.29 08:13
    그러나 세팅이 완전해 지면 고장이 나지 않는한 더 이상 손댈 곳 없게 됩니다. 그리고 님의 차는 완성차임으로 테스트 라이딩 후 조금씩만 조정해 나가시면 금방 안정되실겁니다.
  • ?
    2002.11.29 08:14
    좋은 잔차 마련하신것 다시한번 축하드리고요, 안전하고 즐거운 라이딩으로 생활의 활력 얻으시기 바랍니다. 감샤.
  • ?
    2003.04.22 18:13
    라이트님 설명 정말 감사합니다.
    저 자신도 꽤 알고 있다고 자신 했지만 한치의 오차 없이 정확할 정도로 잘 지적 해주시니 감탄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도움 되었구요. 그리고 열정이랄까? 뭐 정말 님의 글을 읽고 나니 한결 자전거에 애착이 갑니다.
    그리고 자꾸 타고 싶고요. 저는 하드테일 가지고 온&오프 다 탑니다.
    역시나 풀샥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정상에 오르면 항상 느끼지만 ....
    주어진 현재의 환경에 만족하며 두배의 성실함으로 기쁨을 만들어야겠지요. 그리고 한가지 궁금한게 있습니다.
    세팅 부분에서 팔의 길이와 안장의 위치가 중요한 것인지 아니면 다리와 무릅의 각도에서 크랭크암의 길이와 세팅이 중요한건지 아직 확신이 가지 않습니다. 답변하시기 귀찮으시겠지만 리플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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