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자전거를 구입해서, 친구와 한강에서 라이딩을 하곤 합니다.
둘다 초보인데, 그친군 6700 (2002년형) 입니다.
사실, MTB 를 구입할 생각은 없었는데, 친한 친구의
쪼임에, 2003년형 6700 을 구입했습니다.
제품에 약간의 하자가 있었고, 2002년 6700 에 비해서
여러가지로 다운그레이드 되어 있는것이 무척 기분이
안좋았습니다. 그래서, 8000 으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무엇에 홀린듯, 엄청난 돈을 투입하고나서야,
빈곤해진 주머니를 쳐다보게 되었습니다.
8000 은 비교는 안해보았지만, 인터넷상으로
뽑아본 자료비교를 통해서도, 2002년형보다는
다운그레이드 되어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어쨌건, 10만원대 자전거만 타다가, 8000 을 타니,
마치, 티코를 타다가, 벤츠를 타는 기분입니다.
원래는, 평지주행만 즐기려 했었는데,
MTB 란 놈이 생기고 나니, 산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트랙 홈페이지의 8000 스펙중에 스프라켓 부분이,
조립된 제 자전거의 스펙과 상이하여, 트랙수입원과
본사에 질문을 던졌습니다. 수입원측의 답변은,
등급상으로는 더 좋은 제품이다였고, 트랙본사의
답변은... 제 영어를 제대로 못알아보겠다였습니다. 하하하....
그래서, 오늘 다시 제대로(?) 정리해서, 질문을 다시
보냈습니다.
답변이 오는데로, 아니, 답변의 친절성 등급에 따라,
좀더 구체적으로, 사용기(탑승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저같은 초보자를 위해서 말입니다.
항상 이곳 글만 보다가, 몇자 적었습니다.